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대언서들의 연대 비교표

 

모든 년도는 BC 임

책  명

에스라 성경사전

피터 러크만

어셔/ 스코필드     

죤 H.월톤(챠트 구약)

    G. 포오러(구약성서개론)

이사야

700 - 638 (62년간)

 

760 - 698

739 - 685

    746 -

예레미야

590 - 549 (41년간)

 

629 - 588

627 - 580

    626 -

(예레미야 애가)

588

 

 

 

 

에스겔

560 - 539 (21년간)

 

595 - 574

593 - 570

    593 - 571

다니엘

600 - 527 (73년간)

607 - 534 (73년간)

607 - 534

605 - 530

    167 - 164

호세아

720 - 660 (60년간)

689 - 611

785 - 725

760 - 720

    755 - 725

요엘

810

(885-865)

800

835

    4C 초

아모스

760

(783 - 753)

787

760

    760 - 750

오바댜

585

587

887

845   

     587

요나

770

793 - 753

862

782

     250

미가

700 - 660 (40년간)

720 - 680

750 - 710

737 - 690

     725 - 711

나훔

620

740 - 700

713

650

     663 - 612

하박국

610

 

626

609

     626 - 622

스바냐

630

 

630

640   

     630

학개

520

 

520

520

     520

스가랴

520

 

520 - 518

520

     520

말라기

430

 

397

433

     465

 예언서란 어떤 성서인가요?

 예언자란?

 먼저 ‘예언’하면 우리는 즉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서나 그 주변 문화권에서 일컫는 예언은 그런 것이 아니라 신의 뜻이나 그 메시지를 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을 가리켜요.
다시 말해 예언의 중점은 미래에 있을 일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할 일’에 있는 것이죠.
고대 문화권에서는 대개 예언자가 있었고, 신탁을 통해 신의 뜻을 밝히고 기억시키며 중재하는 일을 맡은 그들의 역할은 중시되었어요.
이스라엘에서도 일찍부터 예언자가 있었다고 보아요.
아브라함도 예언자라 불리지만(창세 20:7),
공식적으로 첫 예언자로 꼽히는 이는 모세이지요(신명 34:10).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예언자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때는 왕정시대 이후에요.
왕과 사제 계급이 생긴 것처럼 예언자 층도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들과 별도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나서는 예언자들이 있었어요.

 예언자의 구분

이스라엘에서 예언자는 사제들과 달리 세습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으로부터 영을 받아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었기에, 그들이 참된 예언자인지 거짓 예언자인지를 분별하는 일은 중요하면서도 곤란한 문제였어요. 같은 예언자들끼리 서로 진위를 다툰 대표적인 경우가 아합 왕 때의 시드키야와 미가야(1열왕 22,13-28), 예레미야와 그를 박해한 거짓 예언자(예레 6,13; 18,18; 20,1-6; 23, 9-40) 들이죠. 결국 예언자의 진위는 그들의 예언이 이루어졌는가 여부와, 설사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그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참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억되었는가에 따라 갈렸어요.

기준은 예언자를 구분하는 또 하나의 예언서를 남겼는가의 여부에요. 가령 엘리야와 엘리사 같은 위대한 예언자는 아무 글도 남기지 않았지요. 그러나 예언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기원전 8세기 이후에 활약한 예언자들, 이를테면 아모스, 이사야 등은 대부분 예언서를 남겼어요. 그래서 그들을 ‘문서 예언자’ 또는 ‘정경 예언자’라고 불러요. 이들을 활동시기에 따라 갈라보면 아래와 같아요. 1) 유배 이전 :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나훔, 미가, 스바니야, 하바꾹, 예레미야. 2) 유배 기간 : 제2이사야, 에제키엘. 3) 유배 이후: 즈가리야, 말라기, 오바디야, 요엘, 제3이사야.

 예언서의 분류

그리스 성서와 라틴어 성서에서는 정경 예언자들의 문헌만 예언서라 불러요. 그러나 히브리 성서는 내용을 다룬 시기에 따라 둘로 구분해요. 즉 정경 예언서를 후기 예언서라 부르고, 그에 앞선 시기를 다룬 여호수아부터 열왕기 하권까지를 전기 예언서라 불러요. 그 까닭은 먼저 랍비 전승에 따라 사무엘, 예레미야 등의 예언자를 그 성서들의 저자로 보았기 때문이고, 또 그 성서들에 담긴 역사를 하느님의 예언이 성취된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후기 예언서는 그 분량의 대소에 따라 대예언서 세 권(이사야, 예레미야, 에제키엘)과 소예언서 열두 권으로 분류하지요.

대예언서

대예언서(大豫言書, Major Prophets)는 기독교 구약성서의 선지자들이 기록한 주요 예언서들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이 책들은 전통적으로 저자로 여겨지는 선지자를 중심으로 하고있다. 대예언 이라는 용어는 소예언서와 달리 장문(長文)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소예언서(小豫言書)

  1. 대선지서와 소선지서가 본래부터 구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예언은 주로 남쪽 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를 전후하여 예언한 선지들을 구분한 것뿐이다. 그것은 인물에 차이에서도 아니요, 그들의 입은 은혜나 능력이 우월해서도 아니요, 예언의 내용이 중요해서도 아니다. 다만 그들이 예언한 분량에 따라서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나뉘었다.
  2. 혹 차이가 있다면 각 예언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것뿐이다.
  3. 대,소선지서를 막론하고 장차 구세주로 세상에 오는 메시아를 예언하는데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호세아서
  • 이스라엘 나라의 죄악을 불륜에 빠진 아내와의 관계로서 예언하여 야훼 하느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나타내며 북쪽 이스라엘 나라의 죄악이 어떠함을 보여 주고 있다.
요엘서
  •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로 인하여 "회개하라"고 외침
  • 당시 유다는 사상초유의 메뚜기 재앙을 받고 있었음
  • 재앙의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이요 - 재앙의 결과는 유다의 멸망을 예고하는 주님의 경고로 말하고 있음
아모스서
  • 우상 숭배와 패역한 이스라엘에 야훼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고 또 주님의 사랑을 애가와 환상으로 보여 준다.
  •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 하고 돌아오면 구원과 축복이 있음도 함께 예언 한다.
오바댜서
  • 형제의 나라를 괴롭히는 에돔의 죄를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회개치 않을 경우 주님께서 내릴 심판과 멸망을 예언한다.
  • 그러면서 유다의 멸망이 있을지언정 반드시 구원과 회복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메시아 예언)
요나서
  • 이스라엘의 숙적이며 이방나라인 아시리아(앗수르) 니느웨에서 예언 - 주님은 이방인의 구원을 원함을 요나의 예언을 통해 나타냄
미가서
  • 유다의 지도층과 부유층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고 주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심판을 예언한다.
  • 그러나 회개자에게는 구원이 있음을 구속자가 오심을 예언한다.
나훔서
  • 하느님을 적대하며 교만하고 포악한 아시리아 제국을 책망하고 명망을 예언한다.
  • 나훔서는 용서와 구원이 없다
  • 오직 야훼 주님의 의로우심과 공평하심을 강조한다.
하박국서
  • 어려운 환란 가운데에서 "의인은 믿음으로만 산다"는 위대한 진리를 발견하고 선포한다.
  • 하바꾹은 신자의 신앙적 승리의 비결을 예언했다.
스바냐서
  • 예언의 중심은 '주님의 날이다"이다(주님의 날은 심판의 날을 뜻한다.)
  • 심판의 이유는 하느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불신앙적인 데에 있다.
  • 그러나 그들이 자기 죄를 회개하면 하느님께서는 저들을 구원하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학개서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하느님의 성전은 짓지 않고 자신들의 집을 완벽하게 지은 것을 꾸짖고 성전을 짓도록 독려(예언)한다.
스가랴서
  • 학개 선지자를 도와 성전의 재건을 독려(예언)한다.
  • 성전 건축울 통하여 영적 각성과 신앙적 헌신과 메시아의 시대를 예비하도록 예언한다.
말라기서
  • 이스라엘의 형식적인 신앙생활 이방인과의 결혼과 십일조 불이행등 하느님의 은혜를 받고 깨닫지 못하는 저들(특히 지도급)에게 임박한 하느님의 심판을 전하며 회개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