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prophet)
섡지자(נביא 나비)의 원뜻은 '쉬임없이 말하다'로 신적 영감을 받아 말하는 '대언자'(출 7:1)를 가리킨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하는 일차적 사명 외에 하나님과 사람을 중재하는 역할도 맡는다.1. 구약에서 선지자
1) 선지자의 임무
모세는 그 이후의 모든 선지자들을 필적하는 표준인물로 지명받았다(신 18:15이하). 그는 특별히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출
3:1-4:17;참고. 사 6장;렘 1:4이하;암 7:14,15).
거짓 선지자는 단지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예언한다(렘 14:14). 따라서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로서 백성들 앞에 섰다(왕상 17:1). 선지자를 통하여 역사가 계시되었는데, 그것은 이방신들이 결코 알려 줄 수 없는 일의 참된 의미를 말하도록 예비된 인물이(출애굽 당시 모세가 했던 일처럼) 그 상황 가운데 존재하였기 때문이다(참고. 사 45:20이하).
선지자들은 백성들이 개인적 경건뿐만 아니라 사회 윤리에도 관여함으로써 전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모세는 불쌍한 자를 돌아보고(신 24:19이하), 압제자를 반대하는(레 19:9이하), 고대 세계에서는 가장 박애적인 법체계의 기초를 잡았다. 많은 선지자들도 모세와 같이 국가의 중대사 앞에서는 적극적인 정치인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모세처럼 그들도 자기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말씀과 상징(민 21:8)을 함께 사용하였으며, 또한 중보기도가 자신들의 사역의 핵심 요소임을 알고 있었다(민 27:5).
2) 선지자들의 칭호
선지자들은 가끔 하나님의 사람들로 불렸고(신 33:1;삼상 9:6), 하나님은 때때로 그들을 자신의 종들이라고 하셨다(왕하 17:13). 구약의 핵심 단어 가운데 하나인 선지자라는 말은 '부름받은 자' 또는 '외치는 자'를 뜻하지만 그 의미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의미만으로도 구약에서 일컫는 선지자의 본질을 아는데는 충분하다. 두 개의 서로 다른 단어가 '선지자'라는 말로 번역됨과 아울러 '보는 자'(대상 29:29)로 번역된다. 구약의 용법은 그 두 단어를 동의어로 보고 있는 것이지, 서로 다른 부류의 선지자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스라엘(야곱)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창 48:14)3) 예언의 말씀
선지자들은 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데 관심을 집중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선포한 말씀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였고 그 선포 자체가 근본적으로 모든 상황을 변화시키리라고 믿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에 간섭하시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거의 모든 선지자들이 먼저 미래의 사건들을 예언하는 자로서 성경의 무대에 등장한다(예. 암 1:2).
도래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환상은 회개를 촉구하는 바탕이 되었고 미래의 태평성대에 대한 환상은 신앙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이 선지자들이 이방의 역술가들과 다른 점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재앙을 피하듯 그들을 피하도록 권고받았다(신 18:9이하). 그러나 일부 선지자들은 초월적인 영역과 투시적인 재능을 소유하였다. 예를 들면 엘리사는 먼곳에서 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왕하 6:12).
그러나 먼 미래를 개인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질 실재적 이유는 하나도 없다(왕상 13:2).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그 사건이 앞날에 일어날 것임을 알았으나 그것은 여전히 예언의 말씀이기 때문이었다.
4) 선지자들의 영감성
대부분의 경우 선지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는 형식은 아주 막연하게 묘사되어 있다. 단순히 '주님의 말씀이 임하사...'등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직접적, 인격적 깨달음을 진술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과의 친밀한 교재 속에서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신다(렘 1:9).
꿈이나 환상은 항상 주님에게서 온 것은 아니지만(참고. 렘 31:26;23:28), 어떤 때에는 예언적인 영광을 재공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여전히 영감적인 이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지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데 성령의 역사가 개입되어 있는 것을 밝히는 구약의 구절은 열여덟 군데나 있다(예. 대상 12:18;미 3:8).
물론 이 구절들이 구약의 시대적 범주를 벗어나 제시되는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성령을 전혀 언급치 않는) 예레미야와 같은 일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그러한 자기를 통한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의 한 면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
어떤 선지자들은 아주 강력하게 '영에 사로잡힘'을 경험하였다(예. 삼상 10:6,10).
5) 교제의 방법
각 선지자들은 자신의 특성에 맞는 특유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따라서 그가 선포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한 인간의 말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말에 오류가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확신하였다. 이떤 경우에 선지 자들의 말은 엘리사(왕하 13:14), 이사야(사 20장), 예레미야(렘 19장), 에스겔(겔 12장) 등의 상징 행위와 같이,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볼 수 있는 것이었다.
6) 선지서
구약에서 각 선지서는 선지자들의 말씀만을 묶어 놓은 것을 말한다. 그래서 많은 선지서가 편집된 흔적이 있다. 예를 들어 호세아서에서 유대인에 대해 언급한 구절은 호세아의 예언이 사마리아에 널리 퍼졌을 때인, 사마리아 함락 이후에 첨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사 38,39장은 연대기적 순서에 따를 때, 40-55장의 서론 역할을 한다. 예레미야의 경우를 보면 적어도 그예언의 긴 부분을 대필자가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렘 36장). 또한 예언은 때때로 추측할 수 있듯이 선지자가 말씀을 가르치고 그 말씀을 보존하는 집단과 연루되었다(사 8:16).
이사야서는 이사야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훈을 손으로 기록하였을 것이다. 선지자들의 집단(또는 후손)은 선배 선지자의 전반적인 감독하에 수련받은 것으로 생각된다(왕하 2:3이하;4:38;9:1이하). 암 7:14에서 아모스는, 우리가 일부 구약에서 확인한 선지자 집단을 비방하기보다는 공신력이 결여된 그들의 비난에 직면하여 자신의 소명이 확실함을 천명하는 것일 것이다.
7) 참된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
이 구별은 아주 중요하다. 성경의 참된 선지자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도전에 직면한다(예. 렘 28장). 이 둘 사이를 잘 판단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혹자는 예언적 '황홀경'을 거짓 선지자의 표징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바알 숭배의 한 특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참된 선지자의 표징이기도 했다(삼상 9-10장). 마찬가지로 '직업적인' 선지자들이라 해서 자동적으로 거짓 선지자라고 낙인 찍을 수는 없다. 사무엘도 그런 선지자였고 나단도 거의 확실하게 궁정 관리였기 때문이다. 구약은 이 문제를 네 곳에서 거론하고 있다. 신 18장에는 부정적인 시험 장면이 나온다. 만약 예언된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 선지자는 거짓 선지 자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 성취가 참된 선지자임을 증명하는 충분 조건은 아니다. 거짓 선지자도 그렇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신 13:1이하). 신 13장에서는 그 시험의 기준이 신학적인 것이다. 만약 선지자가 백성들을 다른 신에게 이끈다든가, 아니면 모세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율법에 도전하거나 하면 그는 거짓 선지자로 간주된다.
예레미야도 비슷한 결론을 내린다. 렘 23:9이하를 보면 그는 '황홀경', 직업적 지위 또는 사용하는 능력과 같은 외적인 기준은 결코 그 진위 여부를 가리는 절대적 표준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대신에 그는 거짓 선지자는 백성을 부도덕으로 이끌거나 순종을 요구하지 않고 평화를 약속하지만, 참된 선지자는 백성을 거룩으로 인도하고 평강이 이루기 전에 청산되어야 할 죄의 심판에 대해 말한다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예레미야는 자기는 모세처럼 오직 하나님 앞에 서있기 때문에 옳다고 생각한다(렘 23:18,21,22;참고. 민 12:6이하). 에스겔(겔 12:21-14:11) 역시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지식이 아닌 자기의 지식으로 백성을 미혹함으로써 도덕적 내용이 결여된 천박한 낙관주의로 인도한다고 했다.
8) 선지자들과 이스라엘의 종교
이스라엘에서는
종교 의식을 집행하는 사람들 몇몇도 선지자로서 행세하였다. 예를 들면 어떤 레위인은 하나님의 영의 영감을 받아 국가의 재난이
있을 때 예언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대하 20:14). 어떤 시편에서는 예언의 음성이 예배의식에 연루되어 있는 선지자를 통해
퍼뜨려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예.
60,75,82편). 포로기 이후에 레위인 찬양대는 평소에 예속된 예배 담당 선지자
무리의 후손들이었을 것이다. 선지자의 무리는 예컨대 삼상 10:5에서 언급되고 있다. 대하 29:25을 보면 선지자들이 성전
찬양대로 봉사하였다.
또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종종 전문적인 회합을 위한 자리에 함께 참석하였다(예. 왕하 23:2). 그러나 공중예배에 선지자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여전히 한 이론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때때로 선지자들은 솔직한 이스라엘 종교의 반대자들이 되었다. 아모스는, 하나님은 당시의 예배 관습을 인정치 않으신다고 말하며,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 관습 자체를 싫어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예배에 참여하고 희생제물을 드리는 사람들이, 도덕적 관심이 결여되어 있고 거룩한 삶이 없는 모습을 혐오하시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암 5:21이하). 이사야도 희생제물, 안식일 그리고 심지어 기도까지도 강력하게 규탄한다(1장). 그러나 그의 이러한 비판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뻔뻔스러운 죄악의 삶 속에서는 그러한 일들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데 있다(15절). 참으로 이사야 자신은 하나님에 대한 커다란 환상을 체험하였고 예배를 드리는 상황 속에서 거듭난 삶을 살았다(사 6장). 레 7:22에 보면 하나님은 계속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을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나는 그들에게 희생제사에 대하여 명하지 아니하였고'<NIV>). 그러나 여기서 '대하여'(about)로 번역된 낱말은 정확하게 '때문에' 또는 '위하여'로 이해되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은 희생제사를 행하고 선포하라고 강요하시거나, 또 그것을 필요로 하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예배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덕법에 순종하도록 요청을 받은 백성들의 영적인 필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구약 시대 전반에 걸쳐 선지자의 임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를 용서받도록 하기 위해서 흘린 피의 유효성을 상기시켰다. 선지자와 제사장직을 겸했던 모세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종교의 이 양 직책의 밀접한 연계성은 이스라엘 역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그것은 모세와 같이 그의 인격 속에 이 두 직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궁극적으로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새 언약을 계시하시는 선지자로서 그리고 그 언약이 성취되므로 궁극적 희생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공유하셨다.
2. 신약의 선지자
1) 구약과의 연속성
구약의 선지자 반열은 세례 요한으로 마감되었다(마 11:33).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출생은 미리 예언되었다(눅1:46이하, 67-79절). 복음서 저자들은 자주 예수님의 사역을 구약 선지자들이 선포한 예언의 성취로 이해 한다(예. 마 1:22,23;26:56;눅 24:25이하). 주님 자신도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마 5:17). 주님은 율법과 선지자가 백성들을 회개로 이끌기에 충분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시를 들어내는 것으로 생각하셨다(눅 16:29이하). 또 주님은 자신에게 선지자라는 호칭을 사용하셨고 그것을 인정하셨다(마 13:57;눅 13:33). 사도들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모세와 같은 약속된 대선지자이심을 확신하였다(행 3:22이하). 그러나 예수님은 아울러 완전한 교사로서 선지자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마 23:34,37)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셨다(요 1:1이하).
2)교회의 예언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의 사역 가운데 예언적 영감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셨다(마 10:19,20;요 16:12이하).
초대교회의 설교자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선포하였다(벧전 1:10이하). 이 성령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예언의 능력을 부여한다.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기 때문이다(고전 14:1,31; 계 19:10). 예언은 성령의 은사로 거듭 강조되었다(롬 12:6;고전 12:10;살전 5:19,20; 벧전 4:10,11). 물론 그것은 성경의 진리를 반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성령의 역사에 따라 직접적인 계시로 영감된 말씀이라는 점에서 가르침과는 다르다.
바울은 고전 14장에서 은사의 사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은사는 성령의 주관적인 분배에 따라 누구에게나 주어졌다. 은사는 성도를 일으켜 세우고 용기를 복돋아 주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성적인 계시의 말씀이었다. 은사는 무분별한 열정에 빠진 사람들에 의해 남용되는 것도 아니었고, 장로들과 다른 선지자들에 의해 규제를 받지 않고 무절제하게 행사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 이유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예언이 세상에 나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참고. 마 7:15;행 13:5이하;요일 4:1이하). 거짓 선지자들은 이적을 행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그것들 때문에 그들을 믿을 수는 없다(참고. 막 13:22;마 7:22). 반면에 참된 선지자들은, 성경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일치하는 지와 그들의 거룩성(참고. 고전 14:37,38),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는지의 여부(요 16:14) 그리고 그들과 다른 선지자들의 메시지와 일치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무엇보다도 은사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고 사랑의 방식으로 행사되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전 12:31-13:3).
어떤 예언들은 아가보의 경우처럼 정규적 사역을 위해 따로 준비되었던 것처럼 보인다(행 11:28;참고. 엡 4:11). 예언적 사역은 디모데가 자신의 사역을 위해 따로 준비했을 때에 행사되었다(딤전 1:18;4:14).
선지자들은 선포와 예언을 겸하여 했다. 그들은 직접 말씀을 받았을 뿐 아니라 꿈과 환상도 받았다(행 10:9이하). 아가보는 상징을 사용하였는데(행 21:10,11), 이 경우에 그의 말은 정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긴 했지만 명령으로 취해지지는 않았다.
3) 오늘날의 예언
혹자는 오늘날에는 예언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 까닭은 부분적으로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엡 4:11에서 보는 것처럼 신약 교회의 창립자들로서 유기적인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고, 부분적으로는 신약의 정경이 확정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계시는 종결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 13:8이하에 보면 오직 '온전한 것'이 올 때에(저 세상에서) 예언이 폐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교리에 대한 새로운 계시가 없다고 해서, 말씀도 하시고 활동도 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국가나 교회 또는 개인을 세밀하게 인도하기 위해서, 또는 성경에 따라서 예언이나 남은 자들을 통해 경고하시기 위해서 예언의 은사를 사용하실 수 없다는 데 대한 충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문서를 남기지 않은 선지자들
구전(口傳) 선지자(先知者)
- 입 구(口), 전할 전(傳)
1. 말로 전(傳)하여 내려옴. 또는 말로 전(傳)함
문서선지자와 구전선지자
Ⅰ. 갓
선지자 갓은 다윗이 도망다니며 표류할 때 그에게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권했었다(삼상22:5). 다윗이 백성의 수를 조사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갓에게 임하여 그로하여금 다윗에게 가서 하나님이 내릴 세 가지 재앙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고 말하게 했다. 또한 3일간의 온역(瘟疫)이 지난 후 다윗을 만나 그에게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올라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고 말해 주었다. 다윗이 그곳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이스라엘 중에서 온역이 그쳤다(삼하 24장).
Ⅱ. 나단
다윗이 왕으로 있고 하나님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는 뜻을 세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나단에게 임하여 다윗에게 하나님이 그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그 몸에서 날 자식을 뒤에 세울 것이며,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하고 하나님은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는 것을 말하라고 했다(삼하7:1-17). 위의 예언들이 먼저는 일시적으로 솔로몬에게 응했으며 후에 그리스도에게서 완전히 성취되었다(눅1:32-33). 다윗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어 그 죄를 밝히 꾸짖고 그의 집에 재화(災禍)가 일어나 공격하며 칼이 그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않을 것을 알려 주었다(삼하12:1-15). 하나님은 솔로몬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다윗이 밧세바로부터 솔로몬을 낳았을 때 나단을 통하여 솔로몬에게 여호와께 사랑을 입음이라는 뜻의 「여디디야」라는 이름을 주셨다(삼하12:24-25). 다윗이 나이 많아 늙었을 때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 음모로 왕위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자 나단과 밧세바는 다윗으로 하여금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것을 맹세하도록 계획을 세워 아도니야의 반역을 좌절 시켰다(왕상 1장).
Ⅲ. 늙은 선지자
열왕기상 13장은 늙은 선지자에 대해 기록한다. 늙은 선지자의 늙음은 그가 영적으로 노련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낡아서 하나님 손에서 쓸모없음을 말한다. 하나님은 늙은 선지자로는 말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실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이 늙은 선지자는 또한 선지자의 칭호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속였다. 그가 하나님과의 교통을 잃었는데도 거짓으로 천사가 여호와의 명을 받아 그에게 말했다고 했다. 결국 함께 음식을 먹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하였다. 이는 늙은 선지자가 신령해졌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명령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을 다루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늙은 선지자에게 요구할 것이 없어졌으므로 그를 한쪽으로 제쳐 놓으셨고 늙은 선지자는 다만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왕상13:31).
Ⅳ. 아히야
솔로몬이 그가 취한 이방 여자를 좇아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할 때 하나님은 노하시어 결단코 솔로몬의 나라를 빼앗아 그의 시종 여로보암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어느 날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아갈 때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났다.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기를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는 하나님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너에게 주리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아히야를 통하여 하나님은 나라가 나누어질 것을 예언하셨다(왕상11:29-39).
여로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 야심으로 인하여 산당을 세우고 다른 경배 장소를 세움으로 분열을 일으켜 하나님의 노를 격발했다. 하나님은 다시 아히야로 말미암아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을 쓸어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고 예언하셨다(왕상14:1-18).
Ⅴ. 엘리야
엘리야는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아합 왕과 백성이 바알에게 우상 숭배할 때에 그는 하나님의 강한 증인이며 기도의 사람이었다(약5:17). 엘리야는 열왕기상 17장과 18장에서 하늘에서 비를 내리지 않도록 구했고, 과부의 아들이 살아나도록 구했으며, 하늘에서 불을 내려 번제를 불사르도록 구했고, 비가 내리도록 구했으며, 열왕기하 1장에서는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아하시야가 보낸 군병들을 불사르도록 구했다. 이 모든 기도들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
그러나 엘리야에게도 실패가 있었다. 그가 갈멜산에서 여호와는 하나님이시고 바알은 거짓 신임을 증명함으로 바알의 선지자를 멸망케 했으나 이세벨의 위협을 견디지 못하고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했다. 하나님이 그를 크게 쓰실 때, 그는 도리어 죽음을 무서워하여 자신을 감추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 2절부터 4절까지에서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기를 「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저희가 나의 목숨도 찾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고 답변하셨다. 이러므로 그 연약함도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나타내었다. 그는 항상 승리한 선지자였고 결국은 하나님께 산채로 들림을 받았다(왕하2:11).
Ⅵ. 엘리사
엘리사는 여호와가 구주임을 뜻한다. 그는 이스라엘 나라에서 엘리야를 계승한 선지자이다. 주 예수님은 누가복음 4장 27절에서 엘리사의 병을 치료하는 은사가 이방인에게 임했음을 증거했다. 심지어 그는 좋지 못한 물을 고쳐 생수로 변케 했다(왕하2:19-22).
Ⅶ. 미가야
유다 왕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왕 아합이 아람 왕과 싸워 그의 손에서 라못을 취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물었다(왕상22:1-4). 그때 모든 선지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거짓 예언을 했고 오직 선지자 미가야만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예언했다. 이러므로 그는 감옥에 갇혔고 아합은 미가야의 예언대로 전쟁 중에서 죽었다(왕상22:19-22, 29-35).
성경에 기록된 선지자들
선지자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을 가리킨다(렘 1:5-9; 암 7:12). ‘선견자’라고도 불리는(삼상 9:9) 선지자는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만을 전해야 했다. 심지어 자신의 의지나 주변 환경에 반하는 것일지라도 자기 입장에서의 해석이나 일체의 가감없이 오직 하나님이 계시하시고 명하신 것만을 선포해야만 했다(신 18:18; 렘 38:1-6).한편, 성경에는 단지 ‘문서 선지자’(예언 내용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으로 남긴 선지자들. 대개 B.C. 8-5세기경에 활동)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환상을 받고 메시지를 이 땅에 전한 선지자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들을 시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왕국 이전 및 왕국 초기의 선지자들
선지자의 기원을 사무엘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경에는 아브라함을 처음 ‘선지자’로 불렀으며(창 20:7), 모세를 이스라엘의 첫 선지자요 선지자 이상의 신분(하나님의 종)으로 보고 있다(신 18:15; 34:10; 민 12:6-8).
참고로, 신약성경 유 1:14에는 에녹이 예언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애굽을 전후한 때에 아론(출 7:1), 아론의 누이 미리암(출 15:20), 칠십 장로(민 11:25), 엘닷과 메닷(민 11:27), 모세와 같은 선지자(신 18:15)가 있고, 사사 시대에는 랍비돗의 아내 드보라(삿 4:4), 한 선지자(삿 6:8), 그리고 왕정 초기에는 사무엘(삼상 3:20), 선지자의 무리(삼상 10:5), 사울(삼상 10:11-12), 사울의 사자들(삼상 19:20), 그리고 다윗(행 2:29-30) 및 다윗의 인구 조사를 책망한 갓(삼상 22:5), 다윗의 간음과 살인을 책망한 나단(왕상 1:8), 여로보암에게 북이스라엘을 세울 것을 권한 아히야(왕상 11:29-39),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한 잇도(대하 9:29) 등이 있다.
2. 분열 왕국 시대의 선지자들
〈남왕국 유다와 관련한 선지자들〉
• 잇도-아비야의 행적 기록(대하 13:22)
• 스마야-르호보암에게 여로보암과 전쟁하지 않도록 권유(대하 11:1-4)
• 아사랴-아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 준수를 권함(대하 15:1-7)
• 하나니-아람과 친교하는 아사를 책망함(대하 16:7-9)
• 예후-아합과 동맹한 여호사밧을 꾸짖음(대하 19:1-3)
• 아하시엘-모압과 암몬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대하 20:14-17)
• 엘리에셀-아하시야와 교제하는 여호사밧을 책망(대하 20:37)
• 엘리야-여호람에게 처참한 죽음을 예언(대하 21:11-15)
• 스가랴-요아스와 그 신하들의 우상 숭배 책망(대하 24:20)
• 요엘-성령의 임함을 예언(욜 2:28)
• 이사야-이스라엘의 운명과 메시야의 탄생 예언(사 49-53장)
• 무명의 여선지자(사 8:3)
• 미가-베들레헴에서의 메시야 탄생 예언(미 5:2)
• 나훔-앗수르의 멸망 예언(나 2:8-13)
• 하박국-바벨론의 멸망 예언(합 2:4-17)
• 여두둔-요시야를 도와 유월절을 준수함(대하 35:15)
• 훌다-살룸의 아내로서 유다 멸망을 예언(왕하 22:15-20)
• 스바냐-여호와의 날 예언(습 1:14-16)
• 예레미야-유다 멸망 예언(렘 34:2-5)
〈북왕국 이스라엘과 관련한 선지자들〉
• 아히야-여로보암 집의 멸망 예언(왕상 14:6-16)
• 유다 출신의 한 늙은 예언자-요시야 출생 예언(왕상 13:1-32)
• 예후-바아사의 우상 숭배와 악행을 꾸짖음(왕상 16:7)
• 엘리야-아합 집안의 멸망 예언(왕상 21:20-26)
• 미가야-아합의 죽음을 예언(왕상 22:19-28)
• 엘리사-아합 집안의 멸망 예언(왕하 9:6-10; 13:21)
• 호세아-하나님을 떠나 이방 세력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호 7:8-16)
• 아모스-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선언(암 9:1-15)
• 요나-이스라엘의 부흥을 예언(왕하 14:25)
• 오뎃-베가에게 유다인 포로 석방을 권함(대하 28:9-13)
3. 바벨론 포로 시대의 선지자들
• 에스겔-유다의 멸망과 회복 예언(겔 12:8-16)
• 오바댜-에돔의 멸망 예언(옵 1:18)
• 예레미야-예루살렘(유다)의 회복과 바벨론의 멸망 예언(렘 50:1-5)
• 다니엘-네 왕국(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과 70이레 예언(단 7:1-12:13)
4. 포로 귀환 이후의 선지자들
• 학개-메시야의 임재 예언(학 2:6-9)
• 스가랴-메시야의 도래와 하나님 나라의 실현(슥 12:1-14:21)
• 말라기-메시야의 임재(말 3:1-4:6)
5. 신약성경의 선지자들
• 예수 그리스도(마 21:11)
• 안나(눅 2:36)
• 세례 요한(눅 7:26-28)
• 아가보(행 11:28)
• 바나바(행 13:1)
• 구레네 사람 루기오(행 13:1)
• 마나엔(행 13:1)
• 사울 곧 바울(행 13:1)
•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행 13:1)
• 바예수(엘루마)(행 13:6)
• 유다(행 15:32)
• 실라(행 15:32)
• 빌립의 네 딸(행 21:9)
• 이세벨(계 2:20)
• 거짓 선지자(계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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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이름 |
활동 연대 |
활동 지역 |
시대 배경 |
메시지 |
참조 구절 |
|
바벨론 포로 이전 |
요엘 |
835-796 |
남유다 |
웃시야(요아스) |
여호와의 날 |
왕하 11-15장; 행 2:16 |
|
요나 |
793-753 |
니느웨 |
여로보암 2세 |
하나님의 보편적 구원 |
왕하 13:1-14:25 |
|
|
아모스 |
760-755 |
북이스라엘 |
여로보암 2세 말엽 |
하나님의 공의 |
왕하 14:23; 15:7; 암 1:1 |
|
|
호세아 |
746-724 |
북이스라엘 |
여로보암 2세 말엽에서 사마리아 함락 직전까지 |
사마리아 함락,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
왕하 15, 18장 롬 9:25 |
|
|
이사야 |
739-680 |
남유다 |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 |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 |
왕하 15-20장 |
|
|
미가 |
737-690 |
남유다 |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
심판과 회복 |
왕하 15:8-20 렘 26:17-19 |
|
|
나훔 |
664-612 |
남유다 및 이방 |
히스기야 말년, 므낫세(앗수르의 앗술바니팔) |
니느웨의 멸망 |
사 10장 나 1:1 |
|
|
스바냐 |
640-609 |
남유다 |
요시야 |
여호와의 날 |
왕하 22-23장; 습 1:1 |
|
|
하박국 |
609-600 |
남유다 |
여호아하스, 여호야김(바벨론의 나보폴라살) |
신앙의 고뇌와 승리 |
왕하 23-24장 합 1:1 |
|
|
포로 시대 |
예레미야 |
627-580 |
정복당한 남유다와 애굽 |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총독 그달랴(바벨론의 나보폴라살, 느부갓네살) |
예루살렘의 죄와 슬픈 운명 및 미래의 영광 |
왕하 22-25장 렘 40-44장 |
|
다니엘 |
605-530 |
바벨론 |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느부갓네살에서 고레스까지). 바벨론에서 활동 |
4대 왕국과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 |
왕하 23-25장 마 24:15 |
|
|
에스겔 |
593-570 |
바벨론 |
시드기야(바벨론의 느부갓네살) |
예루살렘의 죄와 슬픈 운명 및 미래의 영광 |
왕하 24:17-25 겔 1:3 |
|
|
오바댜 |
586년 이후(850년경?) |
예루살렘 멸망(혹은 남유다 여호람) |
에돔의 멸망 |
옵 1:1 |
||
|
포로 귀환 이후 |
학개 |
520년경 |
스룹바벨 총독(메대-바사의 다리오 1세) |
성전 재건 |
대하 36:11-21 왕하 25장; 스 5-6장 |
|
|
스가랴 |
520년경 |
남유다 |
스룹바벨 총독(메대-바사의 다리오 1세) |
메시야의 도래 |
스 5-6장 |
|
|
말라기 |
430년경 |
남유다 |
느헤미야 총독(메대-바사의 다리오 2세) |
계약의 준수 |
느 13장 |
[네이버 지식백과] 예언서를 기록한 문서 선지자들의 연대표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성경에 언급된 선지자들
선지자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을 가리킨다(렘 1:5-9; 암 7:12). ‘선견자’라고도 불리는(삼상 9:9) 선지자는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만을 전해야 했다. 심지어 자신의 의지나 주변 환경에 반하는 것일지라도 자기 입장에서의 해석이나 일체의 가감없이 오직 하나님이 계시하시고 명하신 것만을 선포해야만 했다(신 18:18; 렘 38:1-6). 한편, 성경에는 단지 ‘문서 선지자’(예언 내용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으로 남긴 선지자들. 대개 B.C. 8-5세기경에 활동)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환상을 받고 메시지를 이 땅에 전한 선지자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들을 시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왕국 이전 및 왕국 초기의 선지자들
선지자의 기원을 사무엘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경에는 아브라함을 처음 ‘선지자’로 불렀으며(창 20:7), 모세를 이스라엘의 첫 선지자요 선지자 이상의 신분(하나님의 종)으로 보고 있다(신 18:15; 34:10; 민 12:6-8).
참고로, 신약성경 유 1:14에는 에녹이 예언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애굽을 전후한 때에 아론(출 7:1), 아론의 누이 미리암(출 15:20), 칠십 장로(민 11:25), 엘닷과 메닷(민 11:27), 모세와 같은 선지자(신 18:15)가 있고, 사사 시대에는 랍비돗의 아내 드보라(삿 4:4), 한 선지자(삿 6:8), 그리고 왕정 초기에는 사무엘(삼상 3:20), 선지자의 무리(삼상 10:5), 사울(삼상 10:11-12), 사울의 사자들(삼상 19:20), 그리고 다윗(행 2:29-30) 및 다윗의 인구 조사를 책망한 갓(삼상 22:5), 다윗의 간음과 살인을 책망한 나단(왕상 1:8), 여로보암에게 북이스라엘을 세울 것을 권한 아히야(왕상 11:29-39),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한 잇도(대하 9:29) 등이 있다.
2. 분열 왕국 시대의 선지자들
〈남왕국 유다와 관련한 선지자들〉
• 잇도-아비야의 행적 기록(대하 13:22) • 스마야-르호보암에게 여로보암과 전쟁하지 않도록 권유(대하 11:1-4) • 아사랴-아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 준수를 권함(대하 15:1-7) • 하나니-아람과 친교하는 아사를 책망함(대하 16:7-9) • 예후-아합과 동맹한 여호사밧을 꾸짖음(대하 19:1-3) • 아하시엘-모압과 암몬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예언(대하 20:14-17) • 엘리에셀-아하시야와 교제하는 여호사밧을 책망(대하 20:37) • 엘리야-여호람에게 처참한 죽음을 예언(대하 21:11-15) • 스가랴-요아스와 그 신하들의 우상 숭배 책망(대하 24:20) • 요엘-성령의 임함을 예언(욜 2:28) • 이사야-이스라엘의 운명과 메시야의 탄생 예언(사 49-53장) • 무명의 여선지자(사 8:3) • 미가-베들레헴에서의 메시야 탄생 예언(미 5:2) • 나훔-앗수르의 멸망 예언(나 2:8-13) • 하박국-바벨론의 멸망 예언(합 2:4-17) • 여두둔-요시야를 도와 유월절을 준수함(대하 35:15) • 훌다-살룸의 아내로서 유다 멸망을 예언(왕하 22:15-20) • 스바냐-여호와의 날 예언(습 1:14-16) • 예레미야-유다 멸망 예언(렘 34:2-5)
〈북왕국 이스라엘과 관련한 선지자들〉
• 아히야-여로보암 집의 멸망 예언(왕상 14:6-16) • 유다 출신의 한 늙은 예언자-요시야 출생 예언(왕상 13:1-32) • 예후-바아사의 우상 숭배와 악행을 꾸짖음(왕상 16:7) • 엘리야-아합 집안의 멸망 예언(왕상 21:20-26) • 미가야-아합의 죽음을 예언(왕상 22:19-28) • 엘리사-아합 집안의 멸망 예언(왕하 9:6-10; 13:21) • 호세아-하나님을 떠나 이방 세력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호 7:8-16) • 아모스-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선언(암 9:1-15) • 요나-이스라엘의 부흥을 예언(왕하 14:25) • 오뎃-베가에게 유다인 포로 석방을 권함(대하 28:9-13)
3. 바벨론 포로 시대의 선지자들
• 에스겔-유다의 멸망과 회복 예언(겔 12:8-16) • 오바댜-에돔의 멸망 예언(옵 1:18) • 예레미야-예루살렘(유다)의 회복과 바벨론의 멸망 예언(렘 50:1-5) • 다니엘-네 왕국(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과 70이레 예언(단 7:1-12:13)
4. 포로 귀환 이후의 선지자들
• 학개-메시야의 임재 예언(학 2:6-9) • 스가랴-메시야의 도래와 하나님 나라의 실현(슥 12:1-14:21) • 말라기-메시야의 임재(말 3:1-4:6)
5. 신약성경의 선지자들
• 예수 그리스도(마 21:11) • 안나(눅 2:36) • 세례 요한(눅 7:26-28) • 아가보(행 11:28) • 바나바(행 13:1) • 구레네 사람 루기오(행 13:1) • 마나엔(행 13:1) • 사울 곧 바울(행 13:1) •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행 13:1) • 바예수(엘루마)(행 13:6) • 유다(행 15:32) • 실라(행 15:32) • 빌립의 네 딸(행 21:9) • 이세벨(계 2:20) • 거짓 선지자(계 19:20)
[네이버 지식백과] 성경에 언급된 선지자들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