1. “예수님”의 시선으로 구약을 읽어라
구약은 단절된 옛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는 서론입니다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27)
예수님은 스스로를 구약의 성취자로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의 희생 제물, 출애굽기의 어린 양, 이사야의 고난받는 종은
모두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원칙 1 – 구약의 인물과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연결하라
2. “하나님의 언약”으로 흐름을 잡아라
구약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키워드는 바로 **언약(약속)**입니다
- 아담과의 언약 – 생명과 순종
- 아브라함과의 언약 – 복의 통로
- 모세와의 언약 – 율법과 백성의 정체성
- 다윗과의 언약 – 영원한 왕의 후손
- 새 언약 – 예레미야를 통해 예고된 구속자
이 언약들을 중심으로 읽으면 역사, 율법, 예언서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며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원칙 2 – 구약은 하나님의 언약이 점점 완성되어가는 이야기이다
3. “하나님의 성품”을 찾으며 읽어라
구약의 율법과 심판, 전쟁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하나님이 너무 무서운 분 아닌가요?"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구약은 거룩하고 인내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 기록입니다
"여호와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03:8)
모든 심판 이전에는 반드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회복 이후에는 변함없는 사랑의 언약이 있습니다
원칙 3 – 구약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성품에 집중하라
4. “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며 묵상하라
구약은 단순한 민족사나 도덕 교훈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실패와 회복, 예언자들의 눈물, 시편 기자의 탄식은
오늘 나의 삶 속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 아담의 불순종은 나의 연약함
- 요셉의 고난은 나의 인내 훈련
- 다윗의 회개는 나의 회복의 모델
- 룻의 신실함은 나의 선택의 본보기
원칙 4 – 구약은 내 삶과 연결되는 영적 거울이다
구약 이해를 돕는 4원칙 요약표
원칙 핵심 포인트 적용 방향
예수님 중심 | 구약의 모든 길은 예수님께 향함 | 인물·사건 속 복음 연결 |
언약 중심 | 하나님의 약속이 구약을 이끔 | 시대별 언약 구조 파악 |
성품 중심 | 거룩·자비·인내의 하나님 성품 발견 | 심판과 은혜 균형 있게 해석 |
나와의 연결 | 구약은 오늘 나의 삶과 맞닿음 | 묵상과 적용으로 이어가기 |
구약을 어렵지 않게 시작하는 팁
- 창세기, 출애굽기, 시편, 사무엘상부터 시작해보세요
- 성경 요약본이나 배경 책도 병행하면 흐름이 잡히기 쉽습니다
- 하루 한 장씩, 질문과 함께 읽으며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은 구약에서 이미 복음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지금 구약을 다시 읽는다면, 그 속에서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