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과식초(Apple Cider Vinegar, ACV), 스트레스 강해지는 생활습관 일곱 가지, Summer Time, 아름다운 영어 단어 Top 15



Alzheimer's Dementia(알츠하이머 치매)


'고규명 박사" IBS(Irr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 혈관 연구단장

ㅡ사람의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ㅡ뇌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ㅡ뇌척수액 양은 하루 평균 150ml이지만,

ㅡ하루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ㅡ매일 만들어진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 있었습니다.

ㅡ이에 고규영 박사는 기초 과학 <혈관 연구단장 겸
KAIST 특훈 교수입니다.>

ㅡ고규명 박사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서,

ㅡ뇌척수액이 배출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ㅡ이른 바,
뇌척수액의 배수구인 것입니다.

ㅡ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램프관의 배수 능력이 서서히 떨어집니다.

ㅡ따라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해 쌓이게 되고,

ㅡ결국 이 폐뇌척수액이 쌓이게 되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힌 것입니다.

ㅡ고규명 단장은 이 연구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ㅡ뇌에서 나온 폐뇌척수액이,
이번에 발견된
뇌막 림프관을 통하여 배출되고,
 
ㅡ목에 있는 200~300여 개의 림프샘에 모인 뒤,
전신 혈액 순환 계통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ㅡ그래서 턱 밑에 목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뇌척수액 흐름이 아주 원활해집니다.

ㅡ이로 인해 치매가 예방되고 치매 환자도 서서히 회복됩니다.

ㅡ아주 간단하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10~15분간,
턱 밑 목을 잡고 부드럽게 어루만지시면 됩니다.

ㅡ치매 예방 및 치료 하는 게 간단하고 참 쉽지요?

ㅡ이번 고규명 박사 연구팀은 각 년령층 100명씩 1년간 아침 저녁으로 10분~15분간 목 맛사지를 실시한 결과,

ㅡ모든 계층에서 치매가 발생하지 않았고 뇌가 활발하게 활동해 기억력이 향상되었습니다.

ㅡ노년층은 건망증이 61%가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 있었으며,

ㅡ특히 장년층에서는 기억력 향상으로 인해 업무 수행능력이 향상되었고,

ㅡ학생들은 기억력 향상으로 성적이 대부분 향상된 것으로 학교 시험결과로 나타났습니다.

ㅡ또한 치매환자  100명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시험한 결과,

ㅡ초기환자는 46%가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 있었으며,

ㅡ 중증환자층은 15%가 서서히 회복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ㅡ이제 모든 분들은 꼭 실천하십시요!

ㅡ이렇게도 쉬운 턱 아래 목을, 매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꼭 실천하십시오.
 
ㅡ이제부터 턱밑의 부드러운 목 마사지를 통하여,

ㅡ 젊어지는 두뇌활동으로 젊음을 되찾고,

ㅡ나이들어 치매 걱정에서 해방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ㅡ항상 젊고 싱싱한 두뇌로 공부, 연구활동, 늙어서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 항상 건강하시고,

ㅡ멋지게, 활기차게,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ㅡ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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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비 효과 알아보기

애플사과식초(Apple Cider Vinegar, ACV)는 오랜 세월 동안 자연 요법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다이어트, 혈당 조절, 피부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점차 입증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사비의 주요 효능을 과학적 및 의학적 근거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혈당 수치 조절

ACV는 식사 후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초에 포함된 아세트산(acetic acid)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07년 연구에 따르면, 취침 전 식초 섭취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아침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체중 감소 보조

애사비는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애플사과식초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체중과 내장지방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케미스트리(Bioscience, Biotechnology, and Biochemistry, BBB)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식초 섭취가 일본 비만 성인의 체중, 체지방,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심혈관 건강 지원

ACV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와 혈압 강하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 BJN)) 2001년 연구에 따르면, 식초 보충이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한 쥐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항균 및 살균 효과

국제 식품 미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 IJFM) 1997년 연구에 따르면, 애사비는 항균 작용이 있어 일부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E.coli와 같은 식중독균에 대한 억제 효과가 연구되었습니다.

5. 피부 건강 개선

피부약리학 및 생리학 저널(Skin Pharmacology and Physiology, SPP) 2006년 연구에 따르면, ACV는 피부의 pH 균형을 조절하고 항염 효과를 통해 여드름과 습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항균 특성이 피부 감염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6. 소화 촉진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JACI)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애플사과식초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위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7. 항산화 효과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 JFS) 2017년 따르면, ACV에는 폴리페놀(polyphenols)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애플사과식초는 단순한 민간요법을 넘어, 다양한 건강 이점이 과학적으로도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혈당 조절,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 지원, 항균 작용, 피부 개선, 소화 촉진, 항산화 효과까지,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용량 섭취는 부작용(치아 부식, 위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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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강해지는 생활습관 일곱 가지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고 회복하는 능력인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7가지 생활 습관 소개를 통해 스트레스에 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마음챙김 명상 실천하기

마음챙김 명상(Mindfulness Meditation)은 현재 순간에 주의를 집중하고, 판단 없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신체 감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명상 방식입니다. 이 명상은 불교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현대 심리학과 의학에서는 스트레스 감소(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불안 장애, 우울증, 주의력 향상 등에 효과적인 과학적 중재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Psychiatry Research 2013년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8주간 수행한 참가자들은 코르티솔 수치와 염증 지표가 감소하였습니다. 코르티솔(Cortisol)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를 조절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2. 규칙적인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Stanford Lifestyle Medicine, 2022년에 따르면, 일상적인 신체 활동은 기분 개선에 항우울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3. 웃음의 힘 활용하기

웃음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웰빙을 증진시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웃음은 산소 섭취를 증가시키고 심장과 폐를 자극하며, 엔도르핀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4.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집니다. 환경 건강 및 예방 의학(Environmental Health and Preventive Medicine)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숲속에서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도시 환경에 있는 사람들보다 코르티솔 수치와 혈압이 낮았습니다.​

5. 양질의 수면 확보하기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미국 스트레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이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 수준 증가를 초래한다고 강조합니다.

6. 사회적 연결 유지하기

강한 사회적 유대는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합니다. 심신의학 2004년 연구에 따르면, 지지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습니다.

7. 감사하는 마음 갖기

감사 표현은 심리적 웰빙을 향상시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Emmons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감사 실천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개선합니다.

스트레스는 삶의 일부이지만, 이를 관리하고 회복하는 능력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7가지 생활 습관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일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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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바늘을 다시 맞춰요! Summer Time

일광 절약 시간제는 하절기에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쓰는 것으로, 캐나다에서는 주로 Summer time, 미국에서는 Daylight saving time 또는 DST라고 부릅니다. 서머 타임은 3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하여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에 해제 가 됩니다. 즉, 3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가 되어 1시간이 사라지고,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가 오전 1시가 되어 1시간이 다시 생기는 거예요. 올해 2016년은 3월 3일 일요일 오전 2시(3시로 이동)에 시작하여 11월 6일 일요일 오전 2시(1시로 이동)에 해제됩니다. 내년 2017년은 3월 12일 일요일 오전 2시(3시로 이동)에 시작하여 11월 5일 일요일 오전 2시(1시로 이동)에 해제됩니다.

서머 타임을 하는 나라


대체로 북미와 유럽 에서 서머타임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동시에 일괄적으로 바뀌는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각 지역별 시간대 기준으로 바뀌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캐나다의 서츠캐처원 주와 미국의 하와이 주, 애리조나 주, 인디애나 주, 괌 등 일광 절약 시간제를 따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부터 1960년(6.25전쟁 기간은 제외)까지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었다가 서울 올림픽 개최될 즈음인 1987~88년에 잠시 사용되었다가 폐지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한 번도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시행된 적이 없습니다.

서머 타임을 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절약 때문입니다. 제1, 2차 세계대전에 낮시간을 늘려 전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석탄과 석유를 아끼고 야간 공습에 대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어요. 종전 이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명목으로 다시 부활되었습니다.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도 일조를 하고 있는데요. 하교 및 퇴근 시간 이후에도 이번보다 더 밝은 낮과 같은 상태이다 보니, 오후에 개인 활동의 영역이 더 넓어지는 것 같아요. 한여름인 경우, 밤 9시가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아요. 특히 북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야근 문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교 및 퇴근 시간 이후의 여가 시간에 다양한 개인 활동을 많이 한답니다.

서머 타임의 부작용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머 타임 무용론 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머타임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에너지 절감 부분이 그리 실효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서머 타임을 실시하는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조사를 한 결과, 서머 타임 실시가 전력 소비 감소에 큰 효과가 없다는 보고서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습니다. 1시간을 앞당김으로써 전력 소비가 밤에는 줄지만, 아침에는 늘었기 때문이에요. 또한, 1년에 두 번씩 시간대를 다르게 갈아탐으로써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보통 시간대가 1시간 바뀔 때마다 생체리듬이 그에 따라 적응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린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심장 질환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리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학계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나 휴대폰은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지만, 집안의 가전제품과 시계는 수동으로 맞춰야 하니 번거롭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컴퓨터 시간을 바꾸는 데도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고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서머 타임의 반론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실제로 폐지 법안화를 논의하는 곳이 늘어나 그 인기가 점점 식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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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전 세계 102국 4만 명을 대상으로 영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조사하는 설문에서 mother(어머니)가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로 뽑혔습니다. 참고로, 영국문화원은 전 세계의 영어 학습을 촉진하고 매년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Mother라는 영어 단어 자체에서 매력적인 것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편안함과 따뜻한 가정의 모습(또는 영원한 고향이자 안식처)를 연상케 하여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뽑힐 수 있었다고 해요. 반면, 아버지는 인기 목록에는 없었습니다.  mom, momma, mammy, mother로 다양하게 불리는 ‘어머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르게 되는 말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1위를 한 Mother 외에 또 어떤 단어가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했는지 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Top 15

1위: Mother 어머니
2위: Passion 열정
3위: Smile 미소
4위: Love 사랑
5위: Eternity 영원
6위: Fantastic 환상적인
7위: Destiny 운명
8위: Freedom 자유
9위: Liberty 자유
10위: Tranquillity 평온
11위: Peace 평화
12위: Blossom 꽃
13위: Sunshine 햇빛
14위: Sweetheart 연인
15위: Gorgeous 화려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라고 생각했던 단어가 이 중에 있나요? Top 15에 드는 단어들 모두 좋은 뜻을 담은 단어들이네요. 8위와 9위에 같은 뜻의 다른 단어가 나란히 있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로 Love가 1~3위 안에는 들 줄 알았는데, 4위를 차지한 것도 개인적으로 약간 의외였어요. Mother라는 호칭은 우리 모두에게 국적을 초월해 가슴 뭉클한 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주 뵐 수 없는 지리적 환경이 있을 때는 더욱 그리워지는 이름 같네요.




루활(涙活・るいかつ・루이카츠), 혼활・婚活(こんかつ・콘카츠), 취활・就活(しゅうかつ・슈우카츠 = 종활과 발음이 같다), 종활.終活(しゅうかつ・슈우카츠)


루이카츠(루활) 눈물을 흘리며 치유를 경험하는 일본의 사회 운동

"부활(部活. ぶかつ・부카츠)"
'부카츠'는 '특별활동, 동아리모임'을 뜻하는 일본어.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단어이니 새로운 단어로 등장하는 것이 이상할 것 없다.

최근에 어느 일본인의 사전장례식이 소개되면서 "종활.終活(しゅうかつ・슈우카츠)"라는 새로운 단어도 소개되었다.
원래부터 있었던 말이 아니라 최근에 만들어진 조어라고 하니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이름 붙이기를 주저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조어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한 특별활동의 종류에는 취업준비생을 뜻하는 취활・就活(しゅうかつ・슈우카츠 = 종활과 발음이 같다)"
결혼을 준비하는 "혼활・婚活(こんかつ・콘카츠)"라는 말도 있다.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가 선을 본다거나 소개팅을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이것에 이름을 붙이는게 어색하기만 한 우리로서는 여전히 어색할 따름이다.

한 라디어 방송에서 토론자로 나온 사람이 혼활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아이들・こども(코도모)"라고 불러서 결혼까지 시켜야 하는 성인의 아들,딸을 저렇게 불러야 하는지? 의아하기는 했지만, 혼활은 분명히 중요한 인생의 과정 중에 하나로 여김에 틀림없는 모양이다.

루활(涙活・るいかつ・루이카츠)





일본의 웰다잉, ‘종활(終活. 슈유카츠)’


이웃 나라 일본은 세상에서 가장 늙은 나라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3,620만 명이나 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사망자가 1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일본 언론에서는 ‘다사(多死) 사회’라는 말이 회자된다.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일본을 빠르게 쫓아가고 있다.
2025년 한국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요즘 국내에서 웰다잉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 것도 그런 배경이 있다.
세계 최고령 국가 일본 구성원들의 죽음을 대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이유이다.

일본에서는 웰다잉이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웰다잉에 대응되는 용어로 일본에서는 ‘종활’(終活, 일본어 발음 ‘슈카츠’)을 사용한다.
종활이란 마지막이라는 뜻의 ‘종(終)’과 활동의 ‘활(活)’을 조합해 만든 조어이다.

일본 종활카운슬러협회는 ‘인생의 종말을 직시함으로써 나를 되돌아보고, 지금보다 더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활동’이라고 종활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
국내 (사)웰다잉문화운동은 웰다잉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죽음, 가족들과 좋은 관계로 끝맺는 죽음, 본인이 생사를 결정하는 죽음’으로 정의한다.
두 나라의 웰다잉 개념이 주체적인 죽음을 핵심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일본의 종활이 한국의 ‘웰다잉’보다 좀 더 포괄적이고 적극적이다.

소원해진 가족, 그리고 ‘폐 끼치기 싫다’

종활이라는 말은 2009년 여름 주간아사히(週間朝日)가 ‘현대 종활(終活) 사정’이라는 연재 기사를 게재하면서 첫선을 보였다. 연재 초기에는 주로 장례나 장묘에 관한 정보와 사전 준비 요령이 담겼다가 후반에는 죽음 준비를 넘어 현재 인생을 잘 살기 위한 준비로 개념이 확장됐다.

일본의 장례문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였다. 저출산으로 제사 승계자의 확보 곤란, 지역 사회나 가족과의 관계 소원, 장의 문화의 상품화 등으로 장례나 장묘 등 자신의 죽음과 관련한 절차를 스스로 결정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생전에 장례나 장묘 준비와 유언 등을 기록한 ‘엔딩 노트’가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이전부터 죽음을 대하는 자세는 변화하고 있었고, 이런 현상에 매스미디어가 ‘종활’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기무라·안도, 2018).
일본판 웰다잉, 종활이 등장한 배경으로 5가지를 들 수 있는데 먼저 가족 구성의 변화, 즉 1인 세대, 독거 고령자의 증가이다. 미혼, 사별 등으로 혼자 살거나, 자녀가 있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어 자신의 마지막을 의지하기 어려운 고령자가 많아진 탓이다. 일본의 독거노인 가구는 2019년 기준 671.7만 세대이다. 여성의 독거노인 비율이 65%로 남성 독거노인에 비해 2배가 높다. 가족 구성의 변화는 남에게 폐 끼치기 싫어하는 일본 사람들의 성향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종활이 빠르게 현실성을 띠게 되었다. 나카노(2017)는 종활을 이야기할 때 ‘폐(弊), 부담, 수고’라는 3개의 키워드가 빈번히 등장한다며 자녀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생각이 종활의 확산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고령화의 심화도 종활의 배경이다. 죽음을 현실로 느끼는 고령자들이 증가하고, 마지막을 의탁할 자녀들도 동반 고령화하면서 종활의 필요성이 커졌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연명치료, QOL(삶의 질) 등 종말기 의료에 대한 여러 가지 선택지가 증가한 것도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도록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죽음을 터부시하지 않는 고령자들이 증가한 것도 종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일본 베이비붐 세대는 1947~1949년에 태어난 약 700만 명으로, 덩어리지어졌다고 해서 ‘단카이세대’로 불린다. 종활이 확산하기 시작하는 2010년대 초는 이들이 65세 고령자로 진입하는 시기와 맞물린다. 사생관의 변화로 장례 방식, 장묘 형태, 수의를 고를 때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中野敬一, 2017).

3.11 대지진의 참사, 죽음이 곁으로 다가와
2009년 출생한 종활은 이듬해 ‘유행어 대상’에 진입하면서 존재를 알린다. 이후 2011년 3월, 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북 대지진의 참사는 일본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죽음이 바로 곁에 있음을 각인시켰다. 이 해에 종활카운슬러협회 등 다양한 종활 단체가 출현했고, 각지에서 종활 강좌가 생겨났다. 정부(경제산업성)도 ‘안심과 신뢰가 있는 라이프엔딩 스테이지 창출을 향해(2011)’라는 보고서를 내면서 웰다잉 관련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각종 전문 서적과 핸드북 등 출판물이 나오고 영화 상영이 잇따르면서 2012년 드디어 일본 유행어 대상 톱 10에 등극한다. 종활 전문가 고타니(2018)는 이를 두고 종활이 시민권을 획득했다고 평했다. 이후 종활은 상속, 재산정리, 연명치료, 간병, 치매, 유품 정리까지 폭넓게 끌어안으면서 범위를 넓혔고, 2015년에는 관련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은 엔딩산업전(ENDEX: Endding Expo)이 성황리에 개최되면서(200개 사 참여, 2만 명 방문), 퓨너럴(funeral) 비즈니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종활 4대 부문, 여생 설계, 생전 정리,장례 장묘 준비, 엔딩 노트
종활은 여생의 생활설계, 생전 정리, 장례와 장묘의 준비, 엔딩노트 작성 등 4대 부문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여생(餘生)의 설계는 종말기 거주 형태, 즉 자택에서 보낼지 고령자시설에서 보낼지 결정해두고 준비하는 것이다. 간병 및 돌봄에 대한 희망, 연명치료에 대한 의사표시를 분명히 표시해 두는 것도 포함된다. ‘생전(生前) 정리’는 재산이나 소지품 정리, 상속 재산의 처분 등이 해당한다. 유언장 작성이 가장 중요한 생전 정리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유품의 처리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장례식을 원하는지, 장례식에 누구를 부를 것인지, 묘지와 묘석, 수의, 영정사진 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종활의 대표 항목이다. ‘엔딩 노트’는 종활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기 때문에 법적 효력은 없지만 종활 계획서로서 중요한 활동이다. 엔딩노트에는 △가족·친척·친구의 정보(가계도, 입원이나 사망 시 연락했으면 하는 친구 지인) △의료·간호에 관한 희망(연명 조치나 종말기 의료·장기기증 등) △재산 정보 △장례·매장 희망 △기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기록한다.
종활의 확산은 일본 고령자들의 죽음 관련 라이프스타일을 바꿔가고 있다. ‘생전 계약(生前契約)’이라는 게 있는데, 자신의 사후에 필요한 수속, 절차 등을 살아있을 때 미리 계약해 두는 것을 말한다. 독거노인이 생전에 장례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의 사후 절차를 위탁하는 것이다. 장례뿐만 아니라 신원보증이나 재산관리에서부터 안부 확인이나 간병과 같은 일상생활도 서포트해 준다. 반려견 케어, 성묘 대행까지 서비스 내용에 포함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노인시설이나 병원들이 고령자의 입주나 입원 시에 신원보증인을 요구하고 있다.
미츠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은 2020년 4월부터 ‘1인 신탁’이라는 생전계약 신탁상품을 선보였다. 돌봐줄 가족과 친인척이 없는 독신자를 대상으로, 생전에는 주로 안부 확인, 사후에는 엔딩노트에 기재된 희망에 따라 서비스한다. 수탁 금액은 300만 엔 이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령자가 주요 고객이다. 유통그룹 ‘이온’은 2016년부터 ‘이온 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온 센터가 가족을 대신해 신원보증인이나 긴급 연락처 응대를 맡고, 긴급 입원 시 절차를 대행해준다. 주 1회 안부 확인과 전화로 건강 상담도 한다.
종활 사이트 가마쿠라신쇼(鎌倉親書)의 ‘좋은 생전계약 서비스’는 기본요금 25만 엔 정도의 저가형 서비스로, 보험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반납과 사망신고, 납세나 연금 신고, 부고 연락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우주 장례식 치르고, 데스카페 가고…
‘우주 장례식’을 치르는 사람들도 있다. 미 셀레스티스(Celestis)라는 업체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인공위성에 고객의 유골을 탑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공위성의 위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공을 올려다보면서 언제라도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엔딩박람회에서 우주장(葬)이 일본 고령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요금은 50~95만 엔. 고가인데도 적잖은 예약이 성사됐다고 한다.
타워형 납골당의 등장도 종활이 낳은 퓨너럴 비즈니스의 하나이다. 이 납골당은 주차 빌딩처럼 번호나 카드를 대면 타워에 비치된 납골이 참배 부스로 자동 이동되면서 참배하는 방식이다. 핵가족화로 가족묘가 사라지고, 후대에 조상의 묘지 관리를 기대하기 힘든 현실이 ‘납골 빌딩’을 출현시켰다. 먼 시골의 납골당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묘비 청소 등 관리 부담도 없고, 비용마저 저렴한 타워형 납골당은 인기가 많다.

일본에는 ‘묘 친구(墓友)’가 있다.
같은 장소에 납골묘를 마련한 고령자끼리 교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저세상을 함께 준비하는 동창생인 셈이다.
납골 회사가 묘 친구들의 모임을 주선한다.
묘 친구들은 매년 벚꽃이 필 즈음 한자리에 모여 시를 낭송하거나 애도식을 하고 먼저 간 묘 친구의 명복을 빌어준다.
친구들끼리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지 알게 돼 자신의 죽음을 정리하는 데 힘이 된다고 한다.
카페에서 커피나 다과를 즐기면서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스 카페(Death Cafe)란 곳도 있다.
여러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자신의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자는 것이 데스 카페의 취지이다. ‘죽음 준비 교육장’은 2011년 대지진 이후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지자체의 엔딩플랜 서포트 사업

다사사회, 초고령사회, 무연(無緣)사회 현상은 일본 지자체에 독거 고령자 종활 지원을 강제하고 있다. 간병의 사회화를 넘어 임종(죽음)도 사회가 떠안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중에 15만 엔밖에 없습니다. 화장해서 무연묘를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를 거둬줄 사람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2015년 초 요코스카(横須賀) 시에서는 고독사 한 노인이 남긴 쓸쓸한 ‘생전 편지’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줬다. 지자체가 독거노인들의 장례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요코스카 시는 그해 7월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후 절차를 지원하는 ‘엔딩플랜 서포트 사업’을 시작했다. 시청에 담당 창구를 두고 고령자의 희망에 따라 장례업체와 생전계약을 체결하도록 중개해 준다. 비용은 20만 6,000엔(2016년 기준) 정도. 시는 예산으로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해 준다. 사업 배경에는 급증하는 ‘무연 유골’ 처리 부담을 생전계약 지원으로 줄여보겠다는 뜻도 있다.
2018년 5월부터는 ‘종활 정보 등록 전달 사업’(나의 종활 등록)으로 확대했다.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시민이면 종활 등록은 누구나 가능하다. 장례나 납골은 자유롭게 계약 받고, 성명이나 주소, 긴급 연락처나 주치의 등의 종활 정보와 함께 등록해 두고 만일의 경우 사전의 본인 의사에 따라 사후 절차를 진행한다.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야마토시(大和市)는 독거노인들의 종활지원 사업을 선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인 세대 종활을 지원하는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종활 컨시어지(집사) 제도를 운영, 지역 고령자들의 웰엔딩을 지원하고 있다. 종활 컨시어지는 장례·납골 이외의 방 정리나 유품 정리, 상속 재산의 처분 등 다양한 상담도 한다.

‘죽음의 사회화’가 필요한 시대

일본 종활의 모습이 우리나라 웰다잉의 미래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양국은 사생관이 다르고 가족 관계나 고령화 정도도 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종활의 등장 배경인 가족 관계의 소원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 독거 고령자의 증가 등은 한국의 현재이기도 한다.

최근 국내 웰다잉을 통한 주체적인 죽음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데, 일본의 종활이 참고 사례가 될 만하다.

매스컴에서 붙여준 ‘종활’이라는 용어가 일본의 웰다잉 문화에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듯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는 매스컴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본판 웰다잉이 ‘종활’이라는 용어로 시민권을 획득한 데 반해 국내에서 ‘웰다잉’이라는 용어는 비(非) 시민인 상황이다.
웰다잉이라는 용어의 대중적 확산에 매스컴의 역할이 요구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종활의 사업화 가능성 보고서가 종활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자 지자체는 물론이고 민간 기업이 종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듯이, 웰다잉과 관련한 당국의 정책 의지는 웰다잉의 활성화에 필요불가결한 부분이다.

혼자 죽는 시대가 일반화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죽음을 맞을 수 있는 사회의 구축이 필요하다.
일본의 개호보험,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간병이 사회화한 것처럼 다사사회에서는 죽음의 사회화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일본 지자체들이 독거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생전 계약 지원 등 웰다잉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데스카페 등 죽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죽음의 터부에서 벗어나려는 일본의 모습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요즘 일본에서 종활이 너무 상업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2025 새벽묵상 전도서






전도서 장별 요약

헛된 것들 속에서 참된 의미를 찾아서

전도서 1장: 인생의 헛됨 선언

전도자는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한다. 자연과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의 수고도 결국은 무익하다. 지혜를 탐구했지만, 오히려 근심이 더해질 뿐이다.

전도서 2장: 쾌락과 수고의 무의미

쾌락과 부를 쌓고, 지혜와 어리석음을 비교해 보았지만 결국 모두 헛되다.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죽음 앞에서 동일하며, 자신이 수고한 것을 후대가 이어받을 뿐이다.

전도서 3장: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모든 일에는 때가 있으며, 인간은 그 흐름을 통제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때에 맞게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전도서 4장: 인간 관계와 외로움

세상의 불공평함과 탐욕으로 인해 고통이 가득하다. 그러나 혼자보다 둘이 함께하는 것이 낫다. 권력과 부도 결국 허무하며, 사람은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전도서 5장: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

말을 조심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해야 한다. 재물은 만족을 주지 못하며, 부와 명예도 결국 헛되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는 것이 참된 복이다.

전도서 6장: 만족 없는 인생

부와 자녀가 많아도 만족을 모르면 헛될 뿐이다.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으며, 욕망은 끝이 없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안에서 살아야 한다.

전도서 7장: 지혜의 가치와 한계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낫지만, 완전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없다. 지나친 의로움도, 지나친 악도 피해야 한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도서 8장: 권력과 정의의 모순

악인이 번성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현실이 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실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전도서 9장: 인생과 죽음의 필연성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찾아오지만, 살아 있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다. 지혜로운 삶을 살되, 결과를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는 것이 좋다.

전도서 10장: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

작은 실수가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지도자는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며,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 지혜는 힘이지만, 권력도 결국 한계가 있다.

전도서 11장: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

인생은 불확실하지만, 믿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현재를 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날에 기쁨을 누리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전도서 12장: 인생의 결론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라. 모든 것이 헛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 것이다.

결론

전도서는 인생의 헛됨을 강조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론으로 제시된다. 세상의 재물, 권력, 지혜조차도 유한하며,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것 안에서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삶의 의미는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찾을 때 온전해진다.







전도서의 구조와 중심 주제

전도서는 12장으로 이루어진 성경이다. 전도서 한 절 한 절 낱낱이 보려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큰 틀에서 전도서를 보면 나름 이해가 된다. 그래서 오늘 설교는 큰 틀에서 전도서의 구조와 전도서의 주제를 3가지로 말씀하려고 한다.

 
1)전도서 구조와 관련해서, 전도서는 죄 아래서의 헛됨을 가르친다. 전도서의 유명한 말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는 말씀을 잘 아실 것이다. 이것은 언듯보면 허무주의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전도서가 무엇 때문에 이런 헛됨을 말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 세상 철학자들이 말하는 허무주의와 어떻게 다른지를 깨닫게 된다.
 
전도서 처음과 끝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도서 1장 2절과 12장 8절에서 전도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한다. 그 헛됨 사이에 죽음이 자리 잡는다. 처음과 끝을 같은 것으로 배치하는 것을 수미상관법이라 부른다. 전도서의 이런 수미상관 구조는 죄 아래 있는 인류의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전도서 12장 9-14절은 전도서의 결론 부분으로, 그 헛됨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읽은 전도서 12장 9-14절은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혹시 우리 삶이 꼬였다고 생각하거나, 뭔가 풀리지 않아 아주 힘들어한다면, 근본적인 차원에서 오늘 본문은 여러분에게 정답을 제공할 것이다.
 
2)전도서 주제와 관련하여, 아담을 보면 사람의 본분이 보인다. 사람의 본분이 뭐지 하면 낯선 주제가 되고 만다. 오늘날같이 세속화된 사회에서는 사람의 본분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절대 규범이 행동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예로 오늘날은 하나님이 주신 남성 여성조차도 스스로 바꾸려고 한다. 하나님이 주신 성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가 성을 결정하려 한다. 이런 세대에게 사람의 본분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가 되고 만다.
 
사람의 본분 이야기는 곧장 우리를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에게로 이끌어간다. 아담에게 있어서 그의 본분은 무엇인가? 우리는 아담의 본분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이 명하신 선악과를 먹지 않고, 주어진 통치권을 바르게 행사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도서가 말하는 사람의 본분이다. 전도서는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이다.
 
히브리어로 사람을 가리킬 때 보통 아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아담 앞에 관사가 없으면 보통명사이고, 정관사가 있으면 특별한 의미가 담긴다. 마치 사람과 그 사람의 차이처럼 말이다.
 
흥미로운 것은 시편이나 잠언에서 사람이라는 단어를 쓸 때는 거의 대부분 관사 없이 그냥 아담을 사용하여,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교훈한다. 그런데 전도서에서 아담은 약 49회 정도가 사용되는 가운데, 몇 번의 예외를 빼고는 모두 정관사가 있는 아담을 사용한다. 세세한 설명은 생략하더라도, 전도서에서 말하는 그 사람은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그 아담을 가리키며, 그 아담의 죄 때문에 이 세상에 헛됨이 찾아왔음을 강조한다. 그 사람-아담-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연결된다.
 
3)끝으로 사람의 본분을 아는 것이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용수철을 늘렸다가 놓으면 제자리로 되돌아가듯,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역영에 이런 놀라운 회복력을 주셨습니다. 다친 상처가 저절로 치료가 되고, 오염된 자연이 자연적으로 정화됩니다. 그런데 이런 회복력만 믿고, 상처나 오염을 방치하면 회복력이 떨어져 자연 치유가 불가능해집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양심과 성경을 주셔서 양심의 소리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양심의 소리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영혼의 회복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쉽게 죄를 범하고 돌아서지 못하며, 나중에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조차 발견하지 못하게 됩니다.
 
11절에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다고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를 보면, 하나님을 떠나 너무나도 멀리 와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 이상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스라엘이 망할 때처럼 각종 우상과 미신과 음란과 폭력이 온 나라에 가득합니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은 사람의 본분을 분명히 알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동명의 모든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전도서 요약

전도서는 솔로몬의 말년 인생이 담긴 책이며 그의 철학적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은 다 헛되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이 중히 여기고 있는 부귀영화, 명예, 권세, 지혜와 지식이 다 사람을 번뇌하게 할 뿐이며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전도서는 회중의 스승의 말씀. 즉, 솔로몬의 인생론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는 사람이 해 아래에서 가족이 화목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최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주장한다.

전도서의 핵심은 1장에 있는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것이 아니다. 헛된 것은 불교적인 것으로 이는 성경의 핵심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모든 것을 누려보게 했고 그에게 인생에 대해 결론을 내게 했다. 그 결론이 1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장에 있다.

그러므로 전도서의 핵심은 하나님을 떠나서 추구하는 것이 헛된 것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서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대로 선악간에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도 알려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솔로몬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야말로 한 번뿐인 인생을 진실로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주요 내용 및 요점 정리

1

◈ 헛된 인생

•이 세상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모두 헛되다.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도 번뇌만 있고 모두 헛된 것이다.

2

◈ 세상의 헛된 것들

•세상의 즐거움과 세상의 지혜와 세상 금은보화도 모두 헛되다.

•세상의 권력과 성취들도 모두 헛되다.

•슬기로움과 어리석음도 덧없는 것이니 모두가 헛되다.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것들이 모두 헛된 것이다.

3

◈ 때와 시기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 같으시다.

•사람의 운명은 흙으로 돌아가니 모든 것이 헛되다.

4

◈ 학대와 수고

•학대받고 억눌려 사는 모든 것도 헛되다.

•세상의 수고와 소유도 모두 허무한 것이다.

•친구가 있어도, 세상의 출세와 권력도 모두 헛되다.

5

◈ 하나님과 물질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을 조심하며 신중하게 서원하라.

•돈과 재산이 많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상에서 수고한 것들로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하다.

6

◈ 물질과 오락

•물질이 아무리 많아도 즐기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삶을 만족하며 욕심없이 살아가야 한다.

7

◈ 지혜

•인생을 지혜롭게 살며 우매하고 어리석게 살지 않아야 한다.

•너무 의롭게도 너무 슬기롭게도 살아가지 말아야 한다.

•진정으로 선한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8

◈ 왕과 악인

•왕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말고 왕에게 복종하며 살아야 한다.

•악인과 죄를 지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사람은 세상일을 다 알지 못한다.

9

◈ 운명과 희락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같은 운명이다.

•모든 삶이 끝나기 전에 자신의 삶을 즐겨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때가 있다.

•가난한 자들의 지혜가 무시되기도 한다.

10

◈ 지혜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나으니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사람을 저주하지 말며 게으르지 않게 살아야 한다.

11

◈ 지혜와 충고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니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

•젊을 때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 한다.

12

◈ 주를 경외하라

•자신의 종말이 오기 전, 젊을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지키고 사는 게 사람의 본분이다.





2025 새벽묵상 잠언










잠언(箴言):Proverbs - 총론

[영] Proverbs(The Book of Proverbs) 구약성서 중의 1서.

1. 본서의 정전(正典)에서의 위치-

본서는 히브리어 성서인 구약정전의 3부분-제1부 율법, 제2부 예언서, 제3부 제서(諸書)에 있어서, 제3부에 속하고, 제서는 그리스어의 [성문집]( aJgiovgrafa=hagiographa) 또는 [성문학서]를 말한다. 본서는 그 성문학서 11권 중의 1권으로, 시편욥기 다음에 두어져 있다. 또 그 문학적 특징에서, 히브리의 지혜문학에 속하고, 더구나 그대표적인 것이다. 히브리의 지혜문학 중에서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구약 정전 중에서는 욥기와 잠언과 전도서의 3권과 구약외전에 속하는 벤 시라의 지혜서(The Wisdom of BenSirach, Ecclesiasticus)의 2권으로, 합쳐 5권이다. 이 외에 시편 중의 수편(1, 37, 49, 50, 73,112편, 기타).

2. 본서의 명칭-

히브리어의 명칭[마-샬- lv:m:(mashal)]은 [비교](Comparison) 또는 [유사](Likeness) 등의 의미인데, 깊은 진리를 알기 쉬운 일과 대조케하여, 가르치기 위해 이러한 문체를 쓴 것으로, 즉 A를 생각케 하기 위해, B를 아우러 비교케 하여 기억케 하는 방법이다(잠 11:22). 한글역의 잠언은 일본역과 한가지로 한역성서에서 온 것이고, 영어는[Proverbs](속담)라는 역을 붙이고 있다. 잠언은 한문에 있어서는 [가르쳐서 훈계되는 말]이다.

3. 본서의 저자,연대-

히브리 성서의 표제(表題)는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잠언이다]고 했다. 랍비의 가르침에서는, 아가는 솔로몬의 청년기에 있어서, 잠언은 중년기에 있어서, 전도서는 노년기에 있어서 집필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전설은 솔로몬이 지혜에 뛰어나 있었다는 성서의 기사에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왕상 3:28,4:32,5:9-,10:1-, 11:41). 체인(Thomas Kelly Cheyne 1841-1915 영국의 신학자, 벨하우젠파의 대표자)같은 비평적 학자도, [이 전설의 본질이 인정될 수 없다는 이유는 없다](Job and Solomon, p. 131)고 말하고 있다.

유다 전통에 의하면, 구약의 율법은 모세에게, 시가는 다윗에게, 지혜는 솔로몬에게관련시키고, 잠언도 또 솔로몬의 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10:1) 이외에도 몇사람인가의 저자명이 더 기록되어 있다. 예컨대, [지혜 있는 자](22:17, 24:23), 또는 [야게의 아들아굴의 잠언](30:1), [르무엘왕, 곧 그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31:1)등의 표현, 그리고[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25:1)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러므로 이들 잠언의 대부분이 솔로몬의 작이었다고 해도, 실제로 편집되고, 수록된 것은, 히스기야의 신하들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잠 25:1). <<벤 시라의 지혜>>에는, 이 잠언을 알고 있었던 것을 뒷받침하는 말이 있는데서(시라知 47:17), 전 180년경기록된<<벤시라의 지혜>> 보다 일찍 편집되고, 이미 책으로 되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서잠언은, 히스기야왕 시대와 <<벤 시라의 지혜>>의 시대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보아야 할것이고,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온 직후, 이스라엘의 정책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서,에스라가 활약하고 있었던 때로 여겨진다.

4. 본서의 목적-

지혜를 획득하여 하나님을 경외케 하도록 하는데 있다. 1:2-4에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당할일에 대하여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요컨대 잠언의 목적을 말한 것이다. 잠언은 사람들에게 지혜를 알게하는 일을, 제1의 목적으로 한다. 그리하여 커다란 하나님의 통치 질서를 잘 분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곤란한 부정에의 유혹이 많은시대 중에서 어떻게 냉정하게, 평화롭게, 품위를 지켜가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를 가르치려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언자적 정렬이나 율법의 엄정함은, 무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고요히 흐르고 있는 것이다. [주(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1:7외에 20회)라는 말은, 잠언 전체의 기조(基調)이고, 따라서 단순한 철학사상, 휴머니즘, 인생교훈과는달리, 신앙에 의한 삶의 방식(윤리)의 가르침이다. 또, 이것이 청소년의 교육을 목적으로 하여 기록되어 있는데 의미가 있다.

5. 본서의 내용 구분-

본서는 8집 또는 7집으로 구분할 수 있고, 그 모두가 표제(表題)를 가지고있을 뿐 아니라, 각집(各集)이 특성을 가지고 있다. 7집으로 구성할때는 제3, 4집을 하나로 한다.

제1집 1:1-9:18.

전체의 서문의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서는 지혜의 찬미가 주로 되어 있다. 각절이 병행의 시형(詩形)을 이루고 있다. 그 배열에는 일정한 순서는 없고, 사상도 논리적이 아니다.

제반문제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으나, 특히 현저하게 특징적인 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추상(抽象)하여 의인화한 교훈이다(8:1-9:6). [지혜 hm;k]j;(chokmah=wisdom)는 하나님의 창조의 제1로서, 그리하여 지혜를 하나님의 첫아들(초생자)로 보고, 우주는 이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하며, 모두 이에 따르는 왕자, 현인등은 반드시 이에 의해 보상된다고 한다.후세의 로고스설의 서곡(序曲)으로 일컬어지기에 족한 것이다. 이 1집에 있어서의 문체(文體)의 특징은 [아름답게 연마된 시라기보다는 오히려 풍부한 수사적 산문이다].

델리치(F.Delitzsch 18:50-1922 독일의 구약학자)는, 이 1집의 장려적 요소를, 신명기의 그것에 비교하여 [신영기가, 후에 올 시대의 사람들의 마음에 모세의 율법을 심어놓듯, 여기서 저자는, 듣는 자의 마음에, 지혜의 율법을 각인(刻印)하려고 했다]고 말하고 있다.

제2집 10:1-22:16.

솔로몬의 잠언으로 되어 있고, 본편은 잠언의 가장 주요한 중심부분이다. 각절이 모두 2행시의 대구(對句)로 이룩되고, 반대의 경우를 대조하여 진리를 강조한다.375(374로 계수하기도 한다)의 2행시가 여기서는 수집되어 있다. 하나님의 지배가 강조되고,사회생활에의 지시가 풍부하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인과가 필연적임을 말하며, 사람의 도를 가르친다. 왕의 덕을 예찬하여, 충성과 순종을 권하고(14:35, 16:10, 12, 13, 20:8, 21:1,22:11), 부모의 사랑을 말하여 복종을 촉구한다(13:1, 24, 15:5, 19:18, 26, 20:20, 22:6, 15).

기타 오만을 경계하고, 혀의 죄를 말하는 등 각종의 실제문제에 언급한다. 또 하나님의 권위와능력을 강조하여 마음으로 이를 경외할 것을 가르치고(15:3, 11, 16, 29, 16:2, 4, 17:3, 19:21,20:12, 24, 21:2, 30, 22:2), 또 하나님의 희생제물보다도 정의를 기뻐하시는 점을 지적하여,예언자적 경고를 준다(21:3, 및 15:8, 16:6, 21:27 참조). 널리 인생문제에 언급하나, 그 사이에 연락없고, 개개의 교훈의 잡연(雜然)한 집성(集成)인데서, 장절에 따라 이것을 분류할 수는 었다.

제3집 22:17-24:22.

지혜있는자의 말로서, 본편의 시형은, 제2편에 비하여 보다 자유롭고, 4행시도 적지 않은데, 개중에는 단시(短詩)로 보아야 할 것도 있다. 여기 취급되어 있는 주제는, 2집에 있어서와 같고, 다만 장려적 요소가 현저한데 일상 생활을 깊이 관찰하여,인생의 공리(公理)를 엿보게 한다.

제4집 24:23-34.

이것도 역시 지혜있는 자의 말로, 제3집에 유사하고, 그 보충과 추가, 또는 부록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제5집 25:1-29:27.

솔로몬의 잠언으로, 제2편의 보충,추가, 또는 부록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같은 종류의 격언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 적지 않다. 예컨대 왕(25:1-7), 이러석은 자(26:3-12), 게으른 자(26:13-16), 궤휼한 자(26:23-26, 28)등과 같이. 제2집과 한가지로 대구법으로 이룩된 것이지만, 유사한 사실을 비교하여, 의미를 강하게 하는 것도 있다(25-29장에 이런 유가 많다). 이것은 당시의 학자(히스기야시대)가 왕명에 의해 편집한 것으로되어 있다.

제6집 30장.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으로, 본편은 다른 것에 비교하여 현저히 다른데가있다. 하나님에 대하여 회의로 고민하는 자에게 향하여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계시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다음에 10-33절까지에 9종 가지의 격언을 싣고 있다. 그중의 6종, 즉 (1) 악한 세상의 죄악 넷(11-14), (2) 족한줄 알지 못하는 것 넷(15-16), (3) 헤아려(깨달아)알기 어려운 것 넷(18-20), (4) 견디기 어려운 것 넷(21-23), (5) 지혜로운 동물넷(24-28), (6) 잘 걸으며 위풍있게 다니는 것 넷(29-41)을 열거한 것은, 각각 4종의 사실을 병기한 점에 있어서, 잠언중, 다른 유를 볼 수 없는 것이고, [수(數)의 잠언]으로 일컬어진다.

제7집 31:1-9.

르무엘왕의 말로, 즉 그 어머니가 그에게 가르쳐준 말이다. 여기서는 음주(飮酒)가 금해지고, 가난한 자에 대한 동정이 고조되어 있다.제8집 31:10-30. 어진 부인, 완전한 아내에 대한 말로서,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부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본서의 부록이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시는, 알파벳 시로서, 최초의 행(行)이 히브리어 알파벳의 최초의 글자로 시작되고, 나머니 21자가 각절 처음마다 순차로 나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부와 명예는 어진 부인이 당연히 받는 보상인데, 그러나 어진 아내로서의 귀한 생애의 원천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경건한 신앙에 의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6. 본서의 형식 -

본서 중에는 대별하여, 세가지의 형식이 있다.

1) 짧은 구술의 격언 같은 것이 그 하나인데, 이것이 가장 오래고, 예컨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 같다](창 10:9)든가, [악은 악인에서 난다](삼상 24:13)등에 보여지는 것이다.

2) 이행으로 된 대구인데, 이것이 잠언 중에서는 가장 많이 보여진다. 이것은 서로 동의적인 경우도 있는가 하면, 반의적인 경우도 있는가 하면, 반의적인 경우도 있다. 예컨대 다음 같은 것을 들 수가 있다.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리라](10-16)-동의적 대구.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고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14:1)-반대적 대구.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16:8)-비교적 대구.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26:11)-비유적 대구.

3) 약간 수필 같은 줄거리를 가진 것이다. 7:6-23, 31:10-31 등이 그것이다.

7. 본서의 본문 -

잠언에 있어서 가장 곤란한 것은, 저본으로 되는 히브리어의 본문이 오손되었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히브리어 본문에는, 난해한 곳이 많고, 특히 솔로몬이 지은 것에 많이 보여진다. 그것은 고전인 이상 부득한 일이다. 당시의 히브리 언어의 지식은 오늘도 불충한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의 진전과 함께, 차츰 새로운 빛이 던져지고 있다. 그렇지만 성급한 수정은 극력 삼가해야 할 것으로 되고 있다.

 

잠언 장별 요약

 1장

Ⅰ. 잠언의 목적과 의도 1:1-6

이 책의 서론을 편집자인 에스라가 썼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솔로몬이 기록한 것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다. 이 책 초두에서 솔로몬은 책을 쓰는 목적을 제시한다.

Ⅱ.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부모를 공경하는 것 1:7-9

'젊은이에게 지식과 근신을 가르치려고' 했던 솔로몬은 여기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두가지 법칙을 규정한다.

Ⅲ. 악한 자의 유혹에 대한 경고 1:10-19

Ⅳ. 지혜에 주목하라고 촉구함 1:20-33

솔로몬은 사단의 유혹에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준 후에 여기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청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2장

Ⅰ. 지혜 추구의 방법과 결과 2:1-9

솔로몬은 우리에게 어디에 가서 지혜를 찾을 것이며 어떻게 얻을 것인가를 말해 준다.

Ⅱ. 지혜의 유익 2:10-22

참 지혜는 죄의 길에서 우리를 지키며, 세상에서 가장 부귀하게 되는 것보다도 더 큰 유익을 준다.

 

3장

Ⅰ. 지혜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3:1-6

하나님과 교제한 삶은 말할 수 없이 유익하다.

Ⅱ. 하나님께 대한 봉헌 3:7-12

각기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는 세 가지 권면이 본문에 나타난다.

Ⅲ. 지혜의 유익 3:13-20

지혜를 얻은...자는 복이 있나니(13절). 참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으며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율법에 전적으로 순종하는데 있다.

Ⅳ. 지혜에 거하라는 권면 3:21-26

Ⅴ. 이웃에 대한 교훈 3:27-35

 

4장

Ⅰ. 부모의 훈계 4:1-13

Ⅱ. 악인의 길에 대한 경고 4:14-19

다윗이 솔로몬에게 한 교훈이 4절에서 시작하여 이장 끝까지 계속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솔로몬의 교훈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 이 부분에서 솔로몬은 악인의 길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Ⅲ. 선을 행하는 길 4:20-17

악을 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솔로몬은 여기서 선을 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5장

Ⅰ. 음행에 대한 경고 5:1-14

Ⅱ. 악의 치료법 5:15-23

간음과 음행의 크나큰 피해를 보여 준 솔로몬은 이제 그러한 악에 대한 구제책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6장

Ⅰ. 경솔한 보증에 대한 경고 6:1-5

저 세상에서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쳐 줄뿐만 아니라 신중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필요한 인간적인 분별력도 가르쳐 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우수성이다. 보증하지 말라는 것은 훌륭한 원칙이다. 왜냐하면 보증을 서는 일로 인해서 알거지가 되고 파탄을 맞는 가정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Ⅱ. 게으름에 대한 책망 6:6-11

솔로몬은 여기서 게으른 자 즉 안일을 좋아하고, 게으름 가운데 살며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고 특히 신앙에 대해서 무관심한 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Ⅲ. 일곱 가지 악행 6:12-19

Ⅳ. 음란한 죄에 대한 경고 6:20-35

 

7장

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훈계 7:1-5

이 부분의 말씀은 6:20이하의 말씀과 같이 정욕에 대해서 경고하는 내용의 서론이라고 할 수 있다.

Ⅱ. 우매한 소년 7:6-23

솔로몬은 여기서 음란의 죄에 대해 경고했던 바를 강조하기 위해서 음란한 여인의 꾐에 빠져 사실상 파멸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한다.

Ⅲ. 음란에 대한 경고 7:24-27

우리는 여기서 앞에 나온 이야기의 해설을 듣게 된다.

 

8장

Ⅰ. 지혜로의 초대 8:1-11

Ⅱ. 지혜의 유익함 8:12-20

여기에서의 지혜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지식의 온갖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지혜는 말씀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시며 마음속에 게신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에게 계시된 그리스도일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시된 그리스도이기도 하다.

Ⅲ. 지혜의 영원함 8:21-31

여기서 지혜는 인격적인 속성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 신적 인격체는 하나님의 아들임이 분명하며 여기서 지혜에 대해 설명하는 주요 사항들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Ⅳ. 지혜의 훈계 8:32-36

지혜가 말씀하시는 내용의 의도와 취지는 우리 모두를 신앙의 법에 전적으로 복종시키고 우리 마음과 생활 속에 잘못된 것을 교정하려는 것이다.

 

9장

Ⅰ. 지혜의 초대 9:1-12

여기에서 지혜는 아주 훌륭하고 관대한 여왕으로 소개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게 하는 지혜이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바로 이 지혜이시며, 아버지께서는 심판을 모두 그에게 위임하셨다. '지혜'라는 말은 여기서 복수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지혜의 보화가 그리스도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Ⅱ. 우매함의 초대 9:13-18

방심하고 있는 영혼을 죄의 길로 끌어들이려고 얼마나 열심히 유혹하고 있는가!

 

10장

Ⅰ.잠언 십장 10:1-32

1. 부모의 기쁨과 근심(1)

혈연에 의해서건, 정치적인 관계에서건, 교회적인 관계에서건 부모된 자들이 받는 기쁨이란 자기의 보호 아래 있는 자들의 선한 행실에 달려 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지혜롭게 처신하며 부모로부터 받은 선한 교육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모가 치른 수고를 어느 정도나마 보상하며 노년의 부모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젊은이들에게도 기쁨을 더해 준다. 또한 자녀의 지혜와 선행을 기뻐하는 것은 부모의 도리이다.

 

2. 의인과 악인의 소욕(2,3)

이 두 구절은 같은 취지의 내용이다. 부당하게 취한 재물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날려 버리시기 때문이다.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2절). 손익을 달아본다고 하더라도 재물로 인한 이익으로는 악으로 인한 손해를 결코 상쇄하지 못한다(마 16:26). 재물은 영혼을 유익하게 못한다. 여호와께서...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3절). 사람이 부정으로 모아놓은 재물을 하나님이 공의로 흩어 버리시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정직하게 얻은 재물은 하나님이 그것을 축복하시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인다.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즉 정당한 방법으로 얻고 간직하고 사용하는 재물은 재물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다. 재물의 목적은 우리를 살아 있게 하며 우리를 방어해 주는 것이다.

 

3.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4)

손을 게으르게 놀리고, 자기 일에 부주의하고 태만한 자는 틀림없이 가난하게 된다. 손을 속이며 놀리는 자들(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즉 속임수로 부자가 되려고 하는 자들은 그들이 얻은 재물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신임도 잃게 됨으로써 마침내는 가난해진다. 근면하고 정직하며 신중한 자는 아마도 가진 것을 늘일 것이다. 이는 세상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게으르고 사특한 자는 영적인 빈궁에 처할 것이나 열심을 품고 여호와를 섬기는 자는 믿음과 선행에 부요하게 된다.

 

4. 지혜로운 아들(5)

기회를 잘 이용하는 자들 즉 준비할 수 있는 동안에 나중을 위해 대비하고 수확기인 여름에 거두는 자들이다. 이같이 하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다. 그는 부모를 위해서도 지혜롭게 행하며 기회가 있을 때면 마땅히 부모를 봉양한다. '자는 자'는 시간을 허비하고 일을 게을리한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서 저장해야 할 때는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다.' 즉 그는 어리석은 아들이며 겨울이 올 때에 지혜를 얻는 자는 '여름에 거두는 자'이며 근면하다는 신임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청년의 때를 빈둥거리며 보내는 자는 늙어서 나태함의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5. 의인의 복(6)

여러 가지 축복이 하늘에서 내려와 선한 사람의 머리 위에 눈에 보이도록 임한다. 축복이 머리 위에 화관같이 임해서 그들을 존귀하게 만들 것이며, 또한 투구같이 임해서 그들을 보호할 것이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그들의 입은 그들이 행한 독으로 인해 수치로 막힐 것이다.

 

6. 의인과 악인의 이름(7)

의인도 악인도 수명이 다하면 틀림없이 죽는다. 무덤에 누운 그들의 시체에서는 차이점을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양자의 영혼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복된 사람들은 뒤에 복된 기억을 남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또한 영화롭게 하신다(시112:3,6,9). '의인을 기념할 때 칭찬하는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해야 할 본분이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해석하고 그것을 율법으로 준수하며 고인이 된 의인을 부를 때에는 항상 "그의 기념이 복될지어다"하고 덧붙인다. 악인은 잊혀질 것이며 욕될 것이다.

 

7. 지혜자와 우매자(8)

순종하는 자는 다스림을 받는 것을 특권으로 여긴다. 또한 해야 할 바에 대해서 듣는 것을 특권으로 여긴다. 이는 그들의 지혜이다. 순종하는 자들은 마음이 지혜로운 자이며 견고하고 요동치 아니할 것이다. 다스림을 받지 않고 어떤 멍에도 참지 못하며 가르침이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우매한 자이다. 즉 이들은 자신과 자신의 이익에 상반되게 행동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대체로 입이 미련한 자들이며 말은 많으나 헛소리뿐이며 자기 자랑만 하고 다닌다.

 

8. 바른 길과 굽은 길(9)

인간의 순전함을 곧 그 사람의 안전을 보장한다. 하나님과 사람을 향해서 바른 길로 행하는 자 즉 하나님과 사람에게 충실한 자는 걸음이 평안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다. 그는 겸손하고 담대하게 계속해서 자기 길을 간다. 또한 그는 사단의 유혹과 세상의 환난과 세인의 비난에 대비해서도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 부정직은 치욕이 된다. 굽은 길로 행하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속이는 자는 당분간은 그냥 지나칠 수 있어도 정체가 드러나고야 만다.

 

9. 미련한 자의 해(10)

여기서는 음모를 꾸미고 자신을 가장하는 죄인들에게 화가 미친다고 말하고 있다. 해를 끼칠 기회를 엿보고 있으면서도 전혀 관심이 없는 것같이 눈짓을 하며, 공범자에게 신호를 해서 자기를 도와 악한 계획을 실행하게 하는 자는 타인에게나 자신에게 모두 근심을 끼친다. 입이 미련한 자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패망하게 된다(8절). 그러나 이 경우가, 눈짓하는 자보다는 덜 위험하다. 입이 미련한 자는 눈짓하는 자만큼 타인에게 근심을 끼치지는 못한다. 짖는 개라고 항상 무는 것은 아니다.

 

10. 의인과 악인의 입(11)

선한 사람은 선을 전달하기에 얼마나 열심인가! 마음의 출구인 그의 입은 생명의 샘이다. 그의 입은 끊임없는 샘이어서 다른 사람을 교화할 수 있는 선한 담화가 계속해서 솟아 나온다. 악인은 악을 은폐하기에 즉 악으로 해로운 일을 하기에 얼마나 열심인가!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으며 호의적인 말로 모의하고 있는 악을 가장한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그런즉 폭력으로 얻은 것은 폭력으로 빼앗길 것이다(욥 5:4,5).

 

11. 미움과 사랑(12)

가장 해를 끼치는 것은 미움이다. 특별히 다툴만한 일이 없는 곳에서도 미움은 기회를 노리다가 다툼을 일으킨다. 고자질과 악한 추측과 허위 진술로 이웃의 싸움을 일으키는 데서 쾌락을 느끼며, 숨어 있던 불화의 불꽃을 당겨놓고 거기에서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자기 손을 녹이는 자는 가장 악한 성미의 사람들이다. 가장 위대한 화해자는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즉 사랑은 불협화음을 내는 잘못된 관계를 다 가리운다. 사랑은 잘못을 드러내거나 과장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잘못을 덮어 준다. 사랑은 잘못을 용서해 준다.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여전히 친구를 사랑할 때 사랑은 그 허물을 용서해 주는 것이다. 사랑은 또한 우리의 허물도 가리며 덮어 줄 것이다.

 

12. 명철한 자의 지혜(13)

지혜와 은혜는 선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명예이다. 지혜가 있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지혜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은 더더욱 명예로운 일이다. 우매함과 죄악은 악인에게 해당하는 치욕이다. 지혜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13절). 그는 스스로 양심의 채찍에, 국가의 비난에,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에 나아가는 자이다.

 

13. 지혜로운 자의 지식(14)

(1) 자기를 보호해 줄 유용한 지식들을 많이 쌓는 것이 바로 지혜로운 자의 지혜이다. '명철한 자의 입술에 지혜가 있는 것'(13절)은 그들이 지혜를 마음 속에 쌓아 두었기 때문이다.

(2) 마음 속에 해악을 쌓아 두는 것이 바로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이다. 그들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며, 언제고 당길 수 있도록 "독한 말의 날카로운 화살"을 준비하고 있다.

 

14. 부자와 가난한 자의 재물(15)

부자들은 자기들이 부자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고는 하나 그것은 부자들을 최악의 재앙에서 보호해 주기에는 전적으로 무능하다. 가난한 자들은 자기들이 가난하기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도 역시 착각이다. 가난은 의기를 소침하게 한다. 하지만 먹고 살 것이 조금밖에 없더라고 만족하고 선한 양심을 지키며 신앙으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아주 안락하게 살 수가 있는 것이다.

 

15. 의인의 수고(16)

의인은 자기 손이 수고한 것만을 먹는다. 하지만 그 수고는 생명에 이른다. 의인은 정직하게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으로 족하게 여긴다. 이러한 생활 태도는 자신을 생명에 이르게 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한다. 그는 '구제할 것이 있도록 하기 위해' 수고를 한다(엡 4:28).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악인은 재물로 정욕의 도구를 삼으며, 교만과 사치의 도구로 삼는다. 그것은 그에게 해를 끼칠 뿐이지 유익이 되지 못한다.

 

16. 훈계와 징계(17절)

훈계를 받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간직하고 그 훈계를 따라 자신을 다스릴 수 있도록 훈계를 지키며,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훈계를 지키는 자들은 의로운 자들이다. 훈계를 받지 않고 아주 완강히 거부하는 자는 악한 자들이다. 그들은 마땅히 행할 바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허물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길을 잘못 든 여행자가 바른 길을 알려 주는 것을 참지 못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실수할 것이며 생명의 길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17. 미움과 참소(18)

악의는 아첨과 위선으로 위장한다 하더라도 미련하고 악한 짓이다. 자기를 아무리 모사로 생각한다 해도 그는 미련한 자이다. 거짓된 입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악하지만, 악의의 가면을 슬 때에는 더더욱 악해진다. 참소하는 자 역시 미련한 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조만간에 구름에 가리웠던 의를 빛처럼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18. 말조심의 지혜(19)

대체로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마련이고,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실없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기의 지껄이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자는 자기가 지금 회개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갈을 물리듯 입술을 지키는 것이 좋다. 즉 '입술을 제어하고', 자신을 종종 억제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19. 의인과 악인(20,21)

재산이나 세상에서의 지위를 보지 말고 덕으로 사람을 평가하라. 선한 사람은 무엇인가 유익한 데가 있다.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 입이 있는 한 그 입술로 인해서 그들은 굉장히 유익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그들은 진실하며 교활하거나 악의라고는 없다. 그들의 말에 지혜롭게 귀기울이는 자들은 부요해진다. 혀로 인해 그들은 유용한 사람이 된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왜냐하면 거기에는 생명의 양식이며, 영혼을 살찌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인은 아무데도 소용이 없다.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그들의 생각이나 사상, 목적, 그리고 그들을 잔뜩 지배하는 모든 것, 그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모든 것이 다 세상적이며 육적인 것들이다. 그래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한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일을 알지도 맛보지도 못한다(요 3:31;고전 2:14).

 

20. 여호와의 복(22)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 재물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대체로 자기들이 바라는 그 재물의 성격에 대해서 그리고 재물을 취득하고자 하는 방법에 있어서 잘못을 많이 범하고 있다. 바라는 재물을 얻으려면 세상에 집착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만 가능하다(시 127: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에는 하나님의 표적이 들어 있다. 즉 부하면 부할수록 대체로 탐욕과 욕망이 더 강해지기 쉬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영혼을 극심한 탐욕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21. 미련한 자와 명철한 자의 낙(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같이. 그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 웃는 일처럼 즐겁다. 범죄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면 그는 그 훈계를 농담으로 여긴다. 죄를 짓고 나서도 책망하는 자를 비웃으며 양심의 소리도 웃어넘기고 만다(14:9). 지혜에는 그 자체 안에 훌륭하다는 표시가 있다. 명철한 사람을 칭찬할 때 "그는 명철한 자요, 그에게는 지혜가 있다"는 말 이상은 필요없다.

 

22. 악인과 의인의 성취(24,25)

(1) 악인에게는 크게 두려움이 될 만한 화가 미칠 것이며, 의인에게는 바라는 것 이상으로 길하게 될 것이다. 악인이 자신을 속이는 헛된 망상으로 행악 중에도 마음이 떠있을 때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두려움으로 떨어야 할 때도 한두 번이 아니다.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도 두려워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그들의 소원은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 안에서의 복을 향하고 있으며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그들이 두려워하던 대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따라서 그들에게 이루어진다(시 37:4).

 

(2) 악인의 번영은 곧 끝이 나지만 의인의 행복은 끝이 없다(25절).

 

23. 게으른 자(26)

게으른 성향을 가진 자들은 심부름 보내는 데 적합치 못하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은 사역자나 그리스도의 사자가 되기에는 적합치 못하다. 게으른 종은 주인에게 '이에 초같고 눈에 연기같이' 쓸모없고 성가시다. 이에 식초가 묻은 것같이 주인의 화를 돋굴 것이며 연기가 나서 눈에 눈물이 나듯 일에 태만한 것을 봄으로써 근심을 끼치게 될 것이다.

 

24. 의인과 악인의 소망(27,28)

신앙은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소망을 이루게 한다. "좋은 세월을 보기 원하는 자가 누구인가? 그는 경건할지어다. 그러면 그의 날이 길 뿐만 아니라 복될 것이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은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희망을 무참히 밟아 버린다.

 

25. 의인과 악인의 결말(29,30)

정직에는 강건함과 안정이 뒤따른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며' 정직을 더 굳건하게 해준다. 자비를 베푸시든 환난을 주시든 하나님이 정직한 자에게 주시는 모든 것은 그를 마땅히 행할 바에 충실하도록 격려하며 낙심하지 않도록 용기를 부어 준다. 선한 양심은 죄에서 깨끗케 해주며 위험한 시기에도 담대하게 해준다. '여호와의 도'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여호와로 인한 기쁨'은 우리의 산성이다(8:1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파멸은 악의 확실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들은 근절되고 말 것이다.

 

25. 의인과 악인의 말(31,32)

지혜로운 말을 한다는 것은 지혜롭고 선한 사람들이 받는 칭찬이자 증거이다. 선한 사람은 이야기하는 가운데 지혜를 내어서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한다. 그는 '기쁘게 할 것을 알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대화가 어떤 것인지를 안다. 악하게 말하는 것은 악인이 행하는 죄악이며 패역이다.

 

11장

Ⅰ.잠언 십일장 11:1-31

1. 공평한 저울(1)

속이는 장사보다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것은 없다. 여기서 말하는 '속이는 저울'이란 어떤 사람과의 거래에서든 온갖 모양의 부당한 행위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서 모두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러한 속임수를 하찮게 생각하며 돈을 버는 데 있어서는 그런 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으며, 우리와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필수적인 것이 없다.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과 겸손(2)

땅에서 나서 시혜물을 먹고 살며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교만하게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긴 인간에게 있어서 교만은 수치가 될 것이다. 거만한 자는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자로 만든다. 흔히 이 죄 때문에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이나 헤롯에게 하셨던 것처럼 인간을 파멸시킨다. 그들의 헛된 영광 뒤에는 수치가 곧 뒤따랐던 것이다. 교만한 자에게는 어리석음이 있고 욕이 돌아





잠언의 12가지 주제  


 잠언은 대부분 성경이 구원의 역사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과 달리 하나님의 백성이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보다 더 치중하였다. 

따라서 잠언의 말씀은 우리가 근본 하나님의 백성이나 잠시 육신을 입고 이땅에 사는 동안에는 하늘나라 시민인 동시에 이 땅의 시민이기도 한 바 성도로서 어떻게 이 땅에서의 생활을 하여야 하는 지의 성경적 처세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잠언이 제시하는 12대 주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훈의 내용

관 련 본 문

지혜와

우매함

지혜의 근본은 우주와 역사의 주권자인 하나님을 그가 참으로 깨닫고 경외하는 데에 달려 있다. 지혜의 가치는 다른 무엇보다 뛰어나 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에 이르게 한다. 반면 우매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점점 멸망으로 빠져들게 한다. 따라서 구원을 희구하는 모든 성도에게는 하나님 안에서 그를 경외하는 삶을 살 때에만 얻을 수 있는 참 지혜가 요청된다.

1:7; 3:13,14; 4:7; 9:10; 12:15; 15:14; 16:16; 24:9; 28:26

하나님께
대한 경배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시며 모든 축복과 승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마음을 아시며 심판하시는 창조주로서 마땅히 우리 인간이 악에서 떠난 상태에서 인정하고 공경해야 할 분이시다.

2:5,6; 3:6-11; 19:21; 20:10; 21:3,31; 28:25; 29:25

선과 악

선은 하나님을 따라 행하는 것이며 악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을 행하는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구원과 온갖 축복이 임하는 반면 악을 행하는 자는 정죄함을 당하여 결국 망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10:6,7; 11:6-11; 12:2,3; 13:5,6; 14:9,11; 20:7; 24:15,16; 28:1; 29:2

생명과

죽음

살고 죽는 것은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섭리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으로써 온전한 생명을 얻는 길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에게서 비롯된 의와 진리를 좇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자는 음부로 내려가는 사망에 처할 수 밖에 없다.

4:10; 7:27; 8:35; 9:6,11; 10:11; 11:30; 13:12,14; 15:4; 16:22; 19:23; 21:21

언어
생활

지혜롭고 의로운 말은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우매하고 악한 말은 죽음과 징벌을 초래하기도 할 만큼 말의 위력은 엄청나다. 따라서 영생을 추구하는 의로운 자는 자신의 입술을 통해 의로운 말을 하고 그 혀를 잘 제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10:18-21; 12:6,13,14; 14:5,25; 17:4-7; 19:5; 20:19; 21:6; 28:23

가정
생활

가정은 모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곳으로서 그 가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인 가족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자녀의 부모 공경, 부부간의 신실한 사랑, 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과 징계 등은 모든 시대를 막론하고 행복한 가정의 영위를 위하여 지켜져야 할 하나님의 규례이다.

1:8; 5:18,19; 13:1; 19:13; 22:6; 23:13-16; 30:17

성실과
게으름

사람의 생활은 심는대로 거두는 원리가 적용되는 바 성실히 수고한 자에게는 풍족함이 찾아 들고 게으른 자에게는 궁핍과 빈곤이 찾아들 것임을 경고함으로써 더욱 이 세상에서 성실한 삶을 살 것을 요청한다.

6:9-11; 12:11; 14:23; 20:4,13; 28:19

이웃

인간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뿐 아니라 인간끼리의 수평적 관계속에서도 살아 가는 존재이다. 또한 이웃도 나와 함께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로서 그의 창조주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로 선하게 대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웃에게 행한대로 보응받게 된다.

3:29; 14:21; 17:9; 25:8-10; 26:18,19; 27:10; 29:5

부와
가난

진정한 부는 재물의 풍족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영적, 심적인 모든 면에서 판단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외적인 부를 얻기 위한 재물에 연연함을 버리고 진정한 부에 대한 이해는 물론 바람직한 부의 축적 과정과 올바른 사용을 더 중시해야 한다.

10:15; 11:4; 8:14; 20:19:4,7; 22:1,2; 23:4,5; 28:3,6; 30:8,9

겸손과

교만

겸손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미덕이나 교만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이다. 따라서 스스로의 겸손은 높아짐과 존귀히 여김받음을 가져오지만 오히려 교만은 낮아짐과 멸망의 선봉이 됨을 교훈한다.

11:2; 15:25; 16:18,19; 18:12; 21:4; 22:4; 29:23

성공과

패망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 자체에 따르게 되는 것이며 패망은 말씀을 거역하고 죄를 저지른 모든 자에게 임한다. 이러한 패망의 원인은 악행, 악독한 말, 재물을 의지함, 말씀 멸시, 교만, 거짓 증거, 아첨, 완고함 등이다.

6:12,15; 10:8,10; 11:28; 13:6,13; 16:18; 21:28; 26:28

현숙한

아내

온전한 부부 관계의 성립은 매우 중요하다. 그중 특히 현숙한 아내의 역할은 매우 크다. 이러한 현숙한 여인은 지혜로움과 부지런함을 갖춘 신뢰할 만한 아내요 어머니를 일컫는다.

14:1; 31:10,11,13



잠언의 교훈 


1. 잠언의 명칭


히브리어 성경은 ‘미쉘레 솔로모’-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의 ‘잠언’의 이름은 히브리 성경에서 유래되었다.


  ‘잠언’(proverbs)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마샬’(mashal)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인데, 이것은 ‘경계의 말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를 통해 어떤 사물의 속성을 드러낼 때 사용되는 말이었다.


  솔로몬은 열왕기상 4:29-34까지의 기록을 보면 3천 가지의 잠언을 지었고, 천 다섯 편의 노래를 지었으며, 자연만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지혜가 있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잠언의 대부분은 솔로몬이 지었고, 그 밖의 것들을 아굴과 르무엘, 그리고 익명의 저자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잠언의 기록 목적


잠언의 기록의 목적은 1장 1-6절에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첫째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셋째는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하려는 것이며, 그 결과로 온전한 삶을 살게 하려는 것이다.


  넷째는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려는 것이다.


  다섯째는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과 권면을 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3. 잠언은 언제 기록되었는가?


대체적으로 잠언 25장 1절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는 말씀을 근거로 최소한 히스기야 시대에 편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 대체적인 연대를 주전 971년 경부터 시작해서 700년 경에 편집이 완성 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잠언의 문학적 형식


잠언에는 많은 격언, 교훈, 수수께끼, 우화, 찬양시, 자서전인 고백, 예화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먼저 격언 형식의 예를 들면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게 되느니라.”(잠언10:7),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언 11:24),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잠언 14:31)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구절들은 재치 있고 간결한 문장으로 된 격언 형식이다.


  교훈은 평행법을 이용해서 권위 있는 교사가 제자에게 가르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면 1-9장, 22:17-24:22 등에서 나타난다.


  수수께끼는 1:6의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는 구절을 비롯해서 6:16-19, 30:18-31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우화는 은유법을 확장한 형태를 취하는데 예를 들면 5장 15-23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고 샘에서 물을 마시는 은유이다.


  지혜를 찬양하는 시의 형태는 1:20-23에서 나타나며,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예화 형태로 전하는 7:6-23, 24:30-34, 그리고 지혜로운 자가 자신의 경험을 제자나 독자에게 소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4:3-9 등을 들 수 있다.




5. 잠언의 구조


여덟 혹은 일곱 단락으로 되어 있다. 일곱 단락으로 구분할 때에는 제 3단락과 4단락을 하나로 본다. 각각의 단락에는 표제가 붙어 있다.


  제1단락은 1:1-7까지로 잠언의 목적과 주제를 언급하고 있는 서론 부분이다.


  제2단락은 1:8-9:18까지로 지혜의 효용성에 관한 솔로몬의 잠언이다.


  제3단락은 10:1-22:16까지로 솔로몬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4단락은 22:17-24:34까지로 ‘지혜 있는 자의 말씀’으로 불린다.


  제5단락은 25:-29:장까지로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제6단락은 30장까지


  제7단락은 31:1-9까지인데, 6단락과 7단락은 아굴과 르무엘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8단락은 31:10-31까지로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잠언은 그 내용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해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을 위한 지혜의 말씀 - 1:1-9:18


  모든 사람들을 위한 지혜의 말씀 - 10:1-24:34


  지도자들을 위한 지혜의 말씀 - 25:1-31:31




6. 잠언의 주요 주제


잠언에는 많은 주제들이 등장한다. 이 주제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지혜(wisdom)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지혜롭기를 원하신다. 사람들을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삶의 길을 걷는다. 어리석고 교만하고 고집이 센 사람들은 악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무시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하나님을 찾고자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신다. 하나님이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의로운 길로, 사람들과 바른 관계로 그리고 바른 결정으로 인도해 준다.




  관계(relationship)


  잠언은 우리게 친구관계, 가족관계, 그리고 함께 일하는 자들과의 관계를 성장시키기 위한 충고들과 권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사랑, 헌신, 그리고 높은 도덕적 수준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활용하는 언행일치라는 일관성, 세련된 재치, 훈련이 필요하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따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가지 않는다면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말(speech)


  우리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말하는가는 우리가 진정으로 누구인가를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지혜가 어리로부터 왔는가를 시험하는 것이다.


  우리의 말에 지혜가 담기기 위해서는 자기통제의 훈련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의 말은 정직하고 스스로 선택한 것이어야 한다.




  일(work)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게을러서는 안 되며, 근면함과 자기훈련을 통하여 우리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평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우리의 재능을 사용함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느슨하거나 혹은 자기만족에 빠져 게으른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공(success)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성공은 좋은 평판과 도덕적 성품과 하나님께 대한 순종하는 영적인 헌신을 통해서만 성취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과의 성공적인 관계는 영원한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유한하고 결국은 사라진다. 우리의 모든 자원과 시간과 재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들을 지혜롭게 활용하려고 해야 한다.




<잠언의 지혜와 가르침의 의미>




  첫째, 잠언의 지혜는 인생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기초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덕적 성품을 가르친다. 잠언의 지혜는 인생을 이끌어 가는 바른 길과 잘못된 길을 동시에 가르치면서 이를 거듭 상기시켜 준다. 그리고 우리가 바른 길을 갈 때는 기꺼이 축복한다.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잠22:19-2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1:7).




  둘째, 잠언의 지혜는 ‘원인과 결과’라는 논리적인 필연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논리는 우리가 한 도덕적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돌아보게 한다. 선을 행하면 이에 상응하는 좋은 일이 따라온다. 반대로 악을 행하면 우리 인생은 산산이 쪼개져 버린다. 잠언 안에서만 의인과 악인의 대조가 부려 117절에 걸쳐 나타난다. 이 지혜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모든 것을 보여 준다. 비록 하나님의 영향력이 희미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도덕적 결정을 내릴 때마다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셋째, 잠언의 지혜는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잠언은 인생이 공동체에서 시작하여 그 안에서 끝난다고 말해 준다. 지혜문학을 통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인간관계에서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을 이루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준다(물론 성경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성공은 세상적인 성공과는 다르다.). 이 지혜는 우리가 갈구하는 사랑과 행복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자아의식을 바르게 세워준다.




  넷째, 잠언의 지혜는 인간의 경험이 도덕관의 유일한 원천은 아니라고 가르쳐 준다. 심지어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라 할지라도 조심스럽게 돌아보아야 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경험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의미 있는 인생의 길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다섯째, 잠언의 지혜는 세상의 현실과 그 당위성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이 세상에서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해준다.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잠언의 지혜는 인간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관점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결코 난관을 피해가지 않는다. 도한 거친 비난에도 물러서지 않는다. 이것은 인생의 성공이 걸린 문제다. 용기 있는 올바른 가르침은 틀림없이 올바른 행동으로 우리를 이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는 행복하고 모범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잠언의 지혜는 각각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머물게 한다.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여러 기준과 방법을 제시해 준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발견함으로써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한다.




<진리로 더욱 풍성해지는 지혜>


잠언은 지혜로 말미암아 큰 유익을 얻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잠언 3장과 4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교훈의 말씀이다. 이 말씀에 의하면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하고, 신실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악을 멀리하고, 옳고 선한 것을 택하고, 듣고 배우기를 즐겨하고 그리고 바르고 의로운 것을 행하는 자이다.


  이러한 지혜로운 자가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 그것은 장수하며, 번성하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바른 판단을 가지고 있다는 평판을 얻으며, 성공하고, 건강과 활력이 있으며, 부유해지고, 명예를 얻고, 즐겁고, 평화롭고, 나아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고 말한다.




  잠언 8장과 9장에는 지혜가 인격화되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지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지혜를 가진 자는 지식과 명철을 얻으며, 교만과 오만과 악한 행실을 미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른 충고와 상식을 갖추고 있으며, 바른 충고와 가르침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지혜가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부와 명예와 공평과 의로운 삶이요,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가르침과 학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잠언이 말하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여덟 가지


잠언에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삶의 태도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것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삶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포학한 자 - 3:31


교만한 눈, 거짓된 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 - 6:16-19


거짓 입술 - 12:22


악인의 제사 - 15:8


악인의 길 - 15:9


악한 꾀 - 15:26


교만한 자 - 16: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자 - 17:15




돈에 대한 하나님의 충고


잠언은 돈과 부에 대한 하나님의 충고의 말씀이 많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러한 돈과 부를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돈과 부와 재물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가는가는 지혜에 해당된다. 여기에는 아래에 예로 든 구절만이 아니라 11:15, 20:16, 25:14, 27:13 등을 통하여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베풀며 살아가라.  11:24-25, 22:9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공급하라  11:26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17:18, 2:26-27


  뇌물을 받지 말라.  17:23


  가난한 자를 도와주라.  19:17, 21:13


  미래를 위해 저축하라.  21:20


  빚을 지지 말라.  22:7


  


잠언이 가르쳐주는 효과적인 삶의 전략


잠언은 삶의 가치와 처세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첫째는 무엇으로 시작할 것인가의 우선순위의 문제,


  둘째는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가의 문제,


  마지막은 그 결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모든 일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분명히 인식하고 그분을 경외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도덕적 적용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격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고 해야 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도덕적 적용만이 아니라 실천적 적용도 요구하신다. 매일 매일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과 지시를 적용하고 실천하려고 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실제의 삶에 이러한 경건한 삶의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해 주시는가가 실제적으로 경험되는 것이다.




가르침과 배움


좋은 가르침은 좋은 배움에서 나온다. 이런 원리로 잠언은 가르치는 자들에게보다 배우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잠언은 지혜를 배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지혜를 얻는 방법에는 다른 것이 없다. 오직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슬기로운 학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학생과 어리석인 자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슬기로운 학생과 어리석은 자의 차이


지시와 책망을 주의 깊게 듣는다.  잠언 10:8, 23:12, 25:12


훈계를 사랑한다.  잠언 12:1


충고를 듣는다.  잠언 12:15, 21:11, 24:6


아버지의 훈계를 받아들인다.  잠언 13:1


생명의 길로 나간다.  잠언 10:17


존경을 받는다.  잠언 13:18


건설적인 비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잠언 15:31-32, 29:1


가르치는 자에 대한 충고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13:4)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한다(16:21)


적절한 때를 따라 말을 해야 한다.(15:23, 18:20)




잠언의 지혜에 대한 말씀


잠언서의 중심이 되는 말은 물론 "지혜"이다.


(1) 지혜가 젊은이를 보호한다(잠 2:8).


(2) 지혜가 젊은이를 인도한다(잠 3:5-6).


(3) 지혜가 젊은이를 원만하게 만든다(잠 4:18).




잠언의 열 두 가지 주제들


잠언은 중요한 삶의 열두 가지의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1) 의인의 이름


  ①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잠 10:7).


  ② "많은 재물보다 명예(a good name)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




(2) 젊음과 훈계


  ①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 10:1잠17:21,25잠19:13).


  ②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잠 13:1).


  ③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 13:24).


  ④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찌니라"(잠 19:18).


  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⑥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 22:15잠29:15,17).


  ⑦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찌라도 죽지 아니하리라"(잠 23:13-14).


  ⑧ 참조, 잠 23:15-25


  ⑨ 참조, 잠 30:11-14




(3) 사업에 관한 일


  ① 하나님은 부정한 저울을 미워하고 정직을 기뻐하신다(잠 11:1잠16:11잠20:10,23).


  ②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보증을 서지 말라(잠 6:1-5잠11:15잠17:18).


  ③ 빚진 자에게 지체하지 말고 아낌없이 선을 베풀어라(잠 3:27).


  ④ 하나님은 의인을 굶어 죽지 않게 하신다(잠 10:3).


  ⑤ 게으른 자는 가난하게 되고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된다(잠 10:4잠22:29).


  ⑥ 게으른 자는 고용주의 눈에 연기같고 이에 초같다(잠 10:26).


  ⑦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한다(잠 11:28).


  ⑧ 공의를 왜곡하여 뇌물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잠 17:23).


  ⑨ 자기 집을 짓기 전에 먼저 사업을 일으키라(잠 24:27).


  ⑩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 대저 재물은 영영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 사람의 식물이 되며 네 영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잠 27:23-27).




(4) 여인과 아내에 관하여


  ① 네 우물에서 물을 마셔라(잠 5:15)


  ②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잠 5:18)


  ③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코에 금고리 같다(잠 11:22).


  ④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다(잠 11:29).


  ⑤ 어진 여인은 남편의 면류관이다. 그러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남편의 뼈를 썩게 한다(잠 12:4).


  ⑥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헌다(잠 14:119:13).


  ⑦ 아내를 얻은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다(잠 18:22).


  ⑧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낫다(잠 21:925;24).


  ⑨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낫다(잠 21:19).


  ⑩ 누가 현숙한 여인을 얻겠느냐? 이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은 잠언서의 마지막 장(31장)에 기록되어 있다.




(5) 부도덕한 생활


  ① 부도덕은 하나님의 법을 경멸하는 것이다(잠 2:17).


  ② 그것은 사망과 음부의 길로 인도한다(잠 2:18잠7;27잠9:18).


  ③ 그것은 양심을 오염시킨다(잠 5:4).


  ④ 그것은 괴로움으로 번민케 하며 질병이 육신을 삼킬 때 부끄럽게 만든다(잠 5:11).


  ⑤ 그것은 심한 후회로 인도한다(잠 5:12-13).


  ⑥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잠 5:21).


  ⑦ 그것은 사람을 가난으로 인도한다(잠 6:26).


  ⑧ 그것은 불이 피부를 태우듯이 분명히 영혼을 불태운다(잠 6:27,32).


  ⑨ 그것은 다음과 같이 비교될 수 있다(잠 7:22-23).


    ㉠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다.


    ㉡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려 가는 것과 같다.


    ㉢ 새가 그물로 날아 들어가는 것과 같다.




(6) 나쁜 친구


  ① 그들과 사귀지 말라. 그들은 남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그 함정에 빠지는 자들이다(잠 1:10-19).


  ② 그들과 사귀지 말라. 그들은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는 자들이다(잠 4:17).


  ③ 그들과 사귀지 말라. 그들의 친절은 속임수이다. 그들은 그대를 앞잡이로 이용하려고 한다(잠 23:6-8).


  ④ 그들과 사귀지 말라. 사람의 진정한 성품은 그 사람이 선택하는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다(잠 27:19).




(7) 지혜


  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잠 1:7잠9:10).


  ② 그것은 인간을 영예롭게 해 준다(잠 1:9).


  ③ 그것은 부도덕함을 멀리하게 한다(잠 2:16).


  ④ 그것은 인간을 바른 길로 인도한다(잠 3:6).


  ⑤ 그것은 소생케 하고 건강케 하며 활력을 더해준다(잠 3:8).


  ⑥ 그것은-지혜롭게 십일조를 드렸을 때와 같이-밀과 보리로 곡간을 채워주고 포도주 통에 좋은 포도즙이 넘쳐 흐르게 한다(잠 3:9-10).


  ⑦ 그것은 금이나, 은이나 값진 진주보다 더 낫다.(잠 3:14잠8:11,19).


  ⑧ 그것은 장수함과 부귀와 즐거움과 평강을 가져다 준다(잠 3:16-17잠9:11).


  ⑨ 그것은 창조 때 하나님께서 쓰신 도구이다(잠 3:19).


  ⑩ 그것은 제일 중요한 것이다(잠 4:17).


  ⑪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듯이 그것을 사랑해야 한다(잠 7:4).


  ⑫ 그것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게 한다(잠 8:35).




(8) 자제


  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다(잠 20:1).


  ② 자제하지 못하는 자는 때때로 자기가 끝마치지 못할 일을 시작한다(잠 25:8).


  ③ 자제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벽이 무너질 무방비 상태의 성과 같다(잠 25:28).




(9) 과음


  ① 그것은 거짓 용기를 갖게 하고 떠들게 만든다(잠 20:1).


  ② 그것은 마음을 근심과 슬픔으로 채운다(잠 23:29).


  ③ 그것은 많은 상처를 내게 하고 눈을 충혈시킨다(잠 23:29).


  ④ 그것은 뱀같이 물고 독사 같이 쏜다(잠 23:32).


  ⑤ 그것은 환각증세와 정신착란증을 일으킨다(잠 23:33).


  ⑥ 그것은 망령된 것을 말하게 한다(잠 23:33).


  ⑦ 그것은 바닥에서 흔들리는 배 위의 선원같이 비틀거리게 한다(잠 23:34).


  ⑧ 그것은 얻어 맞아도 얻어 맞은 것을 모르게 한다(잠 23:35).


  ⑨ 그것은 지도자론 하여금 그들의 임무를 망각케 하고 공의를 굽게 만들도록 한다(잠 31:5).






(10) 우정


  ① 친구는 항상 신실하고 위급할 때 도운다(잠 17:17).


  ② 친구의 통책은 원수의 입맞춤보다 낫다(잠 27:6).


  ③ 자신의 친구나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라(잠 27:10).


  ④ 친구의 권고는 즐거운 향내와 같이 아름답다(잠 27:9).


  ⑤ 우정어린 토론은 쇠가 쇠를 칠 때 불꽃이 튀는 것과 같이 친구를 자극한다(잠 27:17).


  ⑥ 친구를 얻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친절하게 행동해야 한다(잠 18:24).


  ⑦ 진정한 친구는 형제보다 더 친밀하다(잠 18:24).




(11) 말 과 혀


  1.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다(잠 10:20).


  2. 말을 삼가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잠 10:19잠11:12).


  3.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한다(잠 10:21).


  4. 위선자의 입은 그 이웃을 망하게 한다(잠 11:9).


  5.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신실한 자는 남의 비밀을 숨겨준다(잠 11:13).


  6. 어떤 자는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나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같다(잠 12:18).


  7.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는 멸망을 자초한다(잠 13:3).


  8.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한다(잠 14:25).


  9.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게 하나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케 한다(잠 15:1).


  10. 온량한 혀는 생명나무요,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 15:4).


  11. 때에 맞는 말은 유익하다(잠 15:23).


  12.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한다(잠 15:28).


  13. 선한 말은 꿀송이 같이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잠 16:24).


  14.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시킨다(잠 16:28).


  15. 다툼의 시작은 방축에 물이 새는 것 같으므로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치라(잠 17:14).


  16. 지혜가 있는 자는 말을 아낀다(잠 17:27).


  17.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상처를 입힌다(잠 18:8).


  18.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한다(잠 18:13).


  19.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잠 18:21).


  20. 거짓말을 하는 자는 벌을 면치 못한다(잠 19:5).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론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와 같다(잠 25:11).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며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는다(잠 25:15).


 길로지나가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것과 같다(잠 26:17).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는 것과 같이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도 그친다(잠 26:20).


  타인이 자기를 칭찬하게 하고 자신의 입으로 하지 말라(잠 27:2).




(12) 여러 가지 교훈의 묶음




①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곱 가지(잠 6:16-19).


  ㉠ 교만한 눈


  ㉡ 거짓된 혀


  ㉢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 악에 대한 열심


  ㉥ 거짓 증거


  ㉦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것




②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네 가지(잠 30:15-16)


  ㉠ 음부


  ㉡ 아니 배지 못하는 태


  ㉢ 불모의 땅(사막)


  ㉣ 불




③ 네 가지 놀랍고 기이한 것(잠 30:18-19)


  ㉠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


  ㉡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


  ㉢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


  ㉣ 남녀 사이에서 자라나는 사랑의 자취


④ 세상이 참지 못하는 네 가지(잠 30:21-23)


  ㉠ 종이 임금된 것


  ㉡ 미련한 자가 배부른 것


  ㉢ 모진 계집이 시집간 것


  ㉣ 계집 종이 주모를 이은 것




⑤ 가장 작고도 지혜로운 것 네 가지(잠 30:24-28)


  ㉠ 개미(힘이 없는 미물이지만 겨울에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한다)


  ㉡ 사반(약한 종류지만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다)


  ㉢ 메뚜기(인도자가 없지만 떼를 지나 나아간다)


  ㉣ 도마뱀(손에 잡힐만 하지만 왕궁에도 산다)




⑥ 네 가지 위엄 있는 거물(잠 30:29-31)


  ㉠ 동물의 왕, 사자(어떤 짐승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 사냥개


  ㉢ 수염소


  ㉣ 당할 수 없는 왕




⑦ 아굴이 하나님에게 요구한 두 가지(잠 30:7-9)


  ㉠ 허탄과 거짓을 멀리하여 주시라는 것


  ㉡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며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라는 것.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귄위있는 말씀들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이 잠언서에는 많은 권위 있는 말씀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잠 1:24-2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네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여호와께서는 지혜로운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완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은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잠 3:5,6,9-12,19-26).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잠 6:16-19).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태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가 위로 구름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 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잠 8:22-31).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 11:30).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리라"(잠 14:12,34).


  "너희 행사를 여호아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3,7,18).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대저 의인은 인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라…너는 까닭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찌니라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 행한대로 갚겠다 말하지 말찌니라"(잠 24:16-17,28-29).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잠 25:19-22).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른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 29:1,18).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 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잔하게도 마옵시고 부단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네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냐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4-9,11-14).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10-12,28-30).








잠언 요약

솔로몬이 남긴 책으로는 젊었을 때 기록된 아가서, 솔로몬이 중년이 되었을 때 지었던 잠언, 그리고 솔로몬이 타락한 이후 말년에 지은 책이 전도서이다. 이중 잠언은 솔로몬이 가장 지혜가 충만하고 지식적인 것들이 충만했을 때 지었던 책이다. 솔로몬 왕이 많은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자녀들을 훈계하기 위하여 잠언 3000을 말했는데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하였다. (잠언 25장 1절)

잠언이란 히브리어로 마샬이라고 하는데 풀이하면 솔로몬의 격언, 또는 솔로몬의 금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잠언은 한마디로 말해서 지혜에 관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잠언에서는 지혜가 사람처럼 잔치를 벌이고 우리를 초대하기도 하고, 지혜가 있는 사람과 지혜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설명해 준다.

잠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의뢰하는 것, 인간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것,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것,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 훈계와 징계받기를 즐겨하는 것, 입술의 말을 조심하는 것, 부지런한 삶의 자세를 갖는 것,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 어리석은 유혹을 물리치는 것,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을 지혜라고 말하고 있다.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지식과 근심함을 주기 위함이며, 학식과 모략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이 잠언을 읽는다면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가야 하며, 헛된 인생 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참되고 의미 있게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주요 내용 및 요점 정리

1

◈ 잠언의 목적과 주제

•잠언은 지혜, 명철, 공평, 슬기, 학식을 더하여 준다.

•악한 길로 가지 말 것을 충고하다.

•충고를 듣는 사람은 평안히 살게 된다.

2

◈ 지혜

•구하고 깨달으면 주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신다.

•지혜는 사람을 악에서 구할 것이며 영혼을 즐겁게 해준다.

•지혜가 있을 때 음란한 여자에게서 구함을 받는다.

3

◈ 충고와 교훈

•주의 계명과 진리를 알고 주를 인정하면 가는 길을 인도하신다.

•주의 훈계와 책망을 거부하지 말라.

•지혜는 보화보다 나으며 평안이 있다.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선을 행하며 의로은 길을 걸어라.

4

◈ 부모의 훈계

•부모의 교훈을 저버리지 말고 지혜를 사랑하며 얻으려고 노력하라.

•악을 따르지 말고 의인의 길을 걸어라.

5

◈ 아내 사랑

•음행하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말라.

•아내를 사랑하고 같이 즐거워하라.

6

◈ 삶의 경고와 교훈

•보증을 서지 말며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라.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말라.

•부모의 가르침을 버리지 말고 간음하지 않도록 하라.

7

◈ 간음

•말씀과 교훈을 지키고 살아가라.

•부도덕한 여인과 음란의 길로 가지 말라.

8

◈ 지혜

•악을 버리고 지혜와 명철을 배우라.

•훈계를 듣고 지혜를 얻으며 그 지혜에 귀를 기울이라.

9

◈ 지혜와 어리석음

•어수룩함을 버리고 지혜와 명철을 따라가라.

•지혜로운 자는 거만한 자를 꾸짖어라.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어리석은 여자는 아는 것이 없으며 수다스럽다.

10

◈ 솔로몬의 잠언

•의인의 삶을 살고 악인의 삶을 살지 말라.

•근면한 삶과 의인의 삶을 살라.

•훈계를 지키며 입을 조심하며 지혜롭게 살아라.

11

◈ 언행일치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롭게 살아라.

•너그럽고 정의롭게 살며 선하게 베풀며 살아라.

12

◈ 선과 악

•악인처럼 살지 말고 의인의 삶을 살아라.

•미련하게 살지 말고 슬기롭고 진실하게 살아라.

•게으르지 말고 근면의 삶을 살아가라.

13

◈ 지혜의 친구

•거짓을 말하지 말고 선한 말을 하며 말씀과 계명을 지키고 살아라.

•어리석고 교만하지 말며 지혜의 사람을 사귀어라.

14

◈ 지혜의 유익

•거만하지 않고 바른 길을 걸으며 미련하지 살지 말아라.

•지혜있고 슬기롭게 행동하며 선과 진리를 따라 살아라.

•주를 경외하며 성내지 않고 평안하게 살며 정의롭고 슬기롭게 살아라.

15

◈ 사랑하며 실천하며

•온화한 말을 하며 정직과 정의를 실천하라.

•밝은 얼굴로 즐겁게 살며 분내지 않고 사랑하며 살아라.

•악하며 불의를 탐하지 말고 훈계를 지혜롭게 받아라.

16

◈ 거룩한 삶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께 맡기고 살아라.

•거만하지 않고 행실을 바르게 살아라.

•남을 속이지 말고 지혜롭고 공의롭게 살아라.

•악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선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라.

17

◈ 윤리와 도덕

•화목하고 거짓없이 살며 남의 잘못됨을 기뻐하지 말라.

•뇌물을 쓰지 말고 허물을 덮어주며 미련하게 살지 말라.

•싸우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며 살라.

18

◈ 윤리와 도덕

•욕심부리지 않고 미련하지 않고 슬기롭게 살아가라.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으며 오만하지 않고 겸손히 살아가라.

•화내지 않고 다투지 말며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19

◈ 윤리와 도덕

•거짓을 말하지 말며 너그럽게 대하며 살아라.

•노하지 않고 허물을 덮어주고 살아라.

•게으르지 않고 가난한 이들을 돌봐주며 부모를 잘 섬겨라.

20

◈ 삶의 지혜

•사람끼리 다투지 말고 부지런히 인생을 살아가라.

•행실을 바르게 하고 남을 속이지 말라.

•함부로 보증서지 말고 험담하며 살지 말라.

21

◈ 격언과 지혜

•주께서 정의로운 사람을 이끄시며 악한 사람에게 벌을 내리신다.

•지혜롭게 다투지 않으며 게으르지 않고 교만하지 않게 살아야 한다.

22

◈ 훈계와 교훈

•겸손하고 슬기롭게 살며 깨끗하고 슬기롭게 살아야 한다.

•아이를 가르치고 훈계하며 주를 의뢰하며 살게 해야 한다.

•가난한 이를 도와주며 성내지 않으며 살아야 한다.

23

◈ 훈계와 교훈

•재물과 음식을 탐하지 말며 미련하지 않고 슬기롭게 살아야 한다.

•자녀들을 잘 다스리고 죄의 길로 가지 않게 해야 한다.

•부모를 섬기고 순종하며 술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

24

◈ 훈계와 교훈

•악한 사람과 함께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의 교훈을 들어야 한다.

•악한 이는 멸망할 것이니 원수가 쓰러질 때 기뻐하지 말아야 한다.

•옳은 재판을 하며 가정을 바로 세우고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

25

◈ 솔로몬의 교훈

•악을 행하지 않으며 높은 자리 앉으려 하지 말라.

•이웃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며 분노하지 말라.

•타인에게 상처 주지 말고 여자와 관계를 원만하게 하라.

26

◈ 윤리와 도덕

•어리석고 미련한 말을 하지 말고 남을 함부로 저주하지 말라.

•게으른 사람처럼 살지 말고 함부로 말하지 말며 다투지 말라.

•남을 헐뜯거나 미워하지 말고 거짓을 말하지 말라.

27

◈ 윤리와 도덕

•자랑하지 말고 이웃과 친구에게 잘 대해주라.

•칭찬을 잘 해주고 윗사람을 잘 영접하라.

28

◈ 율법과 교훈

•공의를 깨닫고 율법을 들으며 지키고 살아야 한다.

•죄를 자복하고 그릇된 길을 가지 말며 헛된 꿈을 꾸지 말라.

•부유하기를 바라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주를 의지하며 살아라.

29

◈ 도덕과 윤리

•지혜와 의로 행하며 아첨하지 말고 거만하지 말라.

•미련하게 말을 앞서지 말며 오만하며 화를 내지 말라.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주를 의지하며 불의를 행하지 말라.

30

◈ 아굴의 잠언

•순결한 주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다른 것을 더하지 말라.

•거짓을 멀리하고 필요한 양식을 때에 따라 주옵소서.

•부모를 멸시하거나 저주하지 말고 순종하고 살아라.

•세상에는 기이한일, 감당못할 일, 지혜로운 일, 지혜로운 일이 있다.

31

◈ 훈계와 잠언

•르무엘 왕에게 어머니가 전하는 훈계의 말씀.

•현숙하고 유능하며 부지런한 아내에 대한 칭찬과 조언.





2025 새벽묵상 시편



성경 개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의 계획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며, 총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약
은 창조, 타락, 이스라엘 민족의 선택과 하나님의 언약을 중심으로 하며,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죽음, 부활, 그리고 교회의 설립과 미래의 소망을 다룹니다.

성경의 목적은 하나님의 성품과 구속사역을 보여주고, 인간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도록 인도하는 데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16에 따르면, 성경은 교훈과 책망,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저자는 약 40명으로, 왕(다윗, 솔로몬), 선지자(이사야, 예레미야), 제사장(에스라), 사도(바울, 베드로, 요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약 1500년에 걸쳐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 저자들을 통해 성령의 영감으로 쓰였기에 궁극적인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베드로후서 1:21).

성경은 문학적으로도 풍부하여 역사, 율법, 시, 지혜문학, 복음서, 서신서, 예언서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합니다.
성경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며, 이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내용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경의 전체 구조 및 목록

구약성경 (39권)

  1. 율법서 (토라)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2. 역사서 :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3. 시가서 :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4. 대선지서 :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5. 소선지서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신약성경 (27권)

  1. 복음서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2. 역사서 : 사도행전
  3. 바울서신 :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4. 일반서신 :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5. 예언서 : 요한계시록


시편은 다섯 개의 책(권)으로 나뉘며, 각 권의 마지막에는 찬양으로 마무리되는 구절이 들어있습니다. 

제1권 (1-41편) : 다윗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기도와 탄원이 많습니다. 

제2권 (42-72편) : 공동체적 기도와 왕에 대한 시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3권 (73-89편) :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과 고난을 반영한 시편이 많습니다. 

제4권 (90-106편) : 하나님의 영원성과 왕권에 대한 찬양이 중심을 이룹니다. 

제5권 (107-150편) : 감사와 찬양,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편

1편 / 의인의 복(1절)
2편 / 하나님의 통치(12절)
3편 / 환난 중의 기도(3절)
4편 / 저녁 기도(8절)
5편 / 아침 기도(4절)
6편 / 고난 중의 기도(2절)
7편 / 무죄를 호소하는 기도(8절)
8편 /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9절)


6월 19일(목) 시편 1-8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복 있는 사람(에쉐르)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인의 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복 있는 사람(아쉬레 하이쉬) אַשְׁרֵי־הָאִישׁ





835. 에쉐르 [ ’esher ]אֶשֶׁר     

1. 행복.   2. 시 1:1.  3. 2:12
발음 [ ’esher ]
어원  / 833에서 유래
구약 성경  /  40회 사용
  • 1. 명사, 남성 행복, 시1:1, 2:12, 32:1, 2, 33:12.
  • 관련 성경  /  행복한 사람(신 33:29).
    [동] 복되다(왕상 10:8, 대하 9:7, 잠 28:14), 복이 있다(시 40:4, 단 12:12).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Blessed are you, O Israel! Who is like you, a people saved by the LORD ? He is your shield and helper and your glorious sword. Your enemies will cower before you, and you will trample down their high places.

376. 이쉬




󰃨 복 있는 사람
- 시편은 이처럼 서두(序頭)를 '복'이라는 말로써 시작한다. 히브리어 '아쉬레이 하이쉬'(*)는 직역하면 '그 사람의 복이여'이다.
즉, '아쉬레이'는 '올바르다', '번영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아솨르'(*)에서 유래된 복수 명사의 연개형인데, 여기에서는 감탄사 형식으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에서는 어떤 명사가 뒤따르는 단어와 의미상 소유격 관계에 놓일 때 앞의 명사를 연계형으로 만들어 '...의'로 해석한다. 한편 구약 성경에서 '븍'이란 뜻을 가진 단어로는 '바라크'(*)와 '아솨르'(*)가 있다. 먼저 '바라크'는 파생어까지 포함하여 415회 정도 나오는데 주로 하나님이 누군가를 축복할 때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었거나(창 1:22;2:3;12:2; 17:16;22:17; 25:11;35:9;민 6:27;대상 13:14;말 3:10), 신적 권위를 가진 대리인에 의한 축복선포 때 사용되었다(창 27:4;47:9;출 39:43;신 1:11;삼화 19:39). 이 단어는 또한 복을 간구하거나 축원할 때에도 사용되었다(3:8;왕상 1:47;잠 3:33). 이처럼 '바라크'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타내는 가장 일반적인 단어로 인간의 선행과 관계없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의 큰 긍휼과 자비를 인하여 인간의 산업과 후손과 육체에 내려주시는 복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 단어의 또 다른 특징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과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한편, 70인역에서는 이 '바라크'를 '율로기아'(*)로 번역하고 있다. 다음으로 '아솨르'는 거의 복수 연계형인 '아쉬례이'(*)로 사용되었는뎨 구약에 총 44회 중 시편에 26회, 잠언에 8회가 나오고, 유기와 전도서에서는 각각 1회씩 나온다(욥 5:17;전 10:17). 이 단어는신 33:29에서 맨 처음 나오는데 성문서 외에는 왕상 10:8;대하 9:7;사 30:18;32:20;56:2;단 12:12에서 사용되었다. 그런데 이 '아솨르'는 대개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 안에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보상으로 내리는 복에 대하여 인간이 고백 혹은 기원하는 형식으로 사용되었다(Weiser). 한편, 70인역에서는 이 단어가 '마카리오스'(*)로 번역되었다. 이 '마카리오스'의 독특한 특징은 하나님 나라에의 참여를 통해 오는 특이한 즐거움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는 점이다(Kittle). 따라서 구약 지혜 문학의 첫 권인 시편의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말씀, 즉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자의 복에 대한 선언은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복을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다음으로 '사람'의 히브리어 '이쉬'(*)는 원래 남성을 뜻하는 단어이다(창 2:23). 그러나 여기에서는 모든 인간을 가리키고 있는 바, 여성도 축복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Luther). 특히 사람이란 단어는 그 앞에 정관사 '하'(*, the)가 붙은 단수인 반면 복이란 단어는 복수임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이에는 누구든지 야훼의 율법에 따라 사는 그 사람만이 여러 형태의 복을 누릴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시편 기자는 복을 기원하는 큰 탄성으로 시편이라는 대단원의 막을 열면서 그러한 복을 누릴 사람의 삶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악인의 죄를 좇지 아니하며
- '악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사'(*)는 '유죄한 자', 곧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Kraus, Twot). 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죄인으로 입증된 자를 말한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율법 대신에 자신의 삶의 원리가 있다. 이것이 바로 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차'(*)이다. 이 말은 의도, 도모 등으로 번역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 없는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 '죄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타임'(*)은 표적을 빗나가거나 또는 길을 잃어버린다는 의미의 '하타'(*)에서 파생된 말로서 하나님의 율법에서 빗나간 자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하나님의 길(율법)을 가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간다.

오만(傲慢)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오만한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레침'(*)은 '조롱하다', '비웃다'는 뜻의 동사 '루츠'(*)에서 파생된 명사형으로 '조롱하는자'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을 향하여 악한 말로 조롱하는 자를 의미한다(Kraus). 이들이 조롱하는 말들은 73:8-11;사 28:15;말 3:14 등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본절에 언급된 세 동사들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즉, '좇다'(*, 할라크), '서다'(*, 아마드), '앉다'(*, 야솨브)는 말들은 죄의 점진적인 과정을 시사해 주고 있다(Weiser). 다시 말해서 죄의 성질이 점점 더 악화됨을 이 용어들의 배열을 통해 알 수 있다.



복 있는 사람(복 받을 사람) 에쉐르

이 시는 시편의 서론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시편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시편 기자의 관심사는 우리에게 축복받는 길을 가르치는 데, 그리고 죄인들이 반드시 멸망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경고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것이 바로 첫번째 시편의 주제이며, 어떤 측면에서 시편 전체는 바로 이 내용을 신성한 교훈으로서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겠다.

구성

이 시는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1-3절 경건한 자가 축복을 받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그의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여호와께로부터 어떤 축복을 받는지 등을 설명한다.

4-6절 불경건한 자의 상태와 특성을 대조해 보이며, 그 장래를 계시하고, 또한 그의 궁극적 운명을 강한 어투로 묘사한다.

[강 해]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1절. “복 있는.” 우리 주님의 유명한 산상수훈처럼, 시편 역시 축복으로 시작하고 있음에 유의하자. “복 있는”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복수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것이 형용사인지 아니면 명사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많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에게 주어질 축복의 다양성 및 그가 누릴 축복의 온전함과 위대함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을 읽고서 “오, 그 놀라운 축복들!”이라고 감탄하게 되며, 그것을 (에인즈워스가 그렇게 하듯이) 은혜받은 사람이 받을 놀라운 축복에 대한 즐거운 탄성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동일한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하기를 기원한다!

다윗은 은혜받은 사람에 대해 소극적인 표현(1절)과 적극적인 표현(2절)으로 묘사한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그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는 사람이다. 그는 더 지혜로운 조언을 받아들이며,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 행한다. 그에게 있어 경건의 길이란 평안과 즐거움의 길이다. 그의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를 받으며, 육욕적인 사람들의 교활하고 악한 계략을 따르지 않는다. 우리의 외적인 삶이 변화되고 불경건한 행동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내적인 은혜를 풍성하게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그는 예전에 비해, 더욱 선별된 사람들과 더불어 동행한다. 비록 그 자신이 죄인이긴 하지만, 이제 그는 보혈로 씻음을 받은 죄인이며, 성령에 의해 소생함을 받았고, 또한 그 심령이 새로워졌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의인의 회중 가운데 서 있는 그는 악을 행하는 무리들과 감히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그는 금욕주의자들의 냉소 안에서 아무런 안식도 발견하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죄와 영생, 지옥과 천국,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 등에 대해 비웃는다. 하지만 그는 신앙심이 없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철학을 배웠고, 하나님의 임재를 분명히 자각하고 있는 까닭에 그분의 이름이 모독받는 것을 견딜 수 없다. 오만한 자의 자리는 매우 높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지옥의 문에 아주 가깝다. 거기로부터 달아나자. 왜냐하면 그곳은 이내 공허해질 것이며, 멸망이 거기 앉는 사람을 삼킬 것이기 때문이다. 1절에서 사용된 점층법에 유의해 보라.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죄 가운데서 살아갈 때 그들은 점점 더 나쁜 길로 들어서게 된다.

처음에는 단지 부주의하고 악한 자, 곧 하나님을 망각한 자의 꾀를 ‘좇는다’-그 죄악이 상습적이라기보다는 실리적이다. 하지만 후에 그들은 상습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게 되며, 하나님의 계명들을 의도적으로 어기는 죄인의 길에 ‘서게’ 된다. 또한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그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스스로 유해한 선생 혹은 다른 이들을 유혹하는 자들이 되며, 그리하여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게’ 된다. 그들은 죄악 가운데서 학위를 취득하고, 파멸 박사로 임명되며, 다른 이들에 의해 악마의 권위자로 높임을 받는다.

반면에 복 있는 사람, 곧 하나님의 모든 축복들을 소유한 사람은 그러한 인물들과 더불어 아무런 교제도 나눌 수 없다. 그는 이 문둥병자들로부터 자신을 순결하게 지킨다. 그는 마치 더러워진 의복을 벗어 버리듯이, 자신에게서 악한 것들을 제거한다. 그는 악한 자들에게서 이탈하여 동지도 없이 홀로 걸어가며, 그리스도께 대한 비난을 스스로 짊어진다. 죄인들로부터 그처럼 격리된 자에게 얼마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겠는가!

이제 복 있는 자의 적극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2절.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는 저주와 정죄의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율법 ‘안’에 있으며, 그것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아 그 안에 있기를 기뻐한다. 더욱이, 그는 ‘날마다’ 그것을 읽고 ‘밤마다’ 그것을 묵상하기를 즐거워한다. 그는 성경 말씀을 취하여 하루 종일 지니고 다니며, 잠 못 이루는 밤에는 그 말씀을 곰곰이 묵상한다. 형통한 날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 중 시편을 노래하며, 역경의 밤에는 성경의 약속들로 스스로를 위로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진실한 신자에게 매일의 양식이다.

하지만 다윗 당시에는 영감을 받아 기록한 성경이 모세 오경 외에는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66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우리 모두가 성경을 베뢰아인들처럼 열심히 탐구하고 있는가? 우리들 중 이 시에 제시된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 얼마나 되는가? 아마도 우리 중에는, 악한 자의 길로 걷지 않고 있다는 식의 소극적 차원의 정결함을 주장할 수 있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묻고자 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는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가?” “여러분은 그것을 자신의 든든한 오른손으로 삼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최고의 동반자로, 그리고 훌륭한 안내자로 삼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축복은 여러분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3절. “저는……심은 나무가.” 그는 야생 나무가 아니라 “심은 나무”와 같다. 그것은 선택된, 소유물로 간주된, 재배된, 그리고 마지막에 끔찍스럽게 뽑히는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받은 나무이다. 왜냐하면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마 15:13)이기 때문이다.

“시냇가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시냇가”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원문에 복수형으로 되어 있다-역자 주). 만일 한 시내가 마르면, 다른 시내가 물을 공급한다. 용서의 시내와 은혜의 시내, 약속의 시내와 그리스도와의 교제의 시내 등이 결코 마르지 않고 물을 공급해 준다.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것과 같다. 제 맛을 내지 못하는 때 이른 무화과처럼 시기 적절하지 못한 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뻐하는 자는 그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 고난의 때에 인내하고, 시련의 날에 믿음을 굳게 잡으며, 또한 번영의 시기에 거룩한 기쁨을 나타낸다. 풍성함은 은혜로운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본질적 특성이며, 그 풍성함은 시기 적절해야 한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가장 나지막하게 한 말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그가 베푼 자그마한 사랑도 역시 기억될 것이다. 그의 열매만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잎사귀 역시 그러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풍성함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이와 같은 약속을 지닌 사람은 복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자신의 시각으로 어떤 약속의 성취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한 감각으로 판단함으로써 “이 모든 일들이 나를 대적한다”고 말한 야곱처럼, 고통스러운 결론에 이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약속에 대해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지치고 곤고하여 그 약속에 예고된 것과는 정반대의 시각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오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에야 확실해지며, 믿음을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이 자신을 대적하는 듯하여도 자신의 일이 번창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가장 바라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외적인 번영이 아니다. 그가 갈망하는 것은 영혼의 번영이다. 우리는 종종 유다 왕 여호사밧처럼, 금을 구하러 다시스로 가기 위해 배를 만들지만, 그 배는 에시온게벨에서 파선당하고 만다(대하 20:35-37). 하지만 파선당하는 데에도 유익한 점이 있다. 왜냐하면 종종 우리는 영혼의 건강을 위해 가난해지고, 사랑하는 이를 여의며, 또한 핍박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형편이 곧 최선의 상황인 경우가 종종 있다. 악인의 행운 속에 저주가 들어 있듯이, 의인의 십자가와 상실과 슬픔 속에는 축복이 숨겨져 있다. 성도의 시련은 신성한 농사이며, 이를 통해 그는 성장하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4절.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이제 우리는 이 시의 두번째 부분 첫머리에 이르렀다. 이 구절에서는 악인의 열악한 상태와의 대조를 통해 앞에 묘사된 아름답고 유쾌한 장면의 색조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불가타역과 70인역에는 다음과 같이 더욱 강렬한 어투로 번역되었다: “그렇지 않음이여,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이를 통해 우리는, 의인에 대해 묘사된 모든 좋은 것이 악인의 경우에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약속들에 대해 이중의 부정을 가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지만 이것은 단지 악인의 상태일 뿐이다. “악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사실에 유의하라. 시편 서두에 대한 주해에서 살펴보았듯이, 악인이란 악행을 시작하는 자로서 초보적인 범죄자를 가리킬 뿐이다. 조용히 나름대로의 덕성을 유지하면서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의 상태가 그토록 서글프다면, 공개적으로 죄를 범하는 죄인들과 수치를 모르는 불신자들의 상태는 어떠하겠는가? 첫 문장은 악인에 대한 소극적인 묘사이며, 두번째 문장은 적극적인 묘사이다.

“바람에 나는 겨.” 악인들의 특성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이는 본질적으로 무가치한, 죽은, 쓸모 없는, 실체가 없는, 그리고 쉽게 옮기는 것을 나타낸다. 그들의 운명도 역시 이와 같다. 죽음은 그들을 곧장 무서운 불 속으로 집어던질 것이며, 그들은 거기서 완전히 소진될 것이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5절.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그들이 심판대에 서는 것은 인정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징벌을 받기 위해서일 것이다. 거기서 두려움이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들은 땅에 서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멀리 달아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방어벽 안에서 견디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수치를 당하며 영원한 경멸을 뒤집어쓸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하늘을 사모하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악인이 한 명도 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이 땅에서는 의인들의 회중에 죄인들이 뒤섞여 있다. 모든 교회에는 마귀의 자식들도 들어 있다. 같은 경작지 안에 독초가 밀과 함께 자란다. 잡초/가라지가 철저히 제거된 밭은 아직 없다. 불순물이 금과 섞여 있듯이, 죄인들이 성도들과 섞여 있다. 하나님의 귀중한 다이아몬드들은 아직 자갈과 더불어 같은 들판에 놓여 있다. 의로운 롯과 같은 자들이 하늘 이편에서 소돔의 아들들에 의해 계속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 하늘에 있는 “맏아들의 교회”에는 중생하지 못한 영혼이 단 한 명도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기뻐하자. 죄인들은 하늘에서 살 수 없다. 하늘은 그들의 분수에 맞지 않는 곳이다. 악인이 낙원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은 물고기가 나무 위에서 살 수 없는 것보다 더 자명한 사실이다. 설령 회개하지 않은 자가 하늘에 들어가도록 허락받는다고 할지라도, 그에게 있어 하늘은 견딜 수 없는 지옥이 될 것이다. 물론 계속 불법을 행하는 자에게는 그러한 특권 자체가 결코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하늘 궁전들 가운데서 자신의 이름과 처소를 얻게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6절.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히브리어 원문에는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고 계시나”로 되어 있다. 여호와께서는 의인의 길을 줄곧 보고 계시며, 비록 그것이 때로는 안개와 어둠 속에 싸여 있을지라도, 그분은 그것을 알고 계신다. 설령 그것이 재난의 구름과 폭풍우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그분은 그것을 이해하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해악도 그대로 놓아 두지 않으실 것이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들 자신이 망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길 역시 망할 것이다. 의인은 자기 이름을 반석에 새기지만, 악인은 자신의 기억을 모래 위에다 쓴다. 의인은 땅의 경작지를 갈며 거기서 수확한 것을 씨로 뿌리고서 자신이 영원한 삶을 누리러 들어가기까지 그것을 줄곧 거두어들일 것이다. 하지만 악인은 바다에서 쟁기질을 한다. 그가 타고 지나간 배 뒤로 그 흔적이 반짝이는 듯하지만, 곧 물결이 그 흔적을 덮을 것이며, 그와 친숙했던 곳이 더 이상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악인의 “길” 자체가 망할 것이다. 설령 그것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악한 자의 기억 속에만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악인의 이름은 조롱을 당하게 하실 것이며, 선한 자의 코에 악취가 되게 하시고, 또한 그 부패성에 걸맞는 악인에게만 알려지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음과 길을 정결케 하사 우리로 하여금 악인의 운명을 피할 수 있게 하시며, 또 의인에게 축복을 누릴 수 있게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주해와 설명들

시 1편 전체. 아가서가 히브리어 원문상 “노래 중의 노래,” 즉 가장 탁월한 노래로 불리는 것과 같이, 이 시는 “시 중의 시”라는 명칭에 부족함이 없다. 이 시 속에는 기독교의 진수와 본질이 포함되어 있다. 제롬이 바울 서신에 대해 언급했던 바가, 이 시를 묘사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그 구성은 짧지만, 다루는 주제의 범위와 설득력은 넓고 강하다.” 이 시는 축복을 서두에서 언급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결론이 되기를 바라는 부분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길잡이로 지칭되어도 무방하다. 그것은 악인이 빠져들어 가는 파멸의 유사(流沙)와 성도들이 영광을 향해 걸어가는 굳건한 땅을 밝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Saints’ Spiritual Delight, 1660).

시 1편 전체. 이 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대조적인 주제들로 요약된다:의인은 복을 받고, 악인은 비참해진다. 이는 선지자들에 의해 제시된 두 가지 도전들을 나타내는 듯하다. 하나는, 모든 이들 중 경건한 자를 존속시켜 축복의 금양털을 얻는 유일한 용사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불경건한 자들이 세상에서 행복을 과시하려 해도 그들은 모든 이들 중 가장 비참하다는 것이다. -리처드 베이커(Sir Richard Baker, 1640).

시 1편 전체. 나는 고대의 주경가들(어거스틴, 제롬 등) 중 어떤 이들의 견해를 받아들이라는 설득을 들어 왔다. 그들에 의하면, 시 1편은 단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그분이 받은 상을 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존 프라이(John Fry, 1842).

1절. 시편 기자는 이 짧은 시 속에서 참된 행복에 관해 그 어떤 철학자, 혹은 모든 철학자들보다 더욱 정곡을 찌르고 있다. 그들은 새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지만, 하나님은 우리 손에다 새를 쥐어 주신다. -존 트랩(John Trapp, 1660).

1절. “복 있는.” 우리가 “복 있는”이라는 푯말이 매달려 있는 곳에 이르면, 그 안에서 경건한 사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리처드 베이커.

1절. 주정뱅이의 자리는 오만한 자의 자리이다.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

1절. “좇지 아니하며······서지 아니하며······앉지 아니하고.” 부정적인 표현의 권고들이 어떤 경우에는 긍정적인 표현보다 더욱 절대적이고 단호하다. “경건한 자의 조언을 좇으며”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할 수가 있다. 그 이유인즉, 그는 경건한 자의 조언을 좇으면서 또한 악인의 꾀를 좇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 둘을 동시에 좇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그 둘을 번갈아 가며 좇는다는 것이다. 이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 그가 항상 정결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리처드 베이커.

1절. “하이쉬”(vyah)는 강조적인 표현으로서 ‘그 사람’을 뜻한다. 즉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님에 의해 지으심을 받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자를 가리킨다. -아담 클라크(Adam Clarke, 1844).

1절.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그들의 서로 다른 성격과 행실을 보여주는 특정한 상황들에 주목해 보라. (1) 불경건한 자는 자기 나름대로의 분별력을 갖고 있다. (2) 죄인은 자신의 길을 걷는다. (3) 오만한 자는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악인은 종교에 관심이 없다. 그는 자신의 구원이나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해 열심을 내지 않는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을 권고하고 조언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며, 기도나 말씀 공부, 회개 등의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그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정직하게 살고, 종교 문제로 법석을 떨지 말라. 그리하면 마침내 잘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권고를 좇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의 방법을 따르지 않으며, 그들의 계획에 따라 행동하지도 않는다.

죄인이 범죄에 빠지는 구체적인 방식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주정뱅이이고, 어떤 사람은 부정직하며, 어떤 사람은 정결하지 못하다. 온갖 종류의 모든 죄악에 빠진 사람은 드물다. 탐욕에 빠져 있으면서도 주정뱅이를 혐오하는 자들이 많으며, 탐욕을 혐오하는 주정뱅이들도 많다. 각자에게는 자신이 쉽게 범하는 죄가 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악한 자로 하여금 자신의 길을 버리게 하라”고 말한다. 그런 사람의 길에 서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오만한 자는 모든 종교와 윤리를 자신과는 무관하게 생각하고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는다. 그는 불경건함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아 나름대로의 확신을 갖고 있으며, 또한 죄를 조롱한다. 그의 양심은 마비되었고, 그는 모든 불신에 대한 신봉자이다. 그러나 그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 -아담 클라크.

1절. “복 있는.” 히브리어 원문에 “복”이라는 단어는 복수형 명사 “아쉬레이”(yrva)이다. 이는 모든 축복들이 탈선하지 않은 자의 몫임을 뜻한다. 그것은 마치, “······하는 사람은 범사에 형통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논쟁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왜 공허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가? 만일 어떤 사람이 값비싼 진주를 발견했다면, 즉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악한 자로부터 분리되는 길을 발견했다면, 모든 축복들이 그의 것이 된다. 하지만 그가 이 보석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는 축복들을 찾아 헤맬 것이지만 결코 하나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순수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순수하듯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선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선한 법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상태에 달려 있다. 비록 하나님은 피조물이 아니시지만 피조물의 상태에 맞추어 자신을 나타내신다. 그분은 사악한 자에게는 악하게 대하시며, 거룩한 자에게는 거룩하게 대하신다.

그러므로 악한 자에게는 선하거나 좋은 것이 전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달콤하게 여기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달콤하지 않다. 여기서 “꾀”라는 단어는, 법령과 법률에 의해 구성 및 존속되지 않고서 존재할 수 있는 인간 사회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법령과 교훈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다윗은 이 용어를 통해 악인의 교만을 겨냥하며 그의 만용을 꾸짖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 안에서 행할 정도로 자신을 낮추지 않을 것이며, 자기 자신의 꾀를 좇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그것을 가리켜 그들의 “꾀”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그들이 사리를 분별하는 방법이며, 그것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듯이 보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악한 자가 멸망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자신의 눈에, 그리고 자신의 사리 분별에 따라 옳은 길이라고 여기는 옷 속에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있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공공연하게 노출시킨다면, 우리가 그들과 함께 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토록 축복받는 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윗은 여기서, “악인의 어리석음” 혹은 “악인의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옳은 듯이 보이는 것에 조심하도록, 즉 광명의 천사로 변장한 마귀가 우리를 간교하게 꾀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우리에게 권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악인의 꾀를 여호와의 율법과 대조시켜 우리로 하여금 양의 옷을 입은 늑대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악인은, 그 어떤 사람보다도 무자격자이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고 가르치며 도와주겠다고 준비하고 있다. “서지”라는 단어는 그들의 완고함과 완악함을 서술하는 용어이다. 그들은 스스로 매정해지며, 적의를 품은 말로 변명하고, 또한 자신의 불경건함 가운데서 교정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있다. 성경의 상징적 표현 방식에 있어 ‘선다’는 것은 굳건히 고정됨을 나타낸다:“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롬 14:4).

그러므로 ‘기둥’이라는 말은 히브리어에 의하면 ‘서다’라는 동사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라틴어의 ‘상’(像)도 ‘서다’라는 동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하지만 악인이 서는 것은 자기 변명이요, 스스로 완고해지는 것일 뿐이다. 그들은 옳은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뛰어난 일을 하여 영원토록 빛나는 듯이 보이고자 한다. “자리”라는 용어와 관련하여서는,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며 지도자와 선생으로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마 23:2)라는 말씀과 같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해악을 끼치는 자리에 앉아 있으며, 철학자들의 견해들과 사람들의 전승(傳承)들과 그들 자신의 두뇌에서 나온 권면들을 늘어 놓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에 따라 살고자 하는 성도들을 억압한다. 반면에, 그들은 영혼을 살리고 살찌우며 보존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은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1절. “오만한 자.” 악인은 깊은 죄악 가운데 빠지면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게 된다.

히브리인들은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출 2:14)라고 모세를 경멸했다.

아합은, 미가야가 자신에게 유리한 예언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그를 핍박했다(왕상 22:18).

벧엘의 모든 아이들은 엘리사를 비웃으며 “대머리여” 하고 함부로 조롱했다(왕하 2:23).

조그만 독 한 방울이 증가되어 거대한 독의 바다를 이룬다.

독사의 독 한 방울이 손에 묻어 혈관 속으로 들어가서 온 몸에 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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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전체 해석 요약 정리 

본문 요약

시편은 인간의 모든 감정과 삶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도를 담고 있는 시가서입니다. 기쁨과 슬픔, 고통과 회복, 감사와 탄식, 회개와 찬양이 어우러져 있으며, 다윗을 포함한 다양한 시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솔직하고 깊이 있게 표현합니다. 시편은 단순한 종교 문서가 아니라 삶 그 자체에서 끌어올린 믿음의 고백이며,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심을 노래하며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시편은 고난 속에서도 찬양하고, 죄 중에서도 회개하며, 승리의 순간에도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는 경건의 중심을 이루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구조

  1. 찬양과 신뢰의 시편 (1~41편)
  2. 탄식과 회개의 시편 (42~89편)
  3. 감사와 예배의 시편 (90~150편)

찬양과 신뢰의 시편 (1~41편)

시편의 첫 번째 권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선포로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라는 구절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자의 삶이 얼마나 복된지를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시편들에서는 주로 다윗의 시편이 기록되며, 그는 도망자였고 왕이었으며 죄인이자 용서받은 자로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시편 3편에서 그는 도망 중에도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외적 상황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내적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시편 8편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얼마나 존귀하게 지음받았는지를 노래합니다. 시편 19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자연 계시가 함께 찬양되며, 하나님의 율법은 완전하고 영혼을 소성케 한다고 선포합니다. 시편 23편은 하나님을 목자로 고백하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신앙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삶의 어두운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확신하며 평안과 인도하심을 노래합니다.

이러한 시편들은 전쟁 중에도, 배신과 공격 중에도, 하나님께 신뢰를 두는 자의 삶을 보여주며, 현실 속에서 믿음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드러냅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신앙의 핵심이며, 그 믿음은 곧 찬양과 감사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권은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찬양의 기초를 놓습니다.

탄식과 회개의 시편 (42~89편)

두 번째 권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탄식, 그리고 회개의 노래가 주를 이룹니다. 시편 42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외적인 풍요 속에서도 내면의 영적 갈급함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부재처럼 느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자신을 격려합니다. 이처럼 시편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마음의 몸부림이 그대로 담겨 있는 기도의 시입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지은 회개의 시로, 죄를 자백하며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고백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단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죄에 대한 깊은 인식과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러한 정직한 고백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며, 우리가 회개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시편 73편에서는 아삽이 악인의 형통함을 보며 갈등하지만,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며 영적 균형을 회복합니다. 그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세상 기준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인생의 전부이심을 깨달은 신앙의 고백입니다. 이와 같이 두 번째 권은 고통, 유혹,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회개의 길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상한 자를 멀리하지 않으시며, 부르짖는 자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시편은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혼란 속에서도 말씀을 붙드는 자가 결국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게 됨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마음은 흔들리지만, 하나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시며, 그분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는 신앙의 고백이 시편 전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예배의 시편 (90~150편)

세 번째 권은 감사와 예배,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편 90편은 모세의 기도로 시작하며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대조합니다.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크심과 우리의 유한함을 동시에 일깨워 줍니다. 시편 91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피난처 되심을 노래하며, 주의 날개 아래 거하는 자의 안전함을 확신하게 합니다.

시편 100편은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여호와께 찬송하라고 명령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감사와 예배의 이유를 선포합니다. 시편 103편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노래하며,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갚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처벌하지 않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은혜에 대한 깊은 감격의 찬양입니다.

시편 119편은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을 176절에 걸쳐 노래하는 말씀 중심의 시편입니다. 말씀은 등불이 되고 길이 되며, 고난 중에도 소망이 됩니다.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하는 삶이 곧 복된 인생이라는 진리를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단지 율법에 대한 형식적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는 삶이 얼마나 깊은 만족과 자유를 주는지를 고백합니다.

시편의 마지막 부분은 ‘할렐루야’라는 찬양의 외침으로 가득합니다. 146편부터 150편까지는 찬양의 절정에 이르는 노래들로, 모든 호흡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선포합니다. 마지막 시편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로 마무리되며, 인생 전체가 찬양이 되어야 함을 선언합니다. 이는 시편 전체의 흐름이 고난과 회개, 갈급함을 지나 결국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

시편은 인간의 모든 상황 속에서 드리는 정직한 기도와 찬양의 모음입니다. 시인은 기쁠 때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슬플 때는 눈물로 부르짖으며, 죄를 지었을 때는 회개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는 하나님의 품을 찾습니다. 이 모든 노래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진솔하게 나오는 믿음의 반응입니다. 시편은 우리의 언어를 대신해 주고, 우리가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까지도 하나님의 품으로 가져가게 만듭니다.

시편은 예배자의 마음을 일깨우고, 하나님의 말씀에 다시 서게 하며,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돌려놓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 회개의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품는 신앙, 말씀을 사랑하고 그 안에 거하는 기쁨은 시편 전체를 통해 계속해서 강조되는 메시지입니다. 시편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의 노래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 여정을 위한 가장 솔직하고 깊은 동반자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 시편의 고백들이 실제가 되어, 모든 계절 속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시편 (Psalms)은 구약 성경에서 가장 긴 책으로, 총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저자가 시편을 기록했으며, 그중 다윗이 가장 많은 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73편). 그 외에도 아삼, 고라 자손, 모세, 솔로몬 등이 저자로 등장하며, 일부 시편은 저자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 시편의 개요와 특징

시편은 예배, 찬야, 기도, 탄원, 감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표현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또한, 히브리 시가의 특징인 평행법(비슷한 의미를 반복하거나 대조하는 구조)이 자주 사용됩니다. 

시편은 다섯 개의 책(권)으로 나뉘며, 각 권의 마지막에는 찬양으로 마무리되는 구절이 들어있습니다. 

*제1권 (1-41편) : 주로 다윗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기도와 탄원이 많습니다. 

*제2권 (42-72편) : 공동체적 기도와 왕에 대한 시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3권 (73-89편) :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과 고난을 반영한 시편이 많습니다. 

*제4권 (90-106편) : 하나님의 영원성과 왕권에 대한 찬양이 중심을 이룹니다. 

*제5권 (107-150편) : 감사와 찬양,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주요 시편의 내용과 주제

1)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 

*시편 8편 :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돌보시는 은혜를 찬양하는 시입니다. 

*시편 19편 :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50편 : "할렐루야!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시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찬양의 절정입니다. 

2) 탄원과 간구

*시편 13편 :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이니까?"

다윗의 절망과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시편 22편 :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예언하는 듯한 내용입니다. 

*시편 51편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회개하며 부른 시입니다. 

3) 감사와 신뢰 

*시편 23편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신뢰를 표현합니다. 

*시편 34편 : "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하며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도 함께하신단ㄴ 감사의 고백입니다. 

*시편 136편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반복적인 후렴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4) 메시아 예언과 하나님의 왕권

*시편 2편 :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입니다. 

*시편 110편 :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메시아의 승리와 영원한 왕권을 예언합니다. 

5) 하나님의 율법과 지혜 

*시편 1편 :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의 복을 강조합니다. 

*시편 119편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따르는 자의 고백입니다. 

3. 시편의 메세지와 신학적 의미

1)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 시편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강조합니다. 

2) 기도와 찬양의 본보기 : 다양한 감정 (기쁨, 슬픔, 분노, 감사 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습을 통해 신앙인의 기도와 찬양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3)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탄원고 절망의 시편들도 결국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소망으로 마무리됩니다.

4) 메시아 예언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고난, 왕권을 예언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 결론 

시편은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을 향해 어떻게 기도하고 찬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성경의 보석 같은 책입니다. 고난과 환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의 태도를 배우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도록 돕습니다. 

150편 전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도의 깊이를









시편 요약

시편은 제2 성전시대(스룹바벨 성전시대)의 찬송가였다. 시편을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시, 공동체나 개인이 부르는 찬양이 담긴 찬양시, 하나님의 왕권이나 이스라엘의 왕을 찬양하는 제왕시, 교훈과 지혜를 가르치는 지혜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배경으로 하는 예배시로 나눌 수 있다.

시편은 모두 5권으로 편집되어 있다. 제1권은 1편-41편까지, 제2권은 42편-72편까지, 제3권은 73편-89편까지, 제4권은 90편-106편까지, 제5권은 107편-150편까지 다섯권으로 세분할 수 있다.

시편은 모세에서 베벨론 포로 귀환까지 1000여년의 세월동안 지은 것으로 그중에 다윗의 시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편에 나타난 여려가지 시의 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미스모르 : 순수시] [쉬르 : 노래 가사 문학시] [마스길 : 교훈과 명상시]

[믹담 : 풍자시] [테필라 : 기도와 간구시] [테힐라 : 찬양시]

시편을 기록한 기록자들과 그 편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다윗의 시 72편] [아삽의 시 12편] [고라자손의 시 10편] [솔로몬의 시 2편]

[모세, 헤만, 에단, 에스라의 시 각 1편] [필자 미상의 시]




























































































































































































































































































































시편 장별 요점정리

 

시편 요약
시편은 제2 성전시대(스룹바벨 성전시대)의 찬송가였다.
시편을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시, 공동체나 개인이 부르는 찬양이 담긴 찬양시, 하나님의 왕권이 이스라엘의 왕을 찬양하는 제왕시, 교훈과 지혜를 가르치는 지혜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배경으로 하는 예배시로 나눌 수 있다.

시편은 모두 5권으로 편집되어 있다.
제1권은 1편-41편
제2권은 42편-72편|
제3권은 73편-89편
제4권은 90편-106편
제5권은 107편-150편

시편은 모세에서 베벨론 포로 귀환까지 1000여년의 세월동안 지은 것으로 그중에 다윗의 시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편에 나타난 여려가지 시의 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미스모르 : 순수시]
[쉬르 : 노래 가사 문학시]
[마스길 : 교훈과 명상시]
[믹담 : 풍자시]
[테필라 : 기도와 간구시]
[테힐라 : 찬양시]

시편을 기록한 기록자들과 그 편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다윗의 시 72편]
[아삽의 시 12편]
[고라자손의 시 10편]
[솔로몬의 시 2편]
[모세, 헤만, 에단, 에스라의 시 각 1편]
[필자 미상의 시]

주요 내용 및 요점 정리
  제 1 권 (시편 1편 ~ 41편)
1 ◈ 복 있는 사람 <주의 복>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사람이다.
•악한 사람은 망할 것이다.
2 ◈ 주께서 택한 왕 <경외의 주>
•세상의 민족이 헛된 일을 꾸며도 주께서 택한 왕이 모두를 부순다.
•그러므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주를 경외하라.
3 ◈ 다윗의 시 <구원의 기도>
•나를 대적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께서 나를 구원하소서.
4 ◈ 다윗의 시 <주를 의지하라>
•내가 곤궁에 빠지고 부르짖을 때 기도를 들어 주소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5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나의 탄식과 신음 소리를 듣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악한 것을 싫어하는 주께서 원수들을 정죄하고 정의로운 자에게 복을 주소서.
6 ◈ 다윗의 시 <환난 날의 기도>
•어려운 때에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내 탄식과 기도를 주께서 응답하여 주소서.
7 ◈ 다윗의 시 <정의로운 주>
•내가 주께로 피하오니 나를 구원하여 주소서.
•내가 폭력과 악을 행하였다면 나를 벌하여 주소서.
•악을 행하는 자를 멸망시키시고 정의를 선포하소서.
•하나님은 사람이 한 일에 대해 심판하신다.
8 ◈ 다윗의 시 <주의 놀라운 이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위엄에 대하여 찬양하다.
•부족한 자신을 돌봐주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다.
9 ◈ 다윗의 시 <찬양>
•악인과 이방 나라를 물리치시고 공정하게 판결하시는 주를 찬양하라.
•주를 찾고 의지하는 자를 버리시지 않고 피할 길을 주시는 주를 찬양하라.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10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악한 사람들이 형통하게 되는 것에 대해 불평하다.
•악한 사람을 내버려 두지 마시고 그 악함을 벌하여 주소서.
11 ◈ 다윗의 시 <주를 신뢰하다>
•여호와는 의와 정의를 사랑하시며 악한 이들을 벌하신다.
12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주는 거짓말과 아첨과 간사한 입술을 가진 자로부터 보호하신다.
13 ◈ 다윗의 시 <주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원수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굽어보시고 응답하소서.
14 ◈ 다윗의 시 <아무도 주를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무신론자들이 있다.
•주를 찾지 않는 악한 자가 있으나 그들은 의인을 두려워한다.
15 ◈ 다윗의 시 <거룩한 예배자>
•주의 장막과 거룩한 산에 머무는 자들은 누구인지 설명하다.
16 ◈ 다윗의 순금시 <최선의 선택>
•여호와는 나를 지키시며 내가 피할 분이시다.
•주는 내게 복을 주시고 나와 함께하시니 기쁨이 넘친다.
17 ◈ 다윗의 시 <정직한 사람의 기도도>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응답하여 주소서.
•내 원수와 대적에게서 나를 지켜주시고 건져주소서.
18 ◈ 다윗의 시 <감사 찬양>
•하나님은 나의 요새, 반석, 바위 방패시며 나를 건지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져주시고 나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신다.
19 ◈ 다윗의 시 <창조주 하나님>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은 창조의 하나님을 드러낸다.
•주의 교훈과 계명은 어리석음을 깨우쳐주고 지키면 상을 받게 된다.
20 ◈ 다윗의 시 <승리를 위한 기도>
•주께서 세우신 왕을 지켜주시고 도와 주소서.
•왕의 이름 위에 승리하게 하시고 왕의 소원을 이루게 하소서.
21 ◈ 다윗의 시 <승리의 노래>
•왕의 소원과 복을 주시고 승리케 하신 주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22 ◈ 다윗의 시 <고난과 찬양>
•고난 중에 주께 도움의 기도를 드리니 주께서 응답하셨다.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기도에 주님은 응답하시므로 그를 찬양하여라.
23 ◈ 다윗의 시 <선한 목자>
•주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보살펴 주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
•항상 내게 채워 주시는 주와 영원히 살겠다.
24 ◈ 다윗의 시 <거룩한 성전>
•거룩한 사람이 주께 인정받고 성전에 들어간다.
•성전에 들어오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맞이하라.
25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나의 길을 보여 주시고 마땅히 갈 길을 가르쳐 주소서.
•내 괴로움을 살펴주시고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지켜주소서.
26 ◈ 다윗의 시 <정직한 자의 기도>
•주를 올바르게 믿고 정직하게 살아온 나를 지켜주소서.
27 ◈ 다윗의 시 <찬양의 기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니 원수들이 두렵지 않다.
•주께 부르짖고 기도할 때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인도하옵소서.
28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주께 부르짖을 때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를 도와 주소서.
•악한 이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벌을 내려 주소서.
29 ◈ 다윗의 시 <영광의 찬양>
•주의 목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주께 영광돌려라.
30 ◈ 다윗의 시 <감사 기도>
•죽음에서 나를 고쳐주시고 나를 회복하신 주께 찬양하여라.
•내 기도에 귀 기울이사 은혜를 베푸시고 주께 찬양하게 하소서.
31 ◈ 다윗의 시 <보호를 위한 기도>
•나의 반석, 요새이신 주께서 나를 건져주시고 피할 길로 인도하소서.
•나의 고난과 슬픔을 아시는 주께서 나를 보호하소서.
•주께 피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은총을 베푸소서.
32 ◈ 다윗의 교훈 <용서의 기쁨>
•주께 죄를 고백하니 내 죄악을 용서하셨다.
33 ◈ 찬양 <찬양의 노래>
•악기와 노래를 하며 주를 찬양하여라.
•하나님은 모든 이들을 살피시고 그 행위를 모두 아신다.
34 ◈ 다윗의 시 <주를 공경하라>
•주를 찾으면 응답주시고 구원과 복으로 함께 하신다.
•주를 경외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면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신다.
35 ◈ 다윗의 시 <원수에게서 보호하신다>
•나와 다투는 자, 나를 헤치는 자에게서 보호하소서.
•나를 멀리하지 마시며 나를 도와주소서.
36 ◈ 다윗의 시 <악함과 선함>
•악한 사람들은 남을 속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며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신다.
37 ◈ 다윗의 시 <주님을 신뢰하라>
•악함과 불의를 기뻐하지 말고 선하게 살며 주를 의지하여라.
•악은 사라지고 겸손한 자들만 남게 된다.
•악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 멸망하며 사라지게 된다.
38 ◈ 다윗의 시 <환난 때의 기도>
•내 죄로 인해 분노하지 마시고 나의 탄원을 들어 주소서.
•악한 자들과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39 ◈ 다윗의 시 <용서의 기도>
•덧없는 짧은 인생길 나의 희망은 주님이시다.
•내 죄악을 용서하시고 내 기도와 내 눈물에 응답하소서.
40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주님께서 모든 어려움과 멸망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주께서는 나를 넘어뜨리는 자들에게서 항상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41 ◈ 다윗의 시 <질병 중의 기도>
•어려운 사람을 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은 병들었을 때 치료 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제 2 권 (시편 42편 ~ 72편)
42 ◈ 고라 자손의 마스길 <하나님을 사모하다>
•내가 주를 찾고 갈망하며 주를 찬양한다.
43 ◈ 기도 <환난 날의 기도>
•악한 사람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변호해 주소서.
44 ◈ 고라 자손의 마스길 <도움의 기도>
•선조들을 인도하신 것은 주께서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민족을 버리시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 주님 도와주시고 인도하소서.
45 ◈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
•하나님이 왕을 세워주셨고 기름을 부어 주셨다.
•왕과 왕후와 자손들에 대한 찬양.
46 ◈ 고라 자손의 시 <피난처인 주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구원자시다.
47 ◈ 고라 자손의 시 <다스리시는 주>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48 ◈ 고라 자손의 시 <시온성 찬양>
•위대하신 하나님의 시온성에서 구원으로 인도하신다.
49 ◈ 고라 자손의 시 <부를 자랑 말라>
•부를 자랑하지 말라 돈은 어리석은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사람의 생명을 속량할 수는 없다.
50 ◈ 아삽의 시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주를 찾으면 구원이 있을 것이다.
•악인들의 죄를 잠잠하지 않으시고 그 죄를 밝혀 주겠다.
51 ◈ 다윗의 시 <용서의 기도>
•내 죄를 씻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며 나를 용서하옵소서.
•내 죄악을 없애주시고 내 심령에 깨끗함을 갖게 하옵소서.
52 ◈ 다윗의 마스길 <이웃 사랑>
•남을 헤치고 포악하고 넘어뜨리는 자는 주께서 벌하실 것이다.
53 ◈ 다윗의 마스길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만 주께서는 하늘에서 바라보신다.
54 ◈ 다윗의 마스길 <신뢰의 주님>
•무법자 폭력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를 갚아주시고 나를 도와주소서.
55 ◈ 다윗의 마스길 <친구의 배신>
•나를 굽어보시고 나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나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친구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56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신뢰의 기도>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
57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환란때의 찬양>
•사울을 피해 동굴로 도망하였을 때 주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다.
•다윗이 만민들 중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다.
58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잘못 되었을 때 기도>
•정의롭지 않은 통치자와 재판관들을 징계하소서.
59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보호를 구하는 기도>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킬 때에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하다.
•나를 죽이려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주시고 그들을 징계하소서.
60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주를 의지하라>
•에돔인과 싸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다.
61 ◈ 다윗의 시 <하나님의 보호>
•나의 피난처인 주께 나의 기도를 드리며 주의 날개 아래 피하게 하소서.
62 ◈ 다윗의 시 <강하신 하나님>
•우리의 피난처시며 요새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63 ◈ 다윗의 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을 찾고 그리워하며 주를 한결같이 찬양하라.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주를 붙잡아라.
64 ◈ 다윗의 시 <주의 도움>
•악인과 원수에게서 나를 숨겨주시고 나를 보호하소서.
65 ◈ 다윗의 시 <기도 응답>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다.
66 ◈ 찬양의 시 <주께 영광>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려라.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67 ◈ 찬송시 <주께 찬양>
•복과 구원을 주신 주께 감사의 노래로 찬양하라.
68 ◈ 다윗의 찬송시 <승리의 하나님>
•승리의 찬가와 나라를 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69 ◈ 다윗의 시 <신뢰의 하나님>
•고통당하는 자와 비난받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나를 짖누르는 자들이 주의 징계를 받게 하소서.
70 ◈ 다윗의 시 <위대하신 주>
•나를 조소하며 수치 당하게 하는 자들로부터 나를 도와주소서.
71 ◈ 보호를 구하는 기도 <구원의 주>
•악에서 건져주시고 원수와 고발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주소서.
•노년이 되어도 나를 버리지 마시고 구원하소서.
•나를 살려주시고 은혜주신 주를 찬양합니다.
72 ◈ 솔로몬의 시 <왕을 위한 기도>
•왕이 정의와 공의로 판단하며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를 위해 도움주게 하소서.
•왕 앞에 원수들이 물러가고 이방 나라가 섬기게 하소서.
  제 3 권 (시편 73편 ~ 89편)
73 ◈ 아삽의 시 <하나님은 선하시다>
•주는 정직한 자와 정결한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사악한 사람들의 끝은 멸망에 이르게 된다.
74 ◈ 아삽의 마스길(교훈시) <나라를 위한 기도>
•이방 나라들이 침략하여 그대로 두지 마시고 그들을 멸하소서.
•택하신 나라 버리지 마시고 언약을 기억하사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75 ◈ 아삽의 시 <주께 찬양>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신다.
76 ◈ 아삽의 시 <승리의 주>
•항상 승리하게 하시는 주 하나님을 경외하라.
77 ◈ 아삽의 시 <환난 중에 계신 주>
•고난 당할 때 주께 기도를 드리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다.
78 ◈ 아삽의 마스길(교훈시) <주께서 하신 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조들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하였다.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들을 주님은 참고 또 참으셨다.
•애굽에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을 구했지만 여전히 거역하였다.
•주께서 유다 지파를 선택하셔서 시온성에 세우셨다.
79 ◈ 아삽의 시 <예루살렘에 베푸신 구원>
•예루살렘을 더럽힌 이방 나라에 주의 진노가 임하소서.
•예루살렘을 위한 백성의 소리를 들어 주옵소서.
80 ◈ 아삽의 시 <나라의 회복을 위한 기도>
•주께서 이스라엘을 도와주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81 ◈ 아삽의 시 < 찬양과 노래>
•주께서 주신 축제일에 주를 찬양하고 노래하라.
•다른 신을 믿지 말라 했는데 너희는 다른 길로 갔다.
82 ◈ 아삽의 시 <재판장이신 주>
•약자들에게 공의를 베풀고 악인으로부터 구해주라.
•주 하나님은 최고의 재판관이시다.
83 ◈ 아삽의 찬송시 <이방족에 대한 기도>
•이방 나라가 주님과 맞서는 것을 침묵하지 마옵소서.
•주의 원수의 나라들에 대해 벌을 내려 달라는 기도.
84 ◈ 고라 자손의 시 <예배의 기쁨>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다.
•주가 계신 성전 안에 머물기를 소원하다.
85 ◈ 고라 자손의 시 <평화의 기도>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주의 진노를 내리지 마옵소서.
•평화를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주의 구원을 배푸소서.
86 ◈ 다윗의 기도 <도움을 구하는 기도>
•나의 고난과 기도에 사랑과 용서로 응답하소서.
•주를 경외하며 영광돌리며 주를 따르게 하소서.
87 ◈ 고라 자손의 찬송시 <시온의 영광>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하나님, 시온의 영광
88 ◈ 고라 자손의 찬송시 <고난 중의 기도>
•고난 중에 낙담 가운데 부르짖는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89 ◈ 에스라 사람 에단의 마스길(교훈시) <주께서 하신 맹세>
•주께서 다윗에게 왕위의 이어짐을 맹세하시다.
•만군의 주시며 이 땅을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제 4 권 (시편 90편 ~ 106편)
90 ◈ 모세의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 주셨지만 우리의 일생은 끝이 있다.
•주의 분노와 진노는 알 수 없으므로 주를 찬양하고 즐거워하라.
91 ◈ 피난처이신 하나님
•주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셔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주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
92 ◈ 안식일에 부르는 찬송시 <주께 찬양하라>
•높으신 주를 노래하며 주의 크신 일을 깨닫게 하신다.
93 ◈ 왕이신 주
•위엄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왕으로 영원히 다스리신다.
94 ◈ 악한 자를 징계하시는 주
•주는 오만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다.
•주의 법을 가르치는 자는 평안을 주시고 악에서 건져주신다.
95 ◈ 주께 예배하라
•주를 찬양하고 노래하며 경배하라.
96 ◈ 새 노래로 찬양하라
•위대하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과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97 ◈ 정의의 하나님
•정의와 공평으로 온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를 경배하라.
98 ◈ 기적의 노래
•기적을 일으키시고 정의로 심판하시는 주를 찬양하라.
99 ◈ 왕이신 주
•거룩한 왕이시며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100 ◈ 감사의 시 <감사의 찬양>
•감사와 찬양으로 주 하나님께 나아가라.
101 ◈ 다윗의 시 <왕의 약속>
•악을 멀리하고 거짓없는 마음으로 다스릴 것을 약속합니다.
102 ◈ 환란 중의 기도
•환란과 고난이 있는 자에게 도움 있기를 주께 기도드리다.
•주의 사랑으로 백성들은 평탄하게 살 것이다.
103 ◈ 다윗의 시 <주의 사랑>
•생명을 주시는 주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라.
•티끌같은 인생을 영원히 사랑하는 주를 찬양하라.
104 ◈ 피조물을 돌보시는 주
•세상 창조하시고 피조물을 돌보시는 주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라.
105 ◈ 인도하신 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라.
106 ◈ 용서의 주
•악행을 저지를 이스라엘에게 주님은 기회를 주시고 피할 길을 주셨다.
•하나님을 잊은 후손에게 고난을 주셨지만 주는 언약을 기억하셨다.
  제 5 권 (시편 107편 ~ 150편)
107 ◈ 선대하시는 주
•고난이나 위험으로부터 구함받은 자들은 주께 감사하라.
•베푸시는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하심에 감사하라.
108 ◈ 다윗의 찬송시 <승리의 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언제나 승리의 길을 간다.
109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원수와 악한 자들에게 저주가 내리기를 바라는 기도.
•악인들과 적들이 망하기를 바라는 기도.
110 ◈ 다윗의 시 <승리의 주>
•주께서 왕을 임명하시고 주께서 승리하게 하신다.
111 ◈ 주께 찬양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112 ◈ 복 주시는 주
•정직하게 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복이 있다
113 ◈ 도움 주시는 주
•높으신 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라
114 ◈ 행하시는 주
•주하나님께서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건지셨다.
115 ◈ 찬양 받으실 주
•이방 나라의 우상은 헛된 것들이다.
•우리의 방패되신 주를 의지하고 경외하면 복을 내려 주신다.
116 ◈ 구원하신 주
•고통과 죽음에서 간구하니 주께서 나를 살려 주셨다.
117 ◈ 찬양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찬양하다.
118 ◈ 자비하신 주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하라.
•주를 의지하며 승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다.
119 ◈ 주의 말씀을 찬양 <여호와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주의 계명과 율법과 율례와 규례와 교훈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120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도움을 구하는 기도>
•고난 받을 때 주께 기도하니 주의 은혜가 임하였다.
121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호하시는 주 하나님>
•우리의 보호자이신 여호와께서 항상 우리를 돌보신다.
122 ◈ 다윗의 시 <찬양의 노래>
•예루살렘에 평화가 있을 것이다.
123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자비의 기도>
•멸시 받는 자들에게 주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124 ◈ 다윗의 시 <승리를 주신 주>
•주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구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하시는 주시다.
125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안전케 하시는 주>
•주님은 선한 주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 주신다.
126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수확하게 하시는 주>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
127 ◈ 솔로몬의 시 <가정에 복을 주시는 주>
•사람의 모든 수고도 주께서 도우지 않으면 소용없다.
•자식은 주께서 주신 복이다.
128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주를 경외하면 받는 복>
•주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복을 받게 된다.
129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호를 구하는 기도>
•이스라엘의 원수에게 구함을 받기 위한 기도.
130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환난 날에 구함을 받는 기도>
•주께 자비를 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기도.
131 ◈ 다윗의 시 <신뢰의 주>
•어린아이처럼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한다.
132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함께 하시는 주>
•성전을 위한 다윗의 맹세와 찬양.
•다윗과 여호와의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
133 ◈ 다윗의 시 <형제 사랑>
•형제와 자매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주께서 복을 주시다.
134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찬양>
•성전을 섬기는 자들아 주께 찬양하라.
135 ◈ 주의 자비를 찬양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주께서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를 구하신다.
136 ◈ 주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은 영원하다.
137 ◈ 시온을 향한 그리움
•포로가 된 백성이 시온을 무너뜨린 자들을 향해 복수를 원하다.
138 ◈ 다윗의 시 <찬양>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다.
139 ◈ 다윗의 시 <함께 하시는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
•주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신다.
140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악한 자들에게서 나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다.
141 ◈ 다윗의 시 <보호를 위한 기도>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악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142 ◈ 다윗의 마스길 <도움을 구하는 기도>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안전하게 하시고 나를 지켜주소서.
143 ◈ 다윗의 시 <위험 속의 기도>
•고통과 고난이 있는 내가 주께 피하니 나를 건져주소서.
144 ◈ 다윗의 시 <복을 받은 이스라엘>
•원수에게서 승리하게 하신 주 하나님.
•백성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145 ◈ 다윗의 찬송시 <자비하신 주>
•왕이신 주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양하라.
•자비로우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6 ◈ 주를 찬양하라
•약한 자를 도우시고 이끌어주시는 주를 찬양하라.
147 ◈ 주를 찬양하라
•택한 자를 도우시고 약한자를 도우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8 ◈ 주를 찬양하라
•모든 피조물과 만물을 지으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9 ◈ 주를 찬양하라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주 하나님을 온몸으로 찬양하라.
150 ◈ 주를 찬양하라.
•모든 만물과 악기를 이용해 노래하며 주를 찬양하라.
 













시편 요약

시편은 제2 성전시대(스룹바벨 성전시대)의 찬송가였다. 시편을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시, 공동체나 개인이 부르는 찬양이 담긴 찬양시, 하나님의 왕권이나 이스라엘의 왕을 찬양하는 제왕시, 교훈과 지혜를 가르치는 지혜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배경으로 하는 예배시로 나눌 수 있다.

시편은 모두 5권으로 편집되어 있다. 제1권은 1편-41편까지, 제2권은 42편-72편까지, 제3권은 73편-89편까지, 제4권은 90편-106편까지, 제5권은 107편-150편까지 다섯권으로 세분할 수 있다.

시편은 모세에서 베벨론 포로 귀환까지 1000여년의 세월동안 지은 것으로 그중에 다윗의 시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편에 나타난 여려가지 시의 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미스모르 : 순수시] [쉬르 : 노래 가사 문학시] [마스길 : 교훈과 명상시]

[믹담 : 풍자시] [테필라 : 기도와 간구시] [테힐라 : 찬양시]

시편을 기록한 기록자들과 그 편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다윗의 시 72편] [아삽의 시 12편] [고라자손의 시 10편] [솔로몬의 시 2편]

[모세, 헤만, 에단, 에스라의 시 각 1편] [필자 미상의 시]

주요 내용 및 요점 정리


제 1 권 (시편 1편 ~ 41편)

1

◈ 복 있는 사람 <주의 복>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사람이다.

•악한 사람은 망할 것이다.

2

◈ 주께서 택한 왕 <경외의 주>

•세상의 민족이 헛된 일을 꾸며도 주께서 택한 왕이 모두를 부순다.

•그러므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주를 경외하라.

3

◈ 다윗의 시 <구원의 기도>

•나를 대적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께서 나를 구원하소서.

4

◈ 다윗의 시 <주를 의지하라>

•내가 곤궁에 빠지고 부르짖을 때 기도를 들어 주소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5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나의 탄식과 신음 소리를 듣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악한 것을 싫어하는 주께서 원수들을 정죄하고 정의로운 자에게 복을 주소서.

6

◈ 다윗의 시 <환난 날의 기도>

•어려운 때에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내 탄식과 기도를 주께서 응답하여 주소서.

7

◈ 다윗의 시 <정의로운 주>

•내가 주께로 피하오니 나를 구원하여 주소서.

•내가 폭력과 악을 행하였다면 나를 벌하여 주소서.

•악을 행하는 자를 멸망시키시고 정의를 선포하소서.

•하나님은 사람이 한 일에 대해 심판하신다.

8

◈ 다윗의 시 <주의 놀라운 이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위엄에 대하여 찬양하다.

•부족한 자신을 돌봐주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다.

9

◈ 다윗의 시 <찬양>

•악인과 이방 나라를 물리치시고 공정하게 판결하시는 주를 찬양하라.

•주를 찾고 의지하는 자를 버리시지 않고 피할 길을 주시는 주를 찬양하라.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10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악한 사람들이 형통하게 되는 것에 대해 불평하다.

•악한 사람을 내버려 두지 마시고 그 악함을 벌하여 주소서.

11

◈ 다윗의 시 <주를 신뢰하다>

•여호와는 의와 정의를 사랑하시며 악한 이들을 벌하신다.

12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주는 거짓말과 아첨과 간사한 입술을 가진 자로부터 보호하신다.

13

◈ 다윗의 시 <주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원수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굽어보시고 응답하소서.

14

◈ 다윗의 시 <아무도 주를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무신론자들이 있다.

•주를 찾지 않는 악한 자가 있으나 그들은 의인을 두려워한다.

15

◈ 다윗의 시 <거룩한 예배자>

•주의 장막과 거룩한 산에 머무는 자들은 누구인지 설명하다.

16

◈ 다윗의 순금시 <최선의 선택>

•여호와는 나를 지키시며 내가 피할 분이시다.

•주는 내게 복을 주시고 나와 함께하시니 기쁨이 넘친다.

17

◈ 다윗의 시 <정직한 사람의 기도도>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응답하여 주소서.

•내 원수와 대적에게서 나를 지켜주시고 건져주소서.

18

◈ 다윗의 시 <감사 찬양>

•하나님은 나의 요새, 반석, 바위 방패시며 나를 건지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져주시고 나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신다.

19

◈ 다윗의 시 <창조주 하나님>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은 창조의 하나님을 드러낸다.

•주의 교훈과 계명은 어리석음을 깨우쳐주고 지키면 상을 받게 된다.

20

◈ 다윗의 시 <승리를 위한 기도>

•주께서 세우신 왕을 지켜주시고 도와 주소서.

•왕의 이름 위에 승리하게 하시고 왕의 소원을 이루게 하소서.

21

◈ 다윗의 시 <승리의 노래>

•왕의 소원과 복을 주시고 승리케 하신 주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22

◈ 다윗의 시 <고난과 찬양>

•고난 중에 주께 도움의 기도를 드리니 주께서 응답하셨다.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기도에 주님은 응답하시므로 그를 찬양하여라.

23

◈ 다윗의 시 <선한 목자>

•주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보살펴 주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

•항상 내게 채워 주시는 주와 영원히 살겠다.

24

◈ 다윗의 시 <거룩한 성전>

•거룩한 사람이 주께 인정받고 성전에 들어간다.

•성전에 들어오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맞이하라.

25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나의 길을 보여 주시고 마땅히 갈 길을 가르쳐 주소서.

•내 괴로움을 살펴주시고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지켜주소서.

26

◈ 다윗의 시 <정직한 자의 기도>

•주를 올바르게 믿고 정직하게 살아온 나를 지켜주소서.

27

◈ 다윗의 시 <찬양의 기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니 원수들이 두렵지 않다.

•주께 부르짖고 기도할 때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인도하옵소서.

28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주께 부르짖을 때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를 도와 주소서.

•악한 이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벌을 내려 주소서.

29

◈ 다윗의 시 <영광의 찬양>

•주의 목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주께 영광돌려라.

30

◈ 다윗의 시 <감사 기도>

•죽음에서 나를 고쳐주시고 나를 회복하신 주께 찬양하여라.

•내 기도에 귀 기울이사 은혜를 베푸시고 주께 찬양하게 하소서.

31

◈ 다윗의 시 <보호를 위한 기도>

•나의 반석, 요새이신 주께서 나를 건져주시고 피할 길로 인도하소서.

•나의 고난과 슬픔을 아시는 주께서 나를 보호하소서.

•주께 피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은총을 베푸소서.

32

◈ 다윗의 교훈 <용서의 기쁨>

•주께 죄를 고백하니 내 죄악을 용서하셨다.

33

◈ 찬양 <찬양의 노래>

•악기와 노래를 하며 주를 찬양하여라.

•하나님은 모든 이들을 살피시고 그 행위를 모두 아신다.

34

◈ 다윗의 시 <주를 공경하라>

•주를 찾으면 응답주시고 구원과 복으로 함께 하신다.

•주를 경외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면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신다.

35

◈ 다윗의 시 <원수에게서 보호하신다>

•나와 다투는 자, 나를 헤치는 자에게서 보호하소서.

•나를 멀리하지 마시며 나를 도와주소서.

36

◈ 다윗의 시 <악함과 선함>

•악한 사람들은 남을 속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며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신다.

37

◈ 다윗의 시 <주님을 신뢰하라>

•악함과 불의를 기뻐하지 말고 선하게 살며 주를 의지하여라.

•악은 사라지고 겸손한 자들만 남게 된다.

•악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 멸망하며 사라지게 된다.

38

◈ 다윗의 시 <환난 때의 기도>

•내 죄로 인해 분노하지 마시고 나의 탄원을 들어 주소서.

•악한 자들과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39

◈ 다윗의 시 <용서의 기도>

•덧없는 짧은 인생길 나의 희망은 주님이시다.

•내 죄악을 용서하시고 내 기도와 내 눈물에 응답하소서.

40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주님께서 모든 어려움과 멸망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주께서는 나를 넘어뜨리는 자들에게서 항상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41

◈ 다윗의 시 <질병 중의 기도>

•어려운 사람을 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은 병들었을 때 치료 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제 2 권 (시편 42편 ~ 72편)

42

◈ 고라 자손의 마스길 <하나님을 사모하다>

•내가 주를 찾고 갈망하며 주를 찬양한다.

43

◈ 기도 <환난 날의 기도>

•악한 사람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변호해 주소서.

44

◈ 고라 자손의 마스길 <도움의 기도>

•선조들을 인도하신 것은 주께서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민족을 버리시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 주님 도와주시고 인도하소서.

45

◈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

•하나님이 왕을 세워주셨고 기름을 부어 주셨다.

•왕과 왕후와 자손들에 대한 찬양.

46

◈ 고라 자손의 시 <피난처인 주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며 구원자시다.

47

◈ 고라 자손의 시 <다스리시는 주>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48

◈ 고라 자손의 시 <시온성 찬양>

•위대하신 하나님의 시온성에서 구원으로 인도하신다.

49

◈ 고라 자손의 시 <부를 자랑 말라>

•부를 자랑하지 말라 돈은 어리석은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사람의 생명을 속량할 수는 없다.

50

◈ 아삽의 시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주를 찾으면 구원이 있을 것이다.

•악인들의 죄를 잠잠하지 않으시고 그 죄를 밝혀 주겠다.

51

◈ 다윗의 시 <용서의 기도>

•내 죄를 씻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며 나를 용서하옵소서.

•내 죄악을 없애주시고 내 심령에 깨끗함을 갖게 하옵소서.

52

◈ 다윗의 마스길 <이웃 사랑>

•남을 헤치고 포악하고 넘어뜨리는 자는 주께서 벌하실 것이다.

53

◈ 다윗의 마스길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지만 주께서는 하늘에서 바라보신다.

54

◈ 다윗의 마스길 <신뢰의 주님>

•무법자 폭력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를 갚아주시고 나를 도와주소서.

55

◈ 다윗의 마스길 <친구의 배신>

•나를 굽어보시고 나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나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친구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56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신뢰의 기도>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

57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환란때의 찬양>

•사울을 피해 동굴로 도망하였을 때 주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다.

•다윗이 만민들 중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다.

58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잘못 되었을 때 기도>

•정의롭지 않은 통치자와 재판관들을 징계하소서.

59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보호를 구하는 기도>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킬 때에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하다.

•나를 죽이려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주시고 그들을 징계하소서.

60

◈ 다윗의 믹담시(금언시) <주를 의지하라>

•에돔인과 싸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다.

61

◈ 다윗의 시 <하나님의 보호>

•나의 피난처인 주께 나의 기도를 드리며 주의 날개 아래 피하게 하소서.

62

◈ 다윗의 시 <강하신 하나님>

•우리의 피난처시며 요새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63

◈ 다윗의 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을 찾고 그리워하며 주를 한결같이 찬양하라.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주를 붙잡아라.

64

◈ 다윗의 시 <주의 도움>

•악인과 원수에게서 나를 숨겨주시고 나를 보호하소서.

65

◈ 다윗의 시 <기도 응답>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다.

66

◈ 찬양의 시 <주께 영광>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려라.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67

◈ 찬송시 <주께 찬양>

•복과 구원을 주신 주께 감사의 노래로 찬양하라.

68

◈ 다윗의 찬송시 <승리의 하나님>

•승리의 찬가와 나라를 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69

◈ 다윗의 시 <신뢰의 하나님>

•고통당하는 자와 비난받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나를 짖누르는 자들이 주의 징계를 받게 하소서.

70

◈ 다윗의 시 <위대하신 주>

•나를 조소하며 수치 당하게 하는 자들로부터 나를 도와주소서.

71

◈ 보호를 구하는 기도 <구원의 주>

•악에서 건져주시고 원수와 고발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주소서.

•노년이 되어도 나를 버리지 마시고 구원하소서.

•나를 살려주시고 은혜주신 주를 찬양합니다.

72

◈ 솔로몬의 시 <왕을 위한 기도>

•왕이 정의와 공의로 판단하며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를 위해 도움주게 하소서.

•왕 앞에 원수들이 물러가고 이방 나라가 섬기게 하소서.


제 3 권 (시편 73편 ~ 89편)

73

◈ 아삽의 시 <하나님은 선하시다>

•주는 정직한 자와 정결한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사악한 사람들의 끝은 멸망에 이르게 된다.

74

◈ 아삽의 마스길(교훈시) <나라를 위한 기도>

•이방 나라들이 침략하여 그대로 두지 마시고 그들을 멸하소서.

•택하신 나라 버리지 마시고 언약을 기억하사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75

◈ 아삽의 시 <주께 찬양>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신다.

76

◈ 아삽의 시 <승리의 주>

•항상 승리하게 하시는 주 하나님을 경외하라.

77

◈ 아삽의 시 <환난 중에 계신 주>

•고난 당할 때 주께 기도를 드리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다.

78

◈ 아삽의 마스길(교훈시) <주께서 하신 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조들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하였다.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들을 주님은 참고 또 참으셨다.

•애굽에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을 구했지만 여전히 거역하였다.

•주께서 유다 지파를 선택하셔서 시온성에 세우셨다.

79

◈ 아삽의 시 <예루살렘에 베푸신 구원>

•예루살렘을 더럽힌 이방 나라에 주의 진노가 임하소서.

•예루살렘을 위한 백성의 소리를 들어 주옵소서.

80

◈ 아삽의 시 <나라의 회복을 위한 기도>

•주께서 이스라엘을 도와주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81

◈ 아삽의 시 < 찬양과 노래>

•주께서 주신 축제일에 주를 찬양하고 노래하라.

•다른 신을 믿지 말라 했는데 너희는 다른 길로 갔다.

82

◈ 아삽의 시 <재판장이신 주>

•약자들에게 공의를 베풀고 악인으로부터 구해주라.

•주 하나님은 최고의 재판관이시다.

83

◈ 아삽의 찬송시 <이방족에 대한 기도>

•이방 나라가 주님과 맞서는 것을 침묵하지 마옵소서.

•주의 원수의 나라들에 대해 벌을 내려 달라는 기도.

84

◈ 고라 자손의 시 <예배의 기쁨>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다.

•주가 계신 성전 안에 머물기를 소원하다.

85

◈ 고라 자손의 시 <평화의 기도>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주의 진노를 내리지 마옵소서.

•평화를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주의 구원을 배푸소서.

86

◈ 다윗의 기도 <도움을 구하는 기도>

•나의 고난과 기도에 사랑과 용서로 응답하소서.

•주를 경외하며 영광돌리며 주를 따르게 하소서.

87

◈ 고라 자손의 찬송시 <시온의 영광>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하나님, 시온의 영광

88

◈ 고라 자손의 찬송시 <고난 중의 기도>

•고난 중에 낙담 가운데 부르짖는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89

◈ 에스라 사람 에단의 마스길(교훈시) <주께서 하신 맹세>

•주께서 다윗에게 왕위의 이어짐을 맹세하시다.

•만군의 주시며 이 땅을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제 4 권 (시편 90편 ~ 106편)

90

◈ 모세의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 주셨지만 우리의 일생은 끝이 있다.

•주의 분노와 진노는 알 수 없으므로 주를 찬양하고 즐거워하라.

91

◈ 피난처이신 하나님

•주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셔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주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

92

◈ 안식일에 부르는 찬송시 <주께 찬양하라>

•높으신 주를 노래하며 주의 크신 일을 깨닫게 하신다.

93

◈ 왕이신 주

•위엄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왕으로 영원히 다스리신다.

94

◈ 악한 자를 징계하시는 주

•주는 오만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다.

•주의 법을 가르치는 자는 평안을 주시고 악에서 건져주신다.

95

◈ 주께 예배하라

•주를 찬양하고 노래하며 경배하라.

96

◈ 새 노래로 찬양하라

•위대하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과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97

◈ 정의의 하나님

•정의와 공평으로 온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를 경배하라.

98

◈ 기적의 노래

•기적을 일으키시고 정의로 심판하시는 주를 찬양하라.

99

◈ 왕이신 주

•거룩한 왕이시며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100

◈ 감사의 시 <감사의 찬양>

•감사와 찬양으로 주 하나님께 나아가라.

101

◈ 다윗의 시 <왕의 약속>

•악을 멀리하고 거짓없는 마음으로 다스릴 것을 약속합니다.

102

◈ 환란 중의 기도

•환란과 고난이 있는 자에게 도움 있기를 주께 기도드리다.

•주의 사랑으로 백성들은 평탄하게 살 것이다.

103

◈ 다윗의 시 <주의 사랑>

•생명을 주시는 주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라.

•티끌같은 인생을 영원히 사랑하는 주를 찬양하라.

104

◈ 피조물을 돌보시는 주

•세상 창조하시고 피조물을 돌보시는 주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라.

105

◈ 인도하신 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라.

106

◈ 용서의 주

•악행을 저지를 이스라엘에게 주님은 기회를 주시고 피할 길을 주셨다.

•하나님을 잊은 후손에게 고난을 주셨지만 주는 언약을 기억하셨다.


제 5 권 (시편 107편 ~ 150편)

107

◈ 선대하시는 주

•고난이나 위험으로부터 구함받은 자들은 주께 감사하라.

•베푸시는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하심에 감사하라.

108

◈ 다윗의 찬송시 <승리의 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언제나 승리의 길을 간다.

109

◈ 다윗의 시 <도움의 기도>

•원수와 악한 자들에게 저주가 내리기를 바라는 기도.

•악인들과 적들이 망하기를 바라는 기도.

110

◈ 다윗의 시 <승리의 주>

•주께서 왕을 임명하시고 주께서 승리하게 하신다.

111

◈ 주께 찬양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112

◈ 복 주시는 주

•정직하게 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복이 있다

113

◈ 도움 주시는 주

•높으신 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라

114

◈ 행하시는 주

•주하나님께서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건지셨다.

115

◈ 찬양 받으실 주

•이방 나라의 우상은 헛된 것들이다.

•우리의 방패되신 주를 의지하고 경외하면 복을 내려 주신다.

116

◈ 구원하신 주

•고통과 죽음에서 간구하니 주께서 나를 살려 주셨다.

117

◈ 찬양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찬양하다.

118

◈ 자비하신 주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하라.

•주를 의지하며 승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다.

119

◈ 주의 말씀을 찬양 <여호와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주의 계명과 율법과 율례와 규례와 교훈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120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도움을 구하는 기도>

•고난 받을 때 주께 기도하니 주의 은혜가 임하였다.

121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호하시는 주 하나님>

•우리의 보호자이신 여호와께서 항상 우리를 돌보신다.

122

◈ 다윗의 시 <찬양의 노래>

•예루살렘에 평화가 있을 것이다.

123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자비의 기도>

•멸시 받는 자들에게 주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124

◈ 다윗의 시 <승리를 주신 주>

•주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구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하시는 주시다.

125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안전케 하시는 주>

•주님은 선한 주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 주신다.

126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수확하게 하시는 주>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

127

◈ 솔로몬의 시 <가정에 복을 주시는 주>

•사람의 모든 수고도 주께서 도우지 않으면 소용없다.

•자식은 주께서 주신 복이다.

128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주를 경외하면 받는 복>

•주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복을 받게 된다.

129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호를 구하는 기도>

•이스라엘의 원수에게 구함을 받기 위한 기도.

130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환난 날에 구함을 받는 기도>

•주께 자비를 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기도.

131

◈ 다윗의 시 <신뢰의 주>

•어린아이처럼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한다.

132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함께 하시는 주>

•성전을 위한 다윗의 맹세와 찬양.

•다윗과 여호와의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

133

◈ 다윗의 시 <형제 사랑>

•형제와 자매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주께서 복을 주시다.

134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찬양>

•성전을 섬기는 자들아 주께 찬양하라.

135

◈ 주의 자비를 찬양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주께서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를 구하신다.

136

◈ 주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은 영원하다.

137

◈ 시온을 향한 그리움

•포로가 된 백성이 시온을 무너뜨린 자들을 향해 복수를 원하다.

138

◈ 다윗의 시 <찬양>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다.

139

◈ 다윗의 시 <함께 하시는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

•주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신다.

140

◈ 다윗의 시 <도움을 구하는 기도>

•악한 자들에게서 나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다.

141

◈ 다윗의 시 <보호를 위한 기도>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악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142

◈ 다윗의 마스길 <도움을 구하는 기도>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안전하게 하시고 나를 지켜주소서.

143

◈ 다윗의 시 <위험 속의 기도>

•고통과 고난이 있는 내가 주께 피하니 나를 건져주소서.

144

◈ 다윗의 시 <복을 받은 이스라엘>

•원수에게서 승리하게 하신 주 하나님.

•백성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145

◈ 다윗의 찬송시 <자비하신 주>

•왕이신 주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양하라.

•자비로우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6

◈ 주를 찬양하라

•약한 자를 도우시고 이끌어주시는 주를 찬양하라.

147

◈ 주를 찬양하라

•택한 자를 도우시고 약한자를 도우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8

◈ 주를 찬양하라

•모든 피조물과 만물을 지으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149

◈ 주를 찬양하라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주 하나님을 온몸으로 찬양하라.

150

◈ 주를 찬양하라.

•모든 만물과 악기를 이용해 노래하며 주를 찬양하라.