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정 1953년 7월 27일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Korean Armistice Agreement)

1953년 7월 27일 한반도에서의 전쟁 행위를 멈추게 한 정전 협정(ceasefire, truce) 및 휴전 협정(armistice)을 의미한다. 
휴전 협정의 의무 조항으로 평화 협정을 3개월 안에 휴전 협정 당사국 간에 논의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이후 1954년의 제네바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에 대해서 구체적 논의가 되어야 했지만, 미국측의 협상 회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깊은 논의가 되지 못하였다.1]

휴전에 대한 논의는 양 측에서 계속 이루어졌다. 유엔군 측은 1950년 12월에 미국과 영국 사이에서 평화적 협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공산측의 반대로 유엔총회에서 결실을 얻지는 못했다. 공산측에서는 1951년 6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38도선의 경계선을 복구하는 조건에서 휴익이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휴전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한 양측의 휴전회담은 1951년 7월 10일부터 이루어졌다.[2]

1953년 유엔에서 인도가 한국전쟁의 휴전협정(armistice) 체결을 제안하였다.[3][4][5]

휴전협정에는 중국군, 북한군, 유엔군 사령관만 서명했다.[6][7][8] 국제법상 평시의 조약 체결에는 당사국 의회 등의 비준이 필요하지만, 전시의 조약 체결은 군사령관의 서명만으로 비준이 완료된 것으로 본다.

정식명칭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다. 영문으로는 “Agreement between the Commander-in-Chief, United Nations Command, on the one hand, and the Supreme Commander of the Korean People’s Army and the Commander of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 on the other hand, concerning a military armistice in Korea”이고, 중국어로는 "朝鮮人民軍最高司令官及中國人民志願軍司令員一方與聯合國軍總司令另一方關於朝鮮軍事停戰的協定"이다.

개념상 ‘정전’은 휴전의 전제로서 짧은 기간의 적대 행위 중단을 의미하고 반면‘휴전'은 국제법상 전쟁 상태이고 전쟁원인의 해결에 합의는 하지 않았지만 전쟁을 중단하는 것이다.

한국어의 정전은 영어의 'ceasefire 혹은 truce'에 대응하고, 휴전은 영어의 'armistice'에 대응하는데 협정서 명칭이 제각각이라 혼란이 존재한다.[9]

부연하자면 협정서의 영문 협정서 원본에는 ‘armistice’로 되어 있는데 반하여 중문 협정서 원본에는 이것이‘停戰(정전, ceasefire, truce)' 그리고 북한의 한국어 협정서 원본에도‘정전’이라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대한한국 측의 협정문 번역본은 이것을 다시 '휴전(休戰, armistice)’이라고 기재했다.[10][11]

대한민국 정부가 전쟁 후 '휴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북진통일 등을 위하여 '국제법상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휴전’이라는 용어를 썼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1.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2. 정화(停火) 및 정전(停戰)의 구체적 조치
  3. 전쟁포로에 관한 조치
  4. 쌍방 관계정부들에 보내는 건의
  5. 부칙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해 국민들은 이러한 휴전회담에 대해 반대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특히 북진통일 국민 총궐기대회가 주최되면서 전쟁에 대한 휴전의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들은 북진 통일을 통한 정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1950년 7월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원수에게 전작권을 이양했기 때문에 독자적인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쟁이 고착화됨에 따라, 1953년 정전 협정이 체결된 것이다.

실질적으로 전쟁이 종전이 아닌 정전으로 끝났기에, 정전 협정에 대한 의무와 이행 여부를 감독하는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중립국 감독위원회가 설치되었다. 1990년대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북한은 일방적으로 군사정전위 및 중립국 감독위를 무력화시키려고 시도하였으며, 2013년에는 정전 협정이 파기되었다고 선언한 전적이 있다.[13] 이후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종전 선언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으나,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종전에 대한 논의도 종결을 맺게 된다.

정전(停戰, ceasefire, truce)은 전쟁 중인 나라들이 국제적 기관이 개입하여 전투를 일시적으로 중단 및 정지하는 것으로 일부 전선 혹은 전면적으로 선포되어 시행된다.

비슷한 개념인 휴전(armistice)은 전투행위는 멈추나 전쟁은 지속되는 상태로서 국제법상 전쟁 상태이지만 당사국 간 협상으로 전체 전선에서 전쟁이 중단된 상태을 의미한다.[14][15]

한편 국제법상 휴전은 여전히 전쟁상태를 의미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전시, 준전시, 평시 상태를 나눠놓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정전 상태에 가깝고, 전시 상태는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전 상태가 전시, 준전시, 평시 상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정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정부 문서는 없으며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도 정전협정과 휴전협정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16][17]

결론적으로 정전과 휴전이 개념상 차이는 분명이 있지만 그 차이에 맞게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정전인지 휴전인지 분석해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현실이다.

6.25 전쟁에서 중국 및 미국은 전세가 영 좋지 않을 때 전쟁 이전의 영토, 즉 38선 경계를 원상복구하려고 했으며 특히 휴전 회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기존의 38선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전쟁 이전대로 38선 경계로 되돌아갔다면 언제든지 대한민국은 전선 구축에 상당히 어렵고 북한의 군사 도발이 매우 증가했을 것이며, 38선이 아닌 39전에서 휴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1. “북한 핵을 제거할것을, 지속 기다리기보다, 왜 당장 협상이 우선인가? North Korea: Why negotiations can't wait for denuclearisation”. www.afr.com. 2018년 2월 9일. Feb 2018에 확인함.
  2. “휴전회담(休戰會談)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2년 3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12월 24일에 확인함.
  3. Barnes, Robert (2013). “Between the Blocs: India, the United Nations, and Ending the Korean War”.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1979-)》 18 (2): 263–286. ISSN 0731-1613.
  4. Singh, Iqbal (1994). “Korean Crisis of 1950: Nehru's Peace Initiative”. 《World Affairs: The Journal of International Issues》 3 (1): 45–48. ISSN 0971-8052.
  5. shanKariasacademy. “India’s Role in Korean War (1950-53)”. 2023년 9월 2일에 확인함.
  6. 기자, 유새슬 (2023년 7월 24일). “[정전 70년] 정전협정문에 빠진 이승만 서명…두고두고 ‘당사국 논란’”. 2023년 9월 2일에 확인함.
  7. 조성훈 (2005년 9월). “[왜?] 왜 이승만은 휴전협정에 반대했을까?”. 《내일을 여는 역사》 (21): 157–168. ISSN 1228-8802.
  8. “1953년 7월,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하다!”. 2015년 7월 3일. 2023년 9월 2일에 확인함.
  9. 헷갈리는 정전협정과 휴전협정···어쨌든 평화협정 체결이 답이다
  10. 정전·휴전·종전의 차이점?
  11. 휴전 70주년인가, 정전 70주년인가?
  12. “우리역사넷”. 2020년 12월 24일에 확인함.
  13. “정전협정 63주년…끝나지 않은 전쟁”. 2024년 3월 28일에 확인함.
  14. 정전·휴전·종전의 차이점?
  15. 70주년인가, ‘정전’ 70주년인가?[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6. 정전·휴전·종전의 차이점?
  17. 휴전 70주년인가, 정전 70주년인가?






2025 베드로후서




■ 베드로후서

  1. 책 제목

본서의 헬라어 명칭은 [(Πέτρον Β) 페트루 베타]인데, 본서 1:1과 3:1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발신자인 베드로의 이름과 두 번째라는 의미를 따라 붙여진 것으로 ‘베드로의 두 번째(편지)’라는 뜻이다. 한글 성경 ‘베드로후서’란 제목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1. 기록자와 연대

1) 기록자/수신자

① 기록자 : 베드로(1:1)

본서에서 베드로가 직접 편지를 쓰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1:1). 한편 기록자는 자신을 가리키는 구절들에서 1인칭 단순명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이 예수님의 변화 산상의 목격자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1:16-18/마 17:1-5). 또한 기록자는, 독자들에게 본서가 두 번째 편지임을 말하고 있으며(3:1), 바울을 ‘사랑하는 형제’(3:15)라고 언급하고 있다.

 

② 수신자 :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1:1b)

베드로는 서두에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1:1b)에게 편지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2) 기록 연대 : A.D. 65-68년경

만일 본 서가 베드로가 쓴 것이라면 전서의 집필 시기인 주후 63~64년에서 순교한 주후 68년경 사이일 것이다. 벧후 1:13에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 옴을 암시한 듯한 내용으로 볼 때 본 서는 순교 직전인 65~68년 사이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장소도 마지막 활동 무대였던 로마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 기록 배경과 목적

1) 배경

베드로는 순교하기 바로 전에 본 서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1:13). 당시 초대교회 내에는 많은 이단자들이 발생하여 성도들을 교리적 오류와 도덕적 방종으로 몰고 갔으며 교회를 분열의 위기까지 몰고 갔었다. 이에 성도들이 복음을 완전히 깨달을 때에만이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단순히 그리스도를 믿는데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할 것(3:18)을 촉구하고자 본서를 기록하였다.

 

① 좋은 상황 : 이미 있는 진리와 동일한 믿음에 굳세게 있음

② 나쁜 상황 : 미혹자들의 등장

  • 미혹자들의 명칭 : 거짓 선생들, 기롱자들, 저주의 자식들, 무법한 자들, 물 없는 샘이며 광풍의 안개
  • 미혹자들의 주장 : 멸망의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인다. (사신 주님을 부인, 주의 강림을 부인)
  • 미혹자들의 방식 : 공교히 만든 신화와 지은 말로 성도들을 미혹사며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함
  • 미혹자들의 실제적 모습 :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긴다. 속임수로 연회한다. 음식이 가득한 눈으로 범죄를 쉬지 않는다.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한다. 탐심을 가지고 성도를 이익으로 삼는다.
  • 미혹자들의 결과 : 그들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방탕을 좋고, 진리의 도가 훼방 받으며, 음란으로 유혹된다. 결국 그들은 멸망할 것이며 캄캄한 어둠이 준비 되어 있다.

 

2) 기록 목적

기록자는 3:1-2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즉 저자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비웃거나 조롱을 일삼는 자들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게 하여 재림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기 위해 이 글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본서는 재림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시정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이단자들에게 미혹되지 말 것을 권면함과 동시에 그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기록하였다(2:1-22).

 

 

  1. 특징과 교훈

1) 특징

① 거짓 교사의 문제와 종말에 대한 확실성 강조

베드로는 앞 서신에서 외부적인 핍박과 시련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비해 본서에서는 교회내에서 거짓 교사들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본서는 종말에 대한 확실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데 주의 재림으로 임하게 되는 종말이 지연되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확실하게 이 역사의 지평선 위에 임하고야 말 것이며 그때에는 조소하던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당하고야 말 것이다.

② 바른 지식(신앙의 참지식, 참지혜)과 그것에 대한 삶의 강조

본서는 ‘신앙적인 참지식’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앎, 지식(Know, Knowledge)이라는 말이 16회나 반복된다. 끝말도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3:18)고 했다. 이는 당시 특별한 영적 지식과 지혜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미혹하는 영지주의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생활을 강조했다(1:5-7). 영지주의에 미혹된 자들이 극단적으로 무도덕한 생활을 했기에 그리스도를 닮아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이 참지식과 지혜임을 교훈한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생활은 종말에 필히 시행될 하나님의 대심판을 염두에 두고 행해야 함을 강조한다.

③ 유다서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이 등장함

베드로후서의 유다서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모든 거짓교사들을 지적하는 데 치중하며 표현도 비슷하다.

 

2) 교훈(주제)

본서는 베드로전서에 이어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교회들에 보내는 사도 베드로의 두 번째 서신이다. 베드로전서가 주로 당시 지중해 지역의 패자였던 로마 제국의 정치 세력에서 비롯되는 외적으로 임하는 고난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반면에, 본서는 이보다 더욱 심각한 사단의 궤계에서 비롯되는 교회나 성도들 내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본서에서 나타나는 주요 핵심은 배교와 교회 분열의 위기마저 초래하고 있는 진노의 자녀인 거짓 교사들에 대한 엄중한 경계와 경고이다. 한마디로 본서는 “교회 안의 독소”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핍박과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약해진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확실성과 이에 대한 소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재림에 대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미혹됨이 없이 굳건하게 살아가야 한다.

 

 

  1. 주요 내용

1) 도입(1:1-2)

 

2)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로서의 삶(1:3-11)

① 전제 :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음(3-4)

② 권면 : 더욱 힘쓸 것들

  •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1:5-7)
  •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1:10-11)

 

3) 자서전적 설명(1:12-21)

① 임박한 종말을 느끼며 유언적 교훈을 남김(1:12-15) :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1:15)

② 변화산 체험을 고백함(1:16-18) : … 지극히 큰 영광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1:17)

③ 확실한 예언(1:19-21) :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1:20-21)

 

4) 거짓 선지자들에 관하여(2:1-22)

① 거짓 선생들의 등장 : 너희 중에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2:1)

② 거짓 선생들의 모습과 결국(2:1b-3) :

- 이단을 가만히 끓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함(2:1b)

-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2:2)

-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 (2:3)

③ 거짓 선지자들이 심판 받았던 예들(2:4-22)

- 노아의 홍수 / 소돔과 고모라/ 발람의 예

 

5)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한 변호(3:1-18a)

① 편지의 목적(3:1-2) :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② 조롱하는 자들의 주장(3:3-7) : …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 (3:3-4)

③ 종말의 현상 :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 (3:10)

④ 성도의 자세(3:14-18a) :

-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3:14)

-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3:15a)

-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3:17)

-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3:18a)

 

6) 종결(3:18b)

 

 

  1. 구조

1) 도입(1:1-2)

2)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로서의 삶(1:3-11)

3) 자서전적 설명(1:12-21)

4) 거짓 선지자들에 관하여(2:1-22)

5)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한 변호(3:1-18a)

6) 종결(3:18b)



2025 히브리서





윤효배 목사

■ 히브리서

  1. 책 제목

본 서신의 초기 전승은 본 서신의 명칭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거나 언급하는 경우 ‘히브리인들에게(προς Εβραιους)’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주후 2세기경 활동한 판테누스와 터툴리안 역시 본 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본 서의 표제만은 ‘히브리인들에게’로 부르고 있다. 이 문서가 바울 서간집에 포함되었을 때 편집자가 ‘로마인들에게’와 같은 말에서 유추하여 이 명칭을 붙인 것으로 볼 수 있다.

 

 

  1. 기록자와 연대

1) 기록자/수신자

① 기록자 : 사도 바울(?)

히브리서는 기록자가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아 최근에는 아볼로, 바나바 주장하는 견해와 기록자 미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P46 성경사본에서 히브리서를 로마서와 고린도전서 사이에 배열하고 있다는 점과 초대 교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Clement;150–215)도 히브리서가 바울의 기록으로 말하고 있는 점, 그리고 본 서에서 디모데를 우리 형제로 표현하며 함께 방문하겠다고 언급한 점 등을 볼 때(13:23) 바울의 기록으로 보는 게 전통적인 견해이다.

 

② 수신자 : (제사 제도와 구약성경에 익숙한) 히브리인(?)

수신자가 정확하게 등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본 서의 수신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거나 그의 말씀을 듣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어떤 사람들의 가르침을 받아 예수님을 알고 있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의 집단이었던 것 같다(2:3). 그들은 개종한 이래 계속 박해를 받았는데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그들의 생활이 시작된 직후 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 아주 떠날 위험에 대해 경고함으로써 계속 신앙의 전진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헬라어로 된 구약성경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헬라영향을 받은 사람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스라엘의 옛 제사의식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구약성경을 읽은 데서 얻은 것이지 예루살렘의 성전 예배를 직접 접한 데서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암시되어 있다. 따라서 본 서신의 수신자들은 계속되는 박해의 위협 속에서 유대교로 회귀하려는 강한 유혹에 처한 헬라어에 익숙해 있던 유대인 기독교인들로 보인다.

 

2) 기록연대/ 배경

① 기록연대

본서의 기록 연대는 본 서신의 기록 연대는 로마의 클레멘트 히브리서 인용, 성전 제사의 진행여부, 박해 시기, 신학적 발전 여부에 따른 내, 외증에 의해 조기 기록설(A.D.58-60년)과 예루살렘 멸망 직전설(A.D.70년 이전)과 그 이후의 후기기록설(A.D.80-90년, 200년경)로 각각 나누어진다. 그러나 사본학적 근거를 제외하고서도 히브리서의 성전의식에 관한 현재시제적인 표현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직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예루살렘과 성전이 로마에 의해 멸망한 A.D.70년에 관한 암시가 전혀 없음) 교회가 많은 핍박과 환란 중에 있음으로(10:32-33),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 볼 때(11:36-38) - 네로 황제의 핍박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대략적으로 A.D 70년대 이전으로 생각된다(?)

 

② 기록 배경 : 수신자들에 대한 이해

히브리서 수신자들은 신앙의 회의와 무기력으로 인해 복음을 저버리고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위험 가운데 있었다. 그들이 완고해진 이유는 재림이 지연되고(10:37~39), 예수님에게서 직접 복음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받았다는 데(2:3) 있다. 또한 그들은 모세의 율법을 잘 아는 유대인들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유대교의 압력이나 성전 제도 등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을 것이다. 한편 핍박으로 재산을 잃었거나(10:34) 앞으로 받게 될 박해(12:4)에 대한 염려도 믿음을 약화시켰을 것이다. 복음을 받아들인 지 오래되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젖 먹는 어린아이 같았다(5:12~14). 그들은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10:24~25), 환난을 당해 뒤로 물러가기도 하며(10:38), 고난의 이유와 가르침을 잊고 방황했다(12:5~11). 이에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이 믿음과 인내로 승리하도록 격려하고 권면하고자 했다(10:32~39).

 

  1. 특징

① 신학적

신구약의 연결 고리 - 구약의 의식(儀式)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설명함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중보와 구속주 되시는 영원한 대제사장 - 신약 성경 가운데 마태복음과 야고보서와 함께 믿음을 주제로 다룬다. 그러나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마태는 다윗의 후손인 왕으로, 야고보는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신 능력이 됨을, 히브리서는 성도의 중보와 구속주 되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심을 강조한다.

로마서와의 비교 - 로마서는 “기독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면, 히브리서에서는 주 예수는 선지자, 천사, 모세, 여호수아, 아론보다 더 크신 분임을 강조하며 “기독교의 우월성” 드러낸다.

 

② 문학적

히브리서는 일반적으로 서신의 일반양식인 기록자와 수신자가 없다. 또한 헬라어로 쓰여졌으나 내용에서는 유대적 성격이 뚜렷이 드러난다. 아울러 바울 서신서가 구약을 인용할 때 히브리성경과 헬라어성경을 모두 사용하는데 본서는 헬라어 70인역을 인용하고 있다. 본 서신은 문학적으로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강하며 문장의 수사적 기법에 있어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

 

③ 내용적

구약의 인용이 신약성경 중 가장 많다. 특히 시편의 인용이 많다. 또한 더욱 중요한 내용들을 강조하여 알려준다.(“더욱 좋은” 이란 말이 13회, “완전” 또는 “온전”이라는 말이 14회나 나옴, 더 좋은 것에 대하여 확실히 그리고, 온전한 것에 대하여 무엇인지를 알려줌) 아울러 내용을 볼 때 서신적 특성보다 신앙고백적 설교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종결은 편지형식을 가지고 있지만(13:22-25) 초대 설교의 전형으로서 신앙고백을 담고 있음(3:1, 4:14, 10:25).

 

 

  1. 목적

당시 독자들은 예전에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현재 계속되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죄의 문제로 딜레마에 빠져 유대교로 회귀함을 통해 제사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들은 세례 이후 죄의 문제로 시달리면서 예수를 믿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신학적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히브리서 독자들의 특별한 상황에 비추어서 유대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그들에게 예수를 믿는 것이 계속 우리에게 도움이 됨을 논증하기 위해 히브리서의 ‘대제사장 기독론’을 전개한다. 여기서 저자는 예수께서 현재 대제사장 되심과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계속적으로 주고 계심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예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종말론적으로 한 번 영원히 효과 있는 제사로써 과거의 죄뿐 아니라 현재의 죄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사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좀 새로운 논제로 이 문제의 해결을 전개한다.

 

 

  1. 주제와 교훈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① 하나님 아들의 본질(1:1-4) : 하나님의 아들은 만유의 상속자, 창조의 동역자, 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 만물을 통치, 속죄,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2, 3).

② 하나님 아들과 천사(1:5-2:18) : 어느 때에도 천사에게 아들이라 칭한 적이 없으므로(1:5, 영원한 낳으심-발생), 모든 천사는 그에게 경배해야 하며(1:6), 천사는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냈으므로 그를 숭배해서는 안된다(1:14

③ 하나님 아들과 모세(3:1-4:13) : 또한 그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모세보다 보다도 훨씬 더 영광을 받을 만한 분이시다.

④ 핵심요점(4:14-16) : 그러한 분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이심을 굳게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4:14-16)

 

2) 대제사장이신 예수(히 5:1-7:28)

① 대제사장 되심의 원인(5:1-10)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 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다(5:1-10)

② 멜기세덱 대제사장과의 연관성(7:1-7:28) :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고, 그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한다(7:21-25).

 

3) 성소에 들어가신 예수(히 8:1-10:18)

① 하늘 성소와 땅 성소의 유래(8:1-6) : 구약에 제사장들이 섬겼던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이고, 이제 예수님은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로서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다(히 8:5-6).

② 구약의 제사와 예수의 제사(9:1-10:18) :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에 대 제사장으로 오셔서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신다(9:12-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다(10:14)

 

4) 담대함 – 믿음의 예수(히 10:19-13:19)

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10:19-39) :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니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10:19-20).

②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11:1-12:3)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11:1)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12:1-2)

③ 믿음을 가진 자들의 삶(12:4-13:19) :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12:8) …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라(12:11)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13:15-16)

 

 

  1. 구조

1) 하나님의 아들 예수(1:1-4:16)

하나님 아들의 본질(1:1-4), 하나님 아들과 천사(1:5-2:18), 하나님 아들과 모세(3:1-4:13), 핵심요점(4:14-16)

2) 대제사장이신 예수(5:1-7:28)

대제사장 되심의 원인(5:1-10), 수신자에 대한 책망(5:11-6:20), 멜기세댁 대제사장과의 연관성 설명(5:11-7:28)

3) 성소에 들어가신 예수(8:1-10:18)

하늘 성소와 땅 성소의 유래(8:1-6), 두 언약(8:7-13), 구약의 제사와 예수의 제사(9:1-10:18)

4) 담대함 – 믿음의 예수(10:19-13:19)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10:19-39),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11:1-12:3), 믿음의 가진 자들의 삶(12:4-19)

5) 종결(13:20-25)

 



2025 요한계시록



■ 요한계시록

  1. 책 제목

본서의 헬라어 표제어는 ‘Αποκαλυψις Ιησου Χρστον(아포칼다시스 이오안누)’이다. ‘아포칼다시스’는 ‘벗겨내다’, ‘계시하다’의 뜻으로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밝히 드러낸 책을 말한다. 이로 보건대 본서의 적합한 제목은 1:1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하겠다.

 

 

  1. 기록자와 연대

1) 기록자/수신자

① 기록자 : 사도 요한

본서의 저자는 네 번에 걸쳐 자신의 이름이 요한이라고 소개하고 있다(1:1, 4, 9; 22:8). 일찍이 2세기의 순교자 저스틴 이후로 이 요한은 세베대의 아들이며 사도였던 요한을 가리킨다고 인정되어 왔다. 최근에 이르러 본서의 문체, 용어, 사상을 요한의 다른 문서들과 비교해 본 사람들에 의해 사도요한의 저작성에 회의를 품기 시작했지만 여기에는 더 많은 문제점이 있다.

 

② 수신자 : 일곱 교회

사도 요한은 본서 서두에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1:1)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1:4). 여기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는 일차적으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이지만, 일곱으로 상징되는 충만으로 말미암아 모든 교회가 마땅히 알아야 할 일들로 볼 수 있다.

 

2) 기록 연대 : A.D. 95-97년경

크게 몇 가지 이설이 있다. 네로 황제의 후기 통치 시대(A.D.54~58), 예루살렘 멸망 직전(A.D.70년경), 또는 베스파시안 황제 통치 시기(A.D.69~79), 또는 도미티안 통치 말엽(A.D.81~96) 등으로 본다. 어떤 이들은 더 나아가 주후 3세기경에 쓰여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레니우스, 오리겐, 유세비우스와 같은 2, 3세기경의 학자들은 사도 요한이 도미티안 황제에 의해 밧모 섬에 유배되었다가 도미티안이 죽은 후 에베소 교회로 귀환 되었을 때 쓴 것으로 인정한다. 즉, 주후 1세기 후반에 계시록이 쓰여진 것으로 보는 것이다.

 

  1. 기록 배경

사도 요한이 유배된 시기에 로마 제국은 황제 숭배를 강요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교회는 가장 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있었다. 특별히 본서의 내용을 통해 그때 당시의 처한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환란 가운데서 기록하고 있다.

버가모 교회의 주님의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죽임을 당하는 일도 있었고(2:13),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위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있으며(6:9), 수많은 성도들과 선지자들이 피를 흘렸고(16:6), 큰 음녀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하였으며(17:6),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말미암아 목 베임을 당하는 등(20:4) 그리스도의 종들(교회) 뿐만 아니라 요한 자신도 핍박을 받고 있었다1:9).

② 교회에 이단이 침투하였다.

에베소 교회에는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이 등장했으며(2:2), 버가모 교회에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으며(2:14), 빌리델비아 교회는 거짓말하는 자들(3:9) 나타났다.

③ 교회들이 나태함에 빠져있는 상황에 있었다.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으며(2:4). 사데 교회는 살았다는 이름은 가지고있지만 오히려 죽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 행위가 온전하지 않았으며(3:1f), 라오디게아 교회는 신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았다(3:16).

④ 교회들이 세속화에 직면해 있었다.

버가모 교회는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행음 할 뿐만 아니라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다(2:14-15) 아울러 두아디라 교회는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함,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한 모습이 있었다(2:20-21).

 

2) 기록 목적

본서는 로마 황제의 핍박과 이교 사상의 팽배 및 유대주의자들의 위협에 직면해 있던 교회들에게 보내진 편지로서 심각한 박해로 인해 고난 당하며 배교의 유혹을 받고 있는 당시 성도들을 위로하고 고난을 이겨낸 후에 있을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여줌으로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목적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본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사탄의 미혹과 박해를 이겨내게 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 심판, 그리고 신자의 영광을 확신 시켜줌으로 확실한 신앙을 지키게 해준다.

 

 

  1. 특징과 읽는 자세

1) 특징

① 계시적 특성 :

본서를 단순히 역사적 사건의 예언서처럼 흥미 거리로 읽어서는 온당치 않다. 또한 신비한 환상과 예언들이 나오고 있으나 그 뜻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말씀을 잘 깨닫고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1:3, 22:7, 10). 본서 곳곳에 '회개하라, 성령의 말씀을 들으라, 내가 속히 임하리라'는 메시지는 계시록이 강조하는 궁극적인 교훈으로 이에 합당한 실제적 삶을 살도록 강조한다.

② 상징적 특성 :

본서는 영적인 상징과 부호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 당시 어떤 인물이나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었던 핍박의 상황과 하나님의 영적인 섭리를 인간의 언어로 묘사할 수 없는 한계성 등을 생각해 볼 때 계시록의 특징이 상징적임은 당연하다. 구약의 근거한 숫자, 동물, 색깔 등을 통하여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여 구약성경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분명하게 이해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해석하기 어렵게 표현되어 있다.

③ 위로적 특성 :

본서는 많은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모든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우주적 계획을 드러내 교회의 최종 승리를 기억하며 이겨낼 수 있도록 위로한다. 즉, 사도 요한은 구약의 계시 문학을 배경으로, 환상과 숫자 등을 통한 고도의 상징성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과 사단과의 최후의 결전이 임박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성도는 환란 가운데에서도 신앙을 훈련하고 연단하여 거룩하며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으로 재림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신부로 묘사하며 천국의 소망과 위로 가운데 의와 거룩함으로 악에게 승리할 수 있도록 권면한다.

 

2) 요한계시록을 읽는 자세

요한계시록은 분명히 해석하기가 난해한 책이다. 그래서 이단 사이비 종교의 경전처럼 자기 멋대로 해석하며 악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자세로 이 글을 읽어나가야 한다.

① 지나치게 신비롭게 여겨 아예 읽기를 피하거나,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여 신비주의에 빠지지는 말아야 하겠다.

② 요한 당대와 연관하여 현재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하겠다. 이 계시는 당시의 핍박 받는 교회뿐만 아니라, 오고오는 모든 세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어떻게 다스리며 세상의 끝은 어떠한 지를 보여준다.

③ 육안에 보이는 지상세계를 넘어 영적으로 실존하는 천상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하겠다.

④ 시공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계시인 줄 알아 종말적 실재의 현재적 묘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겠다.

 

 

  1. 주요 내용

1) 서론(1장)

본서의 서두에는 이 계시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왔으며(1:1)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됨을 강조하면서(1:3)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편지로 전달하고자 함을 분명히 밝힌다(1:4, 11). 그리고 사도 요한은 지금 밧모섬에 있으나(9)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환상을 기록하도록 명령하셨음을 강조한다(1:17-20).

 

2)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들(2-3장)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 형식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 도입부에서는 ‘~에 있는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이라고 표현하며(2:1, 8, 12, 18; 3:1, 7, 14), 인자의 모습을 자신의 체험한 예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언급(2:1, 8, 12, 18; 3:1, 7, 14)한다. 그리고 각 교회에 행위를 아시고 칭친과 격려를 할 뿐만 아니라(2:2-3, 9, 13, 19; 3:1, 8, 15), 책망할 것을 지적 한다(2:4, 14, 20, 서머나, 빌라델비아 교회 제외). 그리고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하며 성령을 언급한 이후에(2:7, 11, 17, 29; 3:6, 13, 22) 이기는 자에게 주는 하늘 에서의 약속에 대하여 다양한 표현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2:7, 11, 17, 26, 3:5, 12, 21).

 

3) 하나님의 세상 통치 :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4-21장)

① 천상 예배 :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있게 될 하늘에서의 모습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후에 사도 요한은 하늘에 열린문을 통하여 천상 예배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하늘 보좌를 둘러싼 4생물과 24장로들과 그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와 모든 피조믈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경배하는 모습이었다.

② 일곱 인 : 하나님의 통치 섭리

보좌에 앉아 계시는 이의 오른손에 봉인 되어 있는 두루마리(하나님의 가려져 있는 섭리와 통치)는 오직 어린양(예수)만이 뗄 수가 있었는데, 어린양이 하나씩 떼자 여러 색깔의 말이 나와 땅에 여러 재앙을 일으켰다. 이 여러 색깔의 말들은 이 땅에나타난 거짓 평화와 전쟁과 기근과 죽음과 성도의 순교 등을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두루마리(섭리와 통치) 가운데 다 있으며 그를 통해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③ 일곱 나팔 : 하나님의 통치의 시행 (성도의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짐)

마지막 일곱 번째 인이 떼어지면서 금제단의 항연이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가 땅에 쏟아지게 되고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며 일곱 나팔을 하나씩 불기 시작한다. 그때마다 피와 우박과 불이 떨어지며 큰 별이 떨어지고, 물의 쓰게 되는 일들이 일어날뿐만 아니라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자가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에도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있어 제한 된 시간(마흔 두달, 천이백육실일, 사흘 반)과 핍박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두 증인, 여자, 성도)을 끝까지 지켜 보호하심을 알려주신다

④ 일곱 대접 : 하나님의 진노가 악한 자들에게 시행됨

하나님의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가 하나씩 그 대접을 땅에 쏟자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며,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고, 강과 물 근원이 피가 되며, 해에 쏟아져 해가 불로 사람을 태우기도 한다.

⑤ 어린양의 혼인 잔치 : 사탄의 멸망과 성도의 최종 승리

이 일 후에 바벨론이 한순간에 멸망하는 모습과 백마를 탄 자가 큰 전쟁에서 승리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사탄을 심판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어린 양의 아내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으로 나타나 만나게 되고, 에덴동산이 회복된 모습으로 영원히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종결(22:6-21)

① 단락의 결론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2:20)

② 전체의 결론 :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22:21)



2025 유다서





■ 유다서

  1. 책 제목

본서의 명칭은 발신자이며 기록자인 유다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것으로 헬라어 표제는 [Ιουδα(이오우다)]이며, 한글 성경으로는 ‘유다서’로 ‘유다의 편지’라는 뜻이 담겨있다

 

 

  1. 기록자와 연대

1) 기록자/수신자

① 기록자 : 유다

본서는 그 서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가 본서를 기록하였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1). 고전 9:5에 의하면 유다는 복음 전도자로 활약 했고, 속사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주의 형제 유다가 복음 전도자로서 서신을 통하여 지역 교회를 격려하고 권면하려는 목적에서 본서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② 수신자 : 부르심을 받은 자

본서의 수신자는 어느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당시의 흩어져 있는 교회에 보내는 편지로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이란 표현으로 성도의 특성을 표현했다.

 

2) 기록 연대 : A.D. 70-80년경

본 서신의 기록 연대는 학자들마다 이견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연대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예수님의 동생인 유다가 기록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근사치에 가까운 연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본 서신의 저작 연대를 1세기 중엽에서 말엽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본 서신이 예루살렘의 멸망 이전과 이후 중 어느 한 때에 쓰여졌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 본 서신의 내용 중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멸망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주후 70년 이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1세기 후반에 발흥되었던 영지주의에 대한 성도들의 경계를 그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예루살렘 함락에 대한 예언적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함락 이후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영지주의에 대한 경계가 핵심 내용이기 때문에 본 서신의 기록 연대는 주후 70~80년경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1. 기록 배경과 목적

1) 배경

초대 교회에 만연된 영지주의의 이단을 경계하는 짤막한 편지인 본서는 어떤 특정한 수신인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며 지역적으로 한정시키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론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은 실제가 아닌 외형뿐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리스도께서 실제 육신을 가지셨다면 이는 악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유다는 주의 동생의 신분으로 주의 식탁을 더럽히고, 굳건하지 못한 성도들을 미혹케 하는 거짓 교사들을 책망핦 필요를 느끼고 편지를 쓸 필요를 느꼈던 것 같다.

긍정적인 상황과 부정적인 상황을 구분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긍정적인 상황

본서의 수신자들은 바른 정체성(사랑을 얻은 자들, 부르심을 받은 자들, 1)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적인 면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며(5), 행실적인 면에서는 애찬(함께 식사하는 것)을 통해 상호간에 깊은 교제를 하고 있다(12).

 

② 부정적인 상황

본서에서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상황이 나온다 그 중 첫 번째는 대적자이다. 그들은 교회 밖에서 가만히 들어 왔다. 또한 그들은 옛적부터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이며 경건하지 아니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4), 육에 속한 자, 성령이 없는 자(19b).이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교회의 분열을 일으키며(19), 애찬까지도 자신의 약한 행위를 표현하는 기회로 여긴다(12). 아울러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알며(10), 음란하며, 육체를 더럽히며(7-8), 원망하며, 불만을 토하며, 정욕대로 행하며,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16).

두 번째로 그들 가운데 의심하는 자(22)와 불에 빠진 자와 같은 자(23a), 육체로 더럽힌 옷을 입은 사람들도 발생하였다(23b).

 

2) 기록 목적

본서는 최초의 편지를 쓰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으나 그 목적이 바뀌었음을 밝히고 있는 유일한 서신이다. 즉, 유다는 ‘최초에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했었지만, 그 목적이 바뀌어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쓰게 되었다(3). 왜냐하면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여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이다(4).

이는 초대교회 당시에 성육신을 부정하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간주함으로 방종을 일삼는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것으로 영지주의 자들에 대한 경계를 주목적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본서는 비록 짧은 서신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영지주의의 이원론적 사상 체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단순히 이단에 대한 방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고자 하였다.

 

  1. 특징과 교훈

1) 특징

① 많은 자료를 들어 설명함

본서는 출애굽 이야기, 불뱀 사건, 소돔과 고모라, 가인, 발람, 고라 등과 같은 구약의 이야기를 근거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도들의 말(17, 18)과 에녹서의 글에녹서(14, 에녹서 1:9), 모세의 승천(9))은 인용하고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에녹서의 글을 말하고 있다고 해서 내용을 권위 있게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에 유행하던 진술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②성경에 한 번만 사용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함

본서는 한 장으로 되어 있는 짧은 성경이지만 다른 성경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단어(ἅπαξ λεγόμενον, 하팍스 레고메나)가 많이 등장한다.

 

③ 문학적 표현이 많이 나옴

본서에는 거짓 교사와 이단들에 대하여 암초,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 열매 없는 가을 나무(12), 바다의 거진 물결, 캄캄한 흑암(13) 등으로 표현하여 그들의 속성들을 강조하고 있다.

 

④ 내용이 베드로후서 2장과 유사함

본서는 거짓 교사들을 논박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 베드로후서 2장과 최소 15구절이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2) 교훈(주제)

본 서신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단자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말고(1-16)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울 것(17-25)’이다.

거짓 교사들과 싸워야 할 이유에 대해서는 이단자들의 특징이 어떠한 지를 밝히면서 그들이 종말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는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성도들의 바른 자세로서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워야 함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믿음의 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성경 66권 전체가 강조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사역이다. 이렇게 사도의 가르침을 통한 믿음의 실천이 믿음을 지키는 가장 최선의 방법임을 교훈하고 있다.

 

 

  1. 주요 내용

1) 도입(1-2) : 발신자/수신자/간구

① 발신자 :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

② 수신자 :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

③ 간구 :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2) 주제(3-4)

① 본래 목적 : 일반적인 구원에 관하여(3a)

② 변경된 목적 : 성도에게 단번에 주어진 믿음을 위한 싸움에 관하여(3b)

③ 변경된 이유 : 어떤 사람들이 가만히 들어옴(4)

 

3) 본론(5-23)

① 다시 생각나게 함(5-16)

- 주께서하신 일 : 출애굽 구원과 불신자 멸망(5), 탈선한 천사들을 심판까지 가둠(6), 소돔과 고모라의 시판(7).

- 대적자들의 모습 :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함(10),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을 함(16).

②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나게 함(17-19)

-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18).

-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임(19).

③ 권면(20-23)

- 자신을 위하여 :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20),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21)

- 타인을 위하여 : 어떤 의심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라,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22),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23)

 

4) 종결(24-25) : 축복기도(송영)

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24)

② 기원 :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25).

 

 

  1. 구조

1) 도입부(1:1-2) : 문안 인사

2) 주제(1:3-4) : 기록 동기

3) 본론부(1:5-23)

  1. I) 이단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확실성(1:5-16)

① 불의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전례(1:5-7)

② 이단자들의 죄악상(1:8-13)

③ 이단자들에 대한 심판의 확증(1:14-16)

  1. II) 이단에 대한 경계와 권면(1:17-23)

① 이단에 대한 경계(1:17-19)

② 성도의 바른 신앙 자세에 대한 권면(1:20-23)

4) 종결부(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